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
banner
toclsh.bsky.social
카푸치노
@toclsh.bsky.social
@to_clsh
어제 하늘
August 8, 2023 at 1:35 AM
서울 마트 구경하다가 본 신경쓰이는 것
July 18, 2023 at 2:20 PM
누구닮은거같다
July 13, 2023 at 7:32 AM
평소에 못 해본 체험을 해본 숙소여서 나는 정말 좋았는데, 모두에게 좋은 숙소인가 하면 아닐 거 같긴 하다. 우선 방 자체도 아주 쾌적한 느낌은 아니었고, 방음이 거의 안 되어서 윗방 걸음소리와 옆방 티비소리가 다 들렸다. 온천도 야외에 지어진 목조 가건물 같은 느낌이라 벽에 개미가 줄지어 지나가고 있었음. 숙소 자체의 경치는 좋았으나 내 방은 1층이라 앞에 나무가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July 6, 2023 at 6:56 AM
속이 안 좋긴 했지만 다음날 조식도 잘 먹고, 온천도 한 번 들어갔다 나오고, 어젯밤에 같이 떠들었던 사람들이랑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숙소 강아지도 본 뒤 체크아웃
July 6, 2023 at 6:49 AM
고대하던 술 무한리필(무알콜도 포함이었으나 쳐다도 안 봄)은 카보스 사와로 시작. KGB를 상상했는데 단맛은 없고 되게 드라이한 신맛이 났다.
음료수 마시는 기분으로 해치우고 니혼슈 메뉴판을 보니 오이타현 지역 사케가 네 종류 있었다. 이걸 다 마셔야 주인장이 새로운 술을 꺼내준다는 얘기를 봤기에 그 중에서 하나를 주문함.
그리고 술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잔이 컸다. 소주잔을 예상했는데 물컵 같은 거에 나옴. 네 종류 다 마시기 전에 골로 갈 것 같아 일단 첫 잔을 비우고 다음 거 시키면서는 조금 적게 달라고 부탁했다.
July 6, 2023 at 5:19 AM
저녁은 따로 있는 식당 건물에서 다른 숙박객들이랑 같이 먹고, 메뉴는 모츠나베/돼지샤브/닭전골 중 하나(였던 것 같음). 나는 모츠나베였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음.

후기를 읽으면서 신기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밥 먹고 술 마시면서 다른 숙박객들이랑 친해졌어요~ 하는 얘기가 생각보다 많았던 거였는데, 테이블은 각자 쓰지만 그다지 넓지 않은 식당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신기하게도 그 날 숙박객 중 나 포함 혼자여행이 3명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부부였는데

모두가 지옥같은 침묵 속에서 한 시간 동안 밥만 먹었다.
July 6, 2023 at 5:06 AM
암튼 여기는 방 네 개짜리 작은 펜션같은 숙소인데, 유후인 번화가에서는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요청하면 데리러 와 준다. 체크인을 하면 저녁식사용 음료 메뉴판을 내밀면서 웰컴드링크를 고르라고 하는데 나는 생맥주를 고름.

온천지에 위치한 곳이니만큼 방에 샤워시설이 없는 대신 전세로 이용할 수 있는 탕이 세 곳 있었다. 방이 네개에 탕이 세개라 웬만하면 어디 하나는 비어 있는 구조. 엄청 지쳐있었어서 웰컴드링크 쫙 들이키고 온천 들어갔다 나온 뒤 잠깐 눈을 붙이고 고대하던 저녁을 먹으러 감.
July 6, 2023 at 4:38 AM
트위터에는 대강 썼었지만(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여기 얘기를 했지만), 갑작스러운 2박 3일 여행의 목적은 80%정도가 이 숙소 때문이었다. 지금은 평점이 4.9인데 내가 여길 처음 본 올해 1월만 해도 5점 만점이었음. 시설이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는데 대체 왜? 하고 후기를 보니 여긴 숙박비에 2200엔을 추가하면 음료 무한리필 플랜이 가능하고, 특히 니혼슈를 계속 주문하면 주인장이 갖고 있는 술을 여러 종류 꺼내주는 모양이었다.

심장이 뛰었다.
July 6, 2023 at 4:36 AM
유후인
July 4, 2023 at 2:06 AM
사유정원, ACC
June 30, 2023 at 9:32 AM
유빙, 아바시리
June 29, 2023 at 4:50 AM
정원박람회에서 본 오리
June 28, 2023 at 11:51 AM
광주비엔날레
June 28, 2023 at 8:0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