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시작해, 낮부터는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되며 오후에는 전국으로 퍼질 전망이다. 비는 내일(14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일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부터 내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남부는 20∼70mm, 서울·인천·경기북부는 10∼50mm가 예상된다. 강원영동은 최대 120mm 이상, 강원영서는 20∼70mm로 비교적 많은 비가 예보됐다. 충청권도 대전·세종·충남·충북 모두 20∼70mm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전북 역시 20∼70mm, 광주·전남은 10∼50mm 수준이다. 경상권은 20∼60mm, 특히 경북북부 동해안과 북동산지에서는 80mm 이상 내릴 수 있다. 제주도는 내일 하루 5∼40mm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 중남부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산사태나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중부 지역 주요 도시 기온 및 강수량은 서울 16.4℃/8.4mm, 인천 16.7℃/8.7mm, 수원 16.9℃/11.7mm, 파주 15℃/2.4mm, 이천 16.2℃/12.5mm, 춘천 14.7℃/5.8mm, 강릉 15.6℃/7.4mm, 원주 16℃/10.1mm, 청주 18.2℃/2.7mm, 대전 18.6℃, 천안 17.6℃/3.1mm, 세종 18.2℃/0.2mm, 충주 16.7℃/8.5mm다. 남부 지역은 전주 20℃, 광주 20.7℃, 목포 20℃, 여수 20.5℃, 군산 18.8℃, 순천 19.6℃, 대구 18.5℃, 부산 20.7℃, 울산 18.5℃, 창원 19.5℃, 양산시 21℃, 진주 17.6℃, 경주시 18.4℃/0.1mm, 구미 18℃, 김해시 19.7℃, 포항 18.8℃/0.2mm, 거제 20.8℃, 제주 23.9℃로 나타났다. 전국날씨예보 / 케이웨더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남부지방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도 약간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평년(최고 20∼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은 비가 그친 뒤에도 구름이 많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겠다.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 유입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으므로 출근길 운전자는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전라권은 오전까지 안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해상은 동해를 중심으로 매우 거칠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해상은 내일 밤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해역에서는 항해 및 조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오늘은 서해남부해상, 내일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은 종일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며, 외출 시 얇은 방수 재킷이 필요하다. 충청권은 비가 비교적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내활동이 무난하겠다. 호남권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므로 오후 일정은 실내 위주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영남권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해안지역에서는 강풍과 너울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며 비구름이 길게 머물 가능성이 있으므로 비상 장비를 챙겨야 한다. 내일(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구름 많은 날씨를 회복하겠으나, 모레(15일)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 지역별 날씨(오전/오후 날씨, 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확률)는 다음과 같다. ○ 중부지역 서울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18℃, 60%/80% 인천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19℃, 60%/80% 수원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18℃, 60%/60% 파주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16℃, 60%/80% 이천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17℃, 60%/60% 춘천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15℃, 80%/80% 강릉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17℃, 80%/80% 원주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18℃, 80%/80% 청주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21℃, 70%/70% 대전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22℃, 60%/60% 천안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20℃, 60%/60% 세종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21℃, 60%/60% 충주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19℃, 70%/70% ○ 남부지역 전주 : 흐리고가끔비/흐리고비, 최고 25℃, 60%/60% 광주 : 흐림/흐리고비, 최고 26℃, 30%/60% 목포 : 흐림/흐림, 최고 26℃, 30%/30% 여수 : 흐림/흐림, 최고 25℃, 30%/30% 군산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23℃, 60%/60% 순천 : 흐림/흐리고한때비, 최고 25℃, 30%/60% 대구 : 흐리고한때비/흐리고비, 최고 21℃, 60%/60% 부산 : 흐림/흐리고한때비, 최고 26℃, 30%/60% 울산 : 흐림/흐리고한때비, 최고 22℃, 30%/60% 창원 : 흐림/흐리고한때비, 최고 24℃, 30%/60% 진주 : 흐림/흐리고한때비, 최고 23℃, 30%/60% 구미 : 흐리고가끔비/흐리고비, 최고 21℃, 60%/60% 포항 : 흐리고가끔비/흐리고비, 최고 21℃, 60%/60% 제주 : 흐림/흐림, 최고 29℃, 30%/30%

82메이저가 새 미니앨범 ‘트로피’로 돌아온다. 그룹이 공식 SNS를 통해 선보인 첫 콘셉트 포토는 감각적인 비주얼 변신과 함께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첫 번째 콘셉트 이미지에서 82메이저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감성을 한껏 발산했다. 각각의 멤버들이 가진 개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팀만의 에너지가 전해진다. “82메이저, 트로피를 향한 폭발적 각오”…미니 4집 콘셉트 포토→감각적 변신 예고 /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사진에서는 블랙 배경과 화이트 의상, 골드 액세서리를 조합해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시각적으로 확 달라진 분위기는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82메이저는 ‘트로피’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황성빈, 김도균, 남성모 등 멤버들은 앞서 진행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부터 이번 앨범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힙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담은 이번 컴백을 두고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82메이저는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과 북미 25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공연형 아이돌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워터밤 부산 2025’, ‘KCON LA 2025’ 등 굵직한 국내외 무대를 통해 이미 글로벌 팬층도 두텁게 다져왔다. 