음료수 마시는 기분으로 해치우고 니혼슈 메뉴판을 보니 오이타현 지역 사케가 네 종류 있었다. 이걸 다 마셔야 주인장이 새로운 술을 꺼내준다는 얘기를 봤기에 그 중에서 하나를 주문함.
그리고 술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잔이 컸다. 소주잔을 예상했는데 물컵 같은 거에 나옴. 네 종류 다 마시기 전에 골로 갈 것 같아 일단 첫 잔을 비우고 다음 거 시키면서는 조금 적게 달라고 부탁했다.
음료수 마시는 기분으로 해치우고 니혼슈 메뉴판을 보니 오이타현 지역 사케가 네 종류 있었다. 이걸 다 마셔야 주인장이 새로운 술을 꺼내준다는 얘기를 봤기에 그 중에서 하나를 주문함.
그리고 술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잔이 컸다. 소주잔을 예상했는데 물컵 같은 거에 나옴. 네 종류 다 마시기 전에 골로 갈 것 같아 일단 첫 잔을 비우고 다음 거 시키면서는 조금 적게 달라고 부탁했다.
후기를 읽으면서 신기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밥 먹고 술 마시면서 다른 숙박객들이랑 친해졌어요~ 하는 얘기가 생각보다 많았던 거였는데, 테이블은 각자 쓰지만 그다지 넓지 않은 식당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신기하게도 그 날 숙박객 중 나 포함 혼자여행이 3명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부부였는데
모두가 지옥같은 침묵 속에서 한 시간 동안 밥만 먹었다.
후기를 읽으면서 신기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밥 먹고 술 마시면서 다른 숙박객들이랑 친해졌어요~ 하는 얘기가 생각보다 많았던 거였는데, 테이블은 각자 쓰지만 그다지 넓지 않은 식당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신기하게도 그 날 숙박객 중 나 포함 혼자여행이 3명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부부였는데
모두가 지옥같은 침묵 속에서 한 시간 동안 밥만 먹었다.
온천지에 위치한 곳이니만큼 방에 샤워시설이 없는 대신 전세로 이용할 수 있는 탕이 세 곳 있었다. 방이 네개에 탕이 세개라 웬만하면 어디 하나는 비어 있는 구조. 엄청 지쳐있었어서 웰컴드링크 쫙 들이키고 온천 들어갔다 나온 뒤 잠깐 눈을 붙이고 고대하던 저녁을 먹으러 감.
온천지에 위치한 곳이니만큼 방에 샤워시설이 없는 대신 전세로 이용할 수 있는 탕이 세 곳 있었다. 방이 네개에 탕이 세개라 웬만하면 어디 하나는 비어 있는 구조. 엄청 지쳐있었어서 웰컴드링크 쫙 들이키고 온천 들어갔다 나온 뒤 잠깐 눈을 붙이고 고대하던 저녁을 먹으러 감.
심장이 뛰었다.
심장이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