최근에는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씨름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입증했다. 단순한 퍼포먼스 그 이상을 보여주는 팀으로서 82메이저의 입지는 점점 더 견고해지고 있다. 82메이저의 미니 4집 ‘트로피’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12일 밤, KBS2 ‘개그콘서트’가 다시 한 번 강한 웃음 한 방을 날렸다. 패러디와 콩트, 관객 참여까지 다채로운 방식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개그맨들의 움직임이 빛났다. 시작은 ‘챗플릭스’ 코너였고,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을 위트 있게 변주하며 관객의 시선을 잡았다. 이상훈은 ‘번개의 호흡’을 LED 퍼포먼스로 재현했고, 박성광도 자신만의 특별한 ‘호흡’을 자랑했다. 뜻밖에도 관객이 채팅창에 올린 ‘수면 무호흡’ 농담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혈귀’로 분장한 정범균이 깜짝 등장했고, 닮은꼴 랄랄의 부캐 이명화가 실시간 채팅으로 소환돼 색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 펼쳐진 박성광과 정범균의 대결은 ‘검’으로 끝나는 단어를 관객에게 요청하는 식으로 긴장감을 높였고, ‘손찌검’과 ‘특검’ 등 의외의 대답이 현장에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정범균·랄랄 이명화 맞붙었다”…‘개그콘서트’ 패러디 릴레이→신봉선 독설까지 폭소 / KBS2 '개그콘서트' ‘데프콘 썸 어때요’ 코너에서는 신봉선이 특유의 촌철살인 입담을 발휘했다. 조수연은 신윤승에게 신봉선을 ‘친한 이모’로 소개하며 에피소드의 문을 열었다. 신봉선은 “수연이와 동거한 모델 박칠현 씨 반갑다”라고 농담을 던졌다가, 조수연이 “그 사람 아니다”라고 정정하자 “모델치고 많이 짧더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신봉선은 조수연과 신윤승에게 결혼 계획을 묻다가 신윤승에게 예상치 못한 거절을 들었다. 이에 신봉선은 “착각을 하고 산다”, “허경환만 와도 네 캐릭터는 별로다”라며 “짜증 지대로다”, “옳지 않아”, “살짝 기분 나쁠 뻔했어” 등 유행어를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어진 ‘세기의 대결’은 박힌 돌 KBS 개그맨과 굴러온 돌 타 방송사 개그맨이 웃음 승부를 펼치는 자리였다. ‘박힌 돌’ 정태호는 의자 균형 맞추기와 큐브 맞추기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인내심이 바닥나 의자와 큐브를 던져버리는 엉뚱한 연기로 이목을 모았다. ‘굴러온 돌’ 김영구, 정세협은 멱살을 잡고 투닥이는 것처럼 등장, 서로 “네가 더 잘생겼다, 이 기생오라비”라고 배틀을 펼치면서도 동시에 자화자찬하는 반전 표정으로 예상 외의 코믹을 채워 넣었다. KBS2 ‘개그콘서트’는 이날 방송에서 관객 참여 개그와 숏폼 스타일의 릴레이 개그, 베테랑 출연진의 노련한 무대 매너까지 겹겹의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정범균, 박성광, 신봉선 등 각 코너별 중심 인물들이 자신만의 캐릭터와 시그니처 유행어로 현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달궈내며 ‘개그콘서트’만의 실시간 소통형 유머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오는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 KBS2를 통해 전국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연애와 외로움 사이, 사랑을 찾는 이의 상처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일상의 작은 틈에서 시작된 고민이 출연진의 따뜻한 충고와 맞물리며 감정선이 깊게 흘러간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연자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 진심이 담긴 조언을 더했다. 방송에는 연달아 아픈 연애를 겪었던 여성 사연자가 등장해 “지금까지 나쁜 남자만 만났다”며 자신의 삶에 새겨진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연자는 자신을 세컨드로 두고 양다리를 걸쳤던 첫 남자친구, 이혼을 숨기고 성매매 사이트를 오가던 남자친구, 그리고 이상한 성적 요구를 했던 남자친구까지, 충격적인 전 연애담을 담담하게 밝혔다.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건 사귄 게 아니야”라며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상처는 여전한데 사랑은 어려워”…서장훈·이수근, ‘무엇이든 물어보살’서 돌직구 위로→솔직한 연애 고민도 폭발 / KBS JOY 이어 사연자는 “현 남자친구는 회사에서 사내 연애로 만난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도 최근에는 “무심해진 것 같다”는 고민을 드러냈다. 사연자는 자신의 연락이 없으면 남자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말하지 않으며, 말을 하지 않았을 때 일주일 넘게 만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또, 자신이 선물한 인형을 남자친구의 다른 팀 자리에서 발견하고 확인했으나 남자친구는 “하도 인형 뽑기를 많이 해서 몰랐다”, “그게 네가 준 거였냐”는 반응을 보여 서운함이 컸음을 고백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사연자가 서울로 이사온 후 회사 동료들과 함께 집들이를 하던 날, 동료 여직원이 밤늦게 먼저 자리를 떠나겠다고 하자, 남자친구가 직접 데려다주겠다고 나선 일도 있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은 “깻잎 떼주는 걸로도 논쟁이 벌어지는 세상인데, 데려다주는 게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장훈 역시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단호하게 조언했다. 그럼에도 아직 연인을 감싸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은 “왜 사랑을 받아야지 구걸하고 살아”, “길 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 다 헤어지라고 그럴걸?”이라며 직접적으로 직언을 전했다. “자신을 더 다듬고 건강한 20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 또한 “외로움 때문에 쉽게 마음을 주는 게 문제다. 너는 너대로 네 삶을 살아야 한다”며 현실적인 위로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는 헬스 트레이너를 꿈꾸는 71세 남성의 사연, 사업 실패로 인한 아픔을 전한 출연자의 사연 등도 함께 소개돼 각기 다른 인생의 순간과 고민이 펼쳐진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욱 다양한 사연과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본 방송은 10월 13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밴드 잔나비가 공식 SNS를 통해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2 : LIFE’의 일부 트랙리스트와 가사 프리뷰를 공개했다. 새로운 앨범이 예고하는 감성의 결이 뚜렷하게 드러나며 가을 컴백의 서막을 알렸다.  잔나비는 ‘LIFE’라는 부제 아래 인생의 온도를 세밀하게 담았다. 첫 트랙 ‘어스’에는 “맨발의 사내여 / 우린 이 둥근 땅 위에 / 그 두 발로 붙어 산단다 / 가까스로”라는 문장이 등장해 청춘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두 번째 트랙 ‘애프터스쿨 액티비티’의 가사 “훔치는 법도 알아야 / 달리는 법도 알지”는 성장과 경험의 다층적인 의미를 전달한다. 도시의 설렘을 노래한 ‘오 뉴욕시티’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 까치발을 들어라!”라는 대목으로 특유의 에너지가 담겼다. “가을밤을 수놓는 낭만”…잔나비, ‘Sound of Music pt.2 : LIFE’ 트랙 공개→신비로운 컬래버 기대 / 페포니뮤직 특히 다섯 번째 트랙 ‘잭 케루악’은 “우린 길 위에 앉아 / 활짝 울었는데”라는 몽환적 구절과 함께 피처링 아티스트가 ‘?’로 표시돼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앞서 ‘Sound of Music pt.1’ 타이틀에서 에스파 카리나와의 협업이 주목받았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아티스트가 잔나비와 함께할지 기대감이 쏠린다.  부제 ‘LIFE’는 잔나비가 기존에 선보인 ‘꿈과 책과 힘과 벽’, ‘슬픔이여 안녕’, ‘외딴섬 로맨틱’ 등에서 이어진 인생 철학을 계승하며, 현재의 감성으로 재구성한 챕터 역할을 한다. pt.1이 청춘과 봄의 경쾌함을 담아냈다면, pt.2는 오케스트라와 포크, 클래식 사운드를 더해 가을의 농도와 깊이를 섬세하게 부각했다. 팬들 사이에 ‘가을엔 전어보다 잔나비’라는 별칭이 회자될 정도로, 다가오는 계절과 완벽히 어우러진 음악 세계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앨범 재킷에서는 푸른 언덕을 배경으로 도약하는 잔나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필름 질감과 붉은 레터링의 레트로 감성, 해가 기우는 시간의 푸른빛 등이 한 데 어울려 잔나비 특유의 서정성과 동화적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신규 프로필에서는 담백한 표정과 함께 잔나비만의 음악적 세계가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났다. 잔나비는 앞서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1’과 ‘여름방학 에디션!’에서 계절별 낭만을 전한 데 이어, 해당 시리즈의 대단원을 이번 정규 4집 ‘LIFE’로 완성한다. 특히 지난 8월 데뷔 후 첫 KSPO DOME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잔나비는 공연형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삶과 청춘, 계절을 잇는 서사를 음악에 담아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예고하고 있다. 잔나비의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2 : LIFE’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글로벌 루키’ VVUP이 전통과 현대의 매력을 결합한 신선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VVUP(킴, 팬, 수연, 지윤)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House Party’의 첫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세련된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네 멤버 모두가 한층 강렬하고 대범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특히 설화 속 호랑이 무늬를 모티브로 스타일링된 모습에서 VVUP 특유의 걸크러시 매력과 자신감이 돋보인다. 컨셉 포토에서 VVUP은 톡톡 튀는 개성과 함께 자개함 등 한국 전통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인다. 네 명의 멤버는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포즈와 눈빛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멤버들이 맡은 포지션이나 스타일링에서도 뚜렷한 차별화가 느껴지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VVUP, 호랑이처럼 강렬하게”…‘House Party’ 콘셉트로 걸크러시 변신→첫 미니앨범 기대감 / 이고이엔티 VVUP의 ‘House Party’는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으로, 오는 11월 전체 음반 발매에 앞서 리브랜딩 신호탄을 쏘는 선공개곡이다. VVUP은 컴백 준비 과정에서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영역에서 변화된 모습을 예고한 바 있으며, 글로벌 팬들은 이미 이들의 콘텐츠와 트렌디한 감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과 한국적 멋의 재해석이 만나면서 네 명만의 새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이 펼쳐질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전통 요소와 현대적인 무드가 공존하는 이번 콘셉트는 한국의 멋과 미를 전 세계에 알릴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공개될 미니앨범의 전체 콘셉트와 사운드, 더 나아가 퍼포먼스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VVUP은 이미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 대상이다. VVUP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House Party’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컴백을 앞두고 연이어 공개되는 티징 콘텐츠와 리브랜딩 선언까지 독창적인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VVUP이 이번 선공개곡을 통해 어떤 신선한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허남준이 극적인 감정선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모습을 그려냈다. 지난 11, 12일 방영된 9, 10회에서는 허남준이 맡은 재필이 복잡하게 얽힌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의 진심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재필은 7년 만에 병원에 입원한 첫사랑 종희(신예은)를 만나며 흔들림을 겪었다. 당황스러운 재회의 순간에도 허남준은 담담하게 종희를 마주했고, 종희가 병원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자 돈가스를 챙겨주고 외출까지 돕는 등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비에 젖은 종희가 다친 채 병원을 찾아오자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한층 성숙한 태도로 첫사랑을 대하는 재필의 모습이 담겼다. 반면 영례(김다미)와의 관계에서는 또 다른 모습이 드러났다. 재필은 영례에게 평범한 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었고, 영례의 일상적인 상황에도 섬세하게 관심을 쏟았다. 영례가 딸꾹질이 멈추지 않을 때 좋아하는 음료를 건네거나, 병원에 오는 날 비가 내리자 마중을 나가는 등 자연스럽게 챙기는 행동이 반복됐다. 이러한 모습들은 재필이 오랜 시간 곁을 지킨 영례와 첫사랑 종희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자신의 진심에 확신을 얻는 계기로 작용했다. “허남준, 숨겨온 진심 터뜨렸다”…‘백번의 추억’에서 김다미와 쌍방 로맨스→관계의 전환점 / JTBC 러브라인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재필은 오래도록 친구라는 이름으로 감정을 숨겨온 영례에게 “이제 우리 친구 그만하자. 친구 안 할래, 나 너랑”이라고 고백했다. 진심이 담긴 고백과 애틋한 키스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감정선은 쌍방 로맨스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허남준은 설렘과 떨림, 확신이 공존하는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또한 가족과의 관계 회복도 중요한 줄기로 그려졌다. 재필의 아버지 기복(윤제문)은 병원에서 간호사의 대화를 들으며 아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자진 퇴원을 결심했다. 이에 당황한 재필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채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냐”고 소리쳤다. 이어 “아버지보다 세지려고 복싱을 했다. 왜냐면 제가 아버지보다 약해서 우리 엄마도...”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오랜 울분을 터뜨렸다. 아버지의 진심을 뒤늦게 깨달은 재필은 회포를 풀며 눈물의 화해를 나눴다. 허남준은 사랑 앞에서 망설임 없는 직진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인 설렘을 선사했으며, 가족과의 감정적 갈등과 화해까지 폭넓게 소화해내며 극의 중심에 자리했다. 무엇보다 얽히고설킨 감정라인을 디테일하고 유연하게 완급조절하는 연기력으로, 성장하는 청춘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허남준이 남은 ‘백번의 추억’에서 어떤 열연을 풀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남준이 출연 중인 ‘백번의 추억’ 11, 12회는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별들의 경연 속에 감동의 순간을 남겼다. 안재욱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보여준 수준 높은 연기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육성재는 ‘귀궁’으로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을,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로 최우수연기상 여자 부문을 각각 수상하며 실력파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행사장에는 작은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변우석은 ‘핫스타상’ 남자 부문과 ‘글로벌스타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정수빈은 ‘핫스타상’ 여자 부문과 함께 ‘선의의 경쟁’의 이혜리와 ‘BEST COUPLE상’도 받아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박재찬은 ‘멀티테이너상’, 영탁은 ‘알 수 없는 인생’으로 ‘BEST OST상’을 수상해 또 다른 분야의 화제도 더했다. “안재욱·육성재, 별들의 경연에서 빛났다”…‘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대상→수상자들의 감동 /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 본상 7개 부문에서는 신선한 얼굴들과 관록의 배우가 조화를 이뤘다. ‘우수연기상’ 남자는 이현욱, 여자는 김지연이 차지했다. ‘신인상’ 남자는 추영우와 허남준, 여자는 정수빈과 홍화연이 각각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김용림은 오랜 시간의 예술적 삶에 대한 공로상을 받고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빌런상’ 오정세, ‘신스틸러상’ 남자 이해영, 여자 이호정 등 극의 몰입도를 높인 이들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향했다. 행사 이후에는 드라마스크립트 체험 포토존, 드라마 히스토리 전시관, KDF 홍보존, KDF 뮤직페스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에는 작품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에 대한 감사가 곳곳에 묻어났다. 배우들은 각자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며 뚜렷한 목표와 각오를 남겨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공중파, 케이블, 종편, OTT 등 총 92편의 드라마 작품과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모인 자리였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드라마 팬과 관계자 모두에게 오랜 여운을 남겼다. 19일까지 이어지는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기간 동안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남강둔치 일원은 드라마와 음악,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경험을 예고하며 한국 드라마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순간의 빛이 창문을 타고 조용히 실내를 감쌌다. 정수빈의 시선은 어딘가에 머물며, 익숙한 공간 속에 감동과 설렘이 뒤섞인 여운을 담아내고 있었다. 한 장의 사진 속,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정수빈이 보여준 고요함과 단정한 미소는 수상의 감격과 스스로의 성장을 자각하는 한 사람의 배우로서의 진심을 녹여냈다. 정수빈은 고운 백색 드레스를 입고 차량 안에 앉아 있다. 맑고 투명한 피부 위로 고급스러운 메이크업, 부드럽게 내려오는 긴 흑발이 어깨를 따라 흐른다. 의상은 페더 디테일이 가미된 쉬폰 소재로 가을 공기에도 은은한 빛을 반사하며 한층 화사한 인상을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는 액세서리와 반짝이는 반지가 우아한 분위기를 높이고, 한 손에 담긴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느껴졌다. 차량의 실내 조명은 그녀의 얼굴을 한층 밝게 연출하며, 특별한 날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배우 정수빈 인스타그램 정수빈은 “선의의 경쟁을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너무너무 소중한 상을 받을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선의의 경쟁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늘 감사함 잊지않고 더 열심히 배워나가는 배우 정수빈이 되겠습니다 저 혼자서만 해낸게 아니라 너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던 작품이라 정말 다시 한번 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선의의 경쟁으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에서 신인연기상과 핫스타상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영광이었습니다 빙수들 너무 고마워요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슬기를 많이 아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감사와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수상이라는 성과 뒤에 깃든 수많은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문구였다. 팬들은 진심 어린 감사와 겸손한 자세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아름다운 드레스는 물론, 치열한 경쟁 끝에 얻은 소중한 영광에 대한 정수빈의 진솔한 이야기 역시 깊은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들어 여러 시상식에서 활약을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킨 정수빈은, 이번에도 한결같은 겸손과 진심으로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새로운 시선과 경험으로, 또 한 번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오늘(13일)부터 내일(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강원영동과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과 그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오늘 수도권과 경북권에, 오전(06~12시)부터 전북에, 오후(12~18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에 가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오전(06~09시)에는 제주도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내일 오후(12~18시) 대체로 그치지만, 강원영동과 일부 남부지방, 제주도에서는 내일 밤(18~24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오늘 밤까지 제주도, 내일 밤까지 중부지방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늘의 날씨] 경기남부 70mm·강원영동 120mm 이상 비…전국 흐리고 곳곳 강한 바람 / 기상청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의 경기남부가 20mm~70mm, 서울·인천·경기북부가 10mm~50mm이며, 서해5도는 5mm~20mm이다. 강원도에서는 강원영동이 50mm~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에 달할 가능성이 있고, 강원영서는 20mm~70mm가 예상된다. 충청권과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남부권 지역에는 20mm~70mm, 광주·전남은 10mm~50mm, 제주도는 5mm~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독도는 20mm~60mm,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는 80mm 이상의 강수가 예상된다. 모레(15일)에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과 더불어, 오후(12~18시)부터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제주도에 비가 먼저 시작된다. 이후 그 밖의 전국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다. 모레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mm~10mm, 제주도는 5mm~20mm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기온은 오늘부터 모레(15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6도~15도)보다 높고, 낮 기온도 평년(최고 20도~23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도~27도,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2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25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3도~20도, 낮 최고기온은 21도~26도가 각각 예상된다. 글피(16일) 역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12~18시)까지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글피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20도, 낮 최고기온은 20도~26도가 되겠다. 오늘 아침(09시)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되고, 강원산지에는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강원영동 중·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다.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해상에서도 동해중부앞바다는 오늘 오전까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해상은 내일 밤까지 바람이 30km/h~60km/h, 물결이 1.0m~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분석된다. 내일 오후부터는 동해남부남쪽해상에도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이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해안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은 서해남부해상, 내일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끝으로, 낮은 구름과 강수로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와 미끄러운 도로, 짧은 가시거리 등으로 교통안전이 요구된다. 또 바람과 너울, 풍랑 등으로 인해 해안 및 해상, 야외시설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용히 깃든 가을 아침, 맑은 하늘빛을 머금은 셔츠 아래로 배우 정재광의 표정이 잔잔한 설렘을 드러냈다. 청명한 공기 사이, 곧게 뻗은 두 손 위에 올려진 작은 케이크엔 10년의 시간이 농밀하게 쌓여 있었다. 손끝에 전해지는 미묘한 온기, 그리고 기념의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진중한 눈빛에서 축하와 감사의 감정이 교차하는 듯했다. 햇살에 반사된 얼굴은 익숙하고도 새로운 결연함을 품었고, 서늘한 계절의 감각과 맞닿아 있었다. 정재광은 화사한 하늘색 스트라이프 셔츠에 짙은 머리를 자연스럽게 빗어내린 채, 케이크를 든 포즈로 시선을 모았다. 배경을 장식한 대형 배너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그의 화보가 자리 잡았다. 장난스러운 표정, 깊은 눈빛, 편안한 차림이 어우러져 배우로서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었고, 네 잎 클로버와 초록색 레터링은 특별한 날의 의미를 더욱 살렸다. 깔끔하게 내려앉은 머리와 진지하면서도 소박한 미소는 데뷔 10년을 맞이한 성숙함과 팬들을 향한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정재광 인스타그램 정재광은 “데뷔 10주년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재광둥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짧은 문장 너머로 전해지는 진심은 긴 시간 응원을 이어온 팬들에 대한 존중과 따스한 연결 고리를 짚어냈다. 팬들은 정재광의 진솔한 메시지와 환한 모습에 “꾸준히 응원할게요”, “데뷔 10주년 축하드립니다”는 등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대형 배너와 선물, 댓글로 이어진 축하 물결은 배우와 팬 사이의 단단한 신뢰를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 사진 한 장에 고스란히 담겼다. 정재광은 늘 그러했듯 주변의 응원과 작은 일상에 감사하며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또 다른 계절을 맞이했다.

기억 저편에서 불쑥 다가오는 쓸쓸함을 한 겹 걸친 듯, 비엠의 시선은 어딘가 비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여운을 남겼다. 녹색 계열로 칠해진 배경 앞에 선 그의 몸짓에는 고요함과 도발이 절묘하게 공존했다. 가을의 기운이 여전한 10월 중순, 날선 표정과 차분한 눈빛, 그리고 강렬하게 연출된 헤어 컬러가 어우러지며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가 한순간 흐려졌다. 비엠은 청량한 민트빛 헤어로 파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길게 연출된 새하얀 털코트는 빛에 따라 은은하게 결을 살렸고, 안쪽으로 드러난 상반신과 체인 액세서리는 세련됨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발산했다. 매트하게 연출된 입술과 또렷하게 각진 턱선, 자연스럽게 걸친 바지는 스타일에 힘을 더했다. 천장까지 닿을 듯 팔을 뻗은 자세와 흐릿한 조명, 문 위에 기대 선 채 시크한 표정을 머금은 그의 모습에서 가을밤의 불안과 설렘을 동시에 읽을 수 있었다. 그룹 KARD 비엠 인스타그램 비엠은 “New EP 10.20”이라고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담담하게 전하는 단숨의 문장엔 곧 다가올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이 어우러졌다. 미묘하게 흔들리는 감정의 결이 글 한 줄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팬들은 파격적 비주얼 속 감춰진 열정과 진심을 읽어내며 근황을 반가워했다. 새 앨범 소식에 “기다려온 컴백”, “이번 콘셉트 역시 기대된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카리스마와 감성을 넘나드는 그의 변신을 지켜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번 촬영을 통해 비엠은 그간의 무대 위 에너지를 한층 차분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해석했다. 계절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는 선택이 비엠만의 독보적 세계관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순간이었다.

가을 햇살이 느슨하게 내려앉은 정오, 강유찬의 시선이 조용히 멀어진 곳을 응시한다. 깊이 있는 눈빛에서도, 무심한 듯한 고개선에서도 스치는 바람 결이 전해진다. 태양빛이 금발 머리카락을 스치자 그 가벼운 질감과 자유로움이 한층 두드러진다. 강유찬은 어두운 레드 컬러의 티셔츠에 화려하면서도 거친 해골과 십자가 그래픽을 더해, 기존의 청량한 모습과는 확실히 다른 반항의 기운을 강조했다. 목에는 얇은 은색 체인을 간결하게 두르고, 등 뒤로 살짝 두 손을 모은 자세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자기만의 세계가 단단히 구축된 듯한 인상을 남긴다. 환한 대낮의 빛을 머금은 야외 철제 울타리와 손바닥 사이를 스치는 가느다란 그림자들, 그 틈바구니에서 한층 선명해진 그의 존재감이 시선을 압도한다. 그룹 에이스 강유찬 인스타그램 강유찬은 “No limits. No labels.”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경계 없는 정체성과 한계 없는 도전을 선언하며, 스스로의 내적 경계를 허무는 듯한 다짐을 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목소리에 솔직하고자 하는 열망이 고스란히 담겼다.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층 갱신된 모습과 ‘반항’을 주제로 한 첫 EP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자유롭고 당당한 모습 응원해요”, “새로운 시도가 설렌다” 같은 격려가 이어졌다.   과거의 소년미와 달리, 이번에는 확연한 탈피와 경계선 위에 서 있는 강유찬이 각인된다. 계절의 변곡점에서, 기존 틀을 벗어난 성숙함과 도전의식이 그의 시선에서 짙게 드러난다.

카메라 셔터 너머로 비치는 문별의 눈빛은 닫힌 공간 속에서 한없이 깊어졌다. 부드러운 빛이 감도는 실내, 조용한 호텔 방에서 문별이 남긴 셀카는 가을의 중후한 감정을 조용히 전달하는 듯했다.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펼쳐진 표정과 낮게 내려쓴 모자는 긴 여운을 남겼다. 문별은 블랙 야상 재킷과 그레이 후드 집업을 여유롭게 겹쳐 입고 있었다. 모자는 짙은 어둠처럼 시선을 가리면서, 상의 전면을 단정히 가로지르는 지퍼와 장식이 특유의 스트릿 감성을 더했다. 빛이 스며든 실내 커튼 너머, 아늑하게 정돈된 호텔 방이 배경이 돼, 독특한 고요함과 씁쓸한 서정이 동시에 느껴졌다.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쥔 채 자연스럽게 자신을 기록하는 문별의 모습에서는 담담함과 단단함이 공존했다. 걸그룹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이번 게시물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만이 전해졌으나, 차분함과 자기만의 분위기가 분명히 읽혔다. 어떤 말보다 표정과 눈빛이 진심을 대신한다는 듯, 문별은 아련하지만 담백한 방식으로 자신의 일상을 전했다. 팬들은 변함없이 담백한 문별의 스타일에 “‘더 깊어진 무드가 물씬 느껴진다’”, “‘가을의 문별, 감성이 가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으며, 그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에 공감을 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최근 다양한 무대와 방송,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문별이 이번 게시물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과 섬세한 계절의 결을 담아냈다는 평이 뒤따랐다. 익숙한 풍경 속에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문별의 변화는 계절과 감정의 흐름 위에 고요히 자리했다.

뜨거운 긴장감이 흐르는 인도 부바네스와르 체육관, 응원과 박수 속에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힘찬 목소리로 코트에 올랐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순간, 신유빈이 첫 매치부터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유빈이 2승을 따낸 한국 여자대표팀은 홍콩을 3-1로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 아시아 정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2025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여자 단체 8강전은 12일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개최됐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이날 홍콩을 매치 점수 3-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현장에서 지휘봉을 잡은 석은미 감독은 에이스 신유빈(13위·대한항공)을 앞세워 동메달을 확보했다. “2승 완벽 투혼”…신유빈, 홍콩 격파하며 한국 여자탁구 4강 진출 / 연합뉴스 경기 초반부터 신유빈이 흐름을 주도했다. 1매치에서 신유빈이 쑤치둥(79위)에게 3-0(11-6 13-11 14-12)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어 2매치에서는 김나영(36위·포스코인터내셔널)이 주청주(123위)를 3-1(11-4 11-8 10-12 로 물리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매치에서 이은혜(40위·대한항공)가 응윙람(88위)에게 0-3(11-13 4-11 10-12)으로 패배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4매치에서 신유빈이 다시 주청주를 3-0(12-10 11-4 11-1)으로 꺾으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신유빈은 1·4매치 모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팀의 두 승을 책임졌다. 경기 전체 매치 점수는 3-1이었다. 앞서 남자단체 8강에서는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일본에 매치 점수 1-3으로 패했다. 장우진(세아)이 목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1매치에서 안재현(13위·한국거래소)이 하리모토 도모카즈(4위)에게 0-3(9-11 11-13 7-11)으로 패했다. 2매치에서는 조대성(66위·삼성생명)이 마쓰시마 소라(16위)와 풀게임 접전 끝에 2-3(12-14 12-10 11-4 8-11 4-11)으로 분패, 3매치에서 오준성(19위·한국거래소)이 도가미 순스케(20위)를 3-0(11-7 11-5 11-8)으로 승리했으나, 4매치에서 조대성이 하리모토에게 0-3(5-11 9-11 6-11)으로 무너지며 8강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은 4강에서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자탁구는 5∼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이번 여자단체전 승리로 한국은 아시아 정상권 입증과 함께, 중국과 치열한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편스토랑' 이찬원이 우삼겹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292회에는 우삼겹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을 만든 이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삼겹된장찌개 재료는 우삼겹 250g, 물 500ml, 대파 1대, 두부 150g, 청양고추 1.5개, 부추 크게 한 줌, 재래식 된장 크게 2T(100g), 일반 고춧가루 2T, 맛술 1T, 멸치액젓 1T이 필요하다. 만드는 법은 먼저 대파, 청양고추는 어슷 썬다. 두부는 깍둑모양으로 썬다. 부추는 4등분한다. 뚝배기에 우삼겹을 강불에서 볶아 기름을 낸다. 우삼겹에서 나온 기름에 된장 크게 2T를 넣고 볶는다. 물 500ml, 일반 고춧가루 2T, 맛술 1T, 멸치액젓 1T를 넣고 팔팔 끓인다. 더 깊고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물 대신 사골육수를 사용해도 좋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대파와 두부를 넣고 5분 끓인다. 청양고추와 부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된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달걀부추짜박이 재료는 달걀 8개, 소금 조금, 식초 조금, 부추 100g, 양파 0.5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다진 마늘 1T, 진간장 200ml, 올리고당 0.5T, 매실청 1T, 참기름 1T, 통깨 1T, 멸치 액젓 1T이 필요하다. 만드는 법은 먼저 끓는 물에 소금 조금, 식초 조금, 달걀 8개를 넣고 6분 30초간 삶은 뒤 껍질을 깐다. 삶은 후 바로 찬물에 담가 열기를 빼주시면 껍질이 더 잘 까진다. 부추 100g을 쫑쫑 썬다. 양파 0.5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를 잘게 다진다.  손질한 부추,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와 다진 마늘 1T, 진간장 200ml, 올리고당 0.5T, 매실청 1T, 참기름 1T, 통깨 1T, 멸치 액젓 1T를 넣고 섞어준다. 껍질을 깐 반숙란을 부추 짜박이 안에 넣어주면 완성된다.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이상 숙성 후 바로 먹을 수 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상추나물 재료는 상추 500g (약 60장), 통깨 약간, 양념장 재료는 된장 1.5T, 고추장 1T, 다진 마늘 1T, 매실액 2T, 참기름 1T, 대파 흰대 2개, 통깨 2T이 필요하다. 만드는 법은 먼저 상추는 흐르는 물에 3번 이상 씻어 준비한다. 대파 흰대는 얇게 송송 썰어준다.  볼에 썬 대파 흰대를 담고 된장 1.5T, 고추장 1T, 다진 마늘 1T, 매실액 2T, 참기름 1T, 통깨 2T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끓는 물에 씻은 상추를 넣고 30초간 데쳐준다. 물이 팔팔 끓을 경우 더 짧게 데쳐줘도 좋다. 데친 상추는 찬물에 담가 식혀준 뒤 물기를 꼭 짜준다. 양념장에 물기를 짠 상추를 넣고 골고루 무친 뒤 통깨를 한 번 더 살짝 뿌려주면 완성된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학식 먹던 학생이 스타가 되어 학식 만들러 온 '쿠킹스타' 이찬원의 후배들을 위한 밥 한 끼가 따뜻함을 선사했다. 지난 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기부뿐만 아니라, 요리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쿠킹스타' 이찬원의 20대 청춘들을 응원하는 '청춘 응원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쿠킹스타' 이찬원의 따뜻한 밥 한 끼, 학식 먹던 학생이 스타가 되어 학식 만들러 왔어요('편스토랑')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자신의 모교인 영남대학교를 찾아 250인분의 아침밥 만들기에 도전하며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 대용량 요리 도전에 영남대학교 학생식당 조리사들이 지원에 나섰고, 이찬원은 특유의 넉살과 친근한 매력으로 조리사들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찬원의 등장은 후배들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오픈런' 사태까지 일으켰다. 그는 요리뿐 아니라 후배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돼지고기를 못 먹는 유학생을 위해 즉석에서 계란말이를 만들었고, 식성 좋은 럭비부를 위해 산채비빔밥을 추가로 준비해 주며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 씀씀이로 훈훈함을 더했다. '쿠킹스타' 이찬원의 따뜻한 밥 한 끼, 학식 먹던 학생이 스타가 되어 학식 만들러 왔어요('편스토랑') 또한, 이찬원은 재학 시절 활동했던 학생회 직속 후배들을 만나자 "고생이 많다. 회식비로 쓰라"며 지갑에서 현찰을 두둑하게 꺼내 용돈을 쾌척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찬원이 돼지고기를 못 먹는 유학생을 위해 즉석에서 계란말이를 만드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찬원이 20대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프로젝트' 2탄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삼성과 SS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오늘 진행된다. 삼성과 SSG의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13일(월)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NOL티켓 선발 투수는 삼성 원태인과 SSG 앤더슨이 맞붙는다. 경기는 SBS에서 중계된다. 지난 9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삼성이 SSG에 5:2로 승리했다. 이어 11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SSG가 삼성에 4:3으로 승리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14일(화)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5차전은 16일(목)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열리며,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편성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미뤄져도 정해진 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한다.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가 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제외한 시리즈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2025 포스트시즌에는 노게임, 강우콜드를 적용하지 않으며,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한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 경우, 일시정지된 이닝에 관계없이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른다. 기존 편성 경기는 다음날로 순연해 거행한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다음 날이 시리즈 최종 경기일 시 그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비디오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 한 팀당 2번까지 신청 가능하다. 정규 이닝에서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게 추가 기회 1번이 부여되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면 구단 당 1번의 기회가 더 부여된다.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은 정규시즌과 적용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2번의 판독 기회를 부여하며, 번복 시 기회 유지. 연장전에 한해 구단당 1번 추가 부여한다. 한국시리즈 홈 경기 편성 방식도 변경됐다. 편성 방식은 2-3-2 방식으로 한다. 정규시즌 우승 구단 홈구장에서 1,2,6,7 차전을, 플레이오프 승리 구단 홈구장에서 3,4,5 차전을 거행한다. 또한 출장 가능한 코치 수도 지난해에와 비교해 1명 증가했다. 기존 감독 1명, 코치 9명에서, 감독 1명, 코치 10명까지 출장 가능하다. 10명의 코치를 등록하는 경우 1명은 QC코치 또는 전력분석코치로 한정한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보스', '어쩔수가없다'가 박스오피스 순위 1, 2, 3위를 차지했다. 소니 픽쳐스,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CJ ENM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12일 10만 43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누적 관객수 183만 6657명을 돌파했다. 요시하라 타츠야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24일 개봉했다. 쿠키 영상은 1개다. 박스오피스 2위는 '보스'가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는 12일 9만 320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누적 관객수 203만 6534명을 돌파했다. 라희찬 감독의 영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지난 3일 개봉했다. '보스'에는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오달수, 황우슬혜, 정유진, 고창석, 이성민 등이 출연하며, 쿠키 영상은 없다. 박스오피스 3위는 '어쩔수가없다'가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12일 5만 46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 누적 관객수 263만 419명을 돌파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달 24일 개봉했다. '어쩔수가없다'에는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하며, 쿠키 영상은 없다. 박스오피스 4위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5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6위는 '트론: 아레스', 7위는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8위는 '연의 편지', 9위는 '개비의 매직하우스 극장판', 10위는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가 차지했다.

23호 태풍 나크리의 새 이동 경로가 발표됐다. 12일 오후 10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3호 태풍 나크리는 12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남서쪽 약 560km 부근으로 이동했다.  기상청 13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남쪽 약 330km 부근으로 이동하며, 오후 9시에는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480km 부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동쪽 약 910km 부근으로 이동하며, 오후 9시에는 일본 도쿄 동쪽 약 1440km 부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9시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일본 도쿄 동쪽 약 2560km 부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23호 태풍 나크리의 다음 정보는 오늘(13일) 오전 4시 기상청에서 발표된다. 올해는 1호 태풍 우딥, 2호 태풍 스팟, 3호 태풍 문, 4호 태풍 다나스, 5호 태풍 나리, 6호 태풍 위파, 7호 태풍 프란시스코, 8호 태풍 꼬마이, 9호 태풍 크로사, 10호 태풍 바이루, 11호 태풍 버들, 12호 태풍 링링, 13호 태풍 가지키, 14호 태풍 농파, 15호 태풍 페이파, 16호 태풍 타파, 17호 태풍 미탁, 18호 태풍 라가사, 19호 태풍 너구리, 20호 태풍 부알로이, 21호 태풍 마트모, 22호 태풍 할롱, 23호 태풍 나크리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1호 태풍 에위니아, 2호 태풍 말릭시, 3호 태풍 개미, 4호 태풍 프라피룬, 5호 태풍 마리아, 6호 태풍 손띤, 7호 태풍 암필, 8호 태풍 우쿵, 9호 태풍 종다리, 10호 태풍 산산, 11호 태풍 야기, 12호 태풍 리피, 13호 태풍 버빙카, 14호 태풍 풀라산, 15호 태풍 솔릭, 16호 태풍 시마론, 17호 태풍 제비, 18호 태풍 끄라톤, 19호 태풍 바리자트, 20호 태풍 짜미, 21호 태풍 콩레이, 22호 태풍 인싱, 23호 태풍 도라지, 24호 태풍 마니, 25호 태풍 우사기, 26호 태풍 파북이 발생했다.

차가운 공기가 서서히 스며드는 가을밤, 조명 아래 한층 깊어진 표정이 시선을 붙잡는다. 담담하게 머금은 미소와 단정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 그 안에 스며드는 성숙한 분위기가 감성을 자극했다. 박지현이 보여주는 순수와 여유, 그리고 한 사람을 둘러싼 공간에 깃든 고요한 긴장이 이 계절에 더욱 어울려 보인다. 배경은 짙은 회색의 미니멀한 스튜디오, 어둑한 조명이 실루엣을 세밀히 드러낸다. 네이비빛 줄무늬 수트 재킷과 팬츠, 그리고 안에 입은 깔끔한 흰 티셔츠가 날렵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남긴다. 두 손을 주머니에 살짝 넣고 고개를 미소 띠듯 들어 올린 채, 화면을 바라보는 눈빛이 자신감과 여유를 함께 전한다. 묵직하고 단정한 스타일 속에서도 자연스레 묻어나는 안정감이 박지현만의 빛을 완성한다. 가수 박지현 인스타그램 박지현은 사진과 함께 “멋있는사진”이라고 밝혔다. 간결한 문구 속에는 직접 고른 순간에 대한 자부심과, 공들여 쌓아온 내면의 변화가 함께 배어났다. 특별한 꾸밈이나 거창한 연출 없이도, 자신의 색을 세련되게 드러낼 수 있다는 힘이 온전히 사진에 녹아났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성숙해진 분위기가 느껴진다”, “하루의 끝에 위로가 되는 한 장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활동을 뒤따라온 이들은 꾸준히 자신만의 무드와 스타일을 구축하는 박지현의 행보에 기대를 더하는 분위기다. 비슷한 미소와는 달리, 이번 사진 속 박지현은 한결 안정된 시선과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보였다. 여름의 청량함을 지났던 분위기와 달리, 이번 가을밤 화보에서는 고요함과 여유가 더욱 강렬하게 전달됐다.

가을빛이 점차 짙어가는 오후, 클래식한 느낌으로 채운 장면들이 하나의 조용한 서사를 완성했다. 햇살이 희미하게 드리운 창가를 배경으로, 부드럽게 퍼지는 시선과 손끝에 머문 온기가 가수 최유리의 내면을 은은히 비춘다. 그 하얗고 정갈한 공간 속에 머물며, 차분하게 고인 감정이 페이지마다 새겨지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최유리는 직접 게시한 사진에서 아이보리 빛깔이 도드라지는 의상을 입고 담백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담장 앞에서는 차분하면서도 또렷한 눈빛을 보였고, 실내에서는 따스한 니트에 손을 모으며 아늑한 무드를 자아냈다. 댕글한 앞머리와 자연스럽게 흐르는 머릿결, 단정한 원피스와 청결한 메리제인 슈즈가 소녀다운 순수함을 더했다. 정교히 세공된 액자처럼 배치된 각각의 컷은 흐린 계절과 어우러진 노래 한 소절의 여운 같았다. “2025.10.23 6PM (KST)”라는 안내 문구가 놓였다. 최유리는 조용히 하지만 분명하게 다가올 무언가를 예고하며, 새로움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했다. 가수 최유리 인스타그램 팬들은 “은은하게 물든 분위기가 너무 예쁘다”, “가을 감성이 잘 느껴진다”라는 반응과 함께 무르익은 계절 속 최유리의 감수성에 박수를 보냈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깊어진 표정과 세련된 스타일에 기대감을 표하는 이들도 이어졌다. 올해 가을, 최유리는 기존의 사랑스럽고 담백한 이미지 위에 한층 성숙해진 감정선을 더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언어로 또 다른 계절을 기록해 나가고 있다.

옅은 바람이 건네는 제주도 가을의 선율 위로, 이지연의 오늘이 포개졌다. 익숙한 계절의 경계에 서서 그녀는 잠시 눈을 감고, 사색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자신의 시간을 기록했다. 고요하고 투명한 빛이 흘러드는 테라스, 그곳에서 이지연은 잊고 싶지 않은 여름의 한 자락을 붙잡았다. 사진 속 이지연은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비키니를 입고, 푹신한 야외 라운지 체어에 앉아 여유롭게 포즈를 취했다. 헝클이지 않은 긴 머리칼이 어깨를 타고 흐르며, 부드럽고 담담한 표정에는 자연스러운 포근함이 스며 있었다. 햇살이 유리창 너머로 비쳐들고, 그 옆에는 청바지가 조용히 자리해 평소 일상의 단면을 엿보게 했다. 밝고 깨끗한 공간, 야자수가 비치는 창밖 풍경은 휴식과 해방의 감각을 극대화했다. 환승연애2 출연자 이지연 인스타그램 이지연은 사진과 함께 “아직 여름 못보내 그치만 가을에도 겨울에도 꼭 가고싶은 이 곳은 제주 이렇게나 예쁜 제주 숙소는 인생 처음이었답니다 제주 숙소로 너무 너무 추천해요 여름 가지마 아니 가 아니 가지마 아니”라고 소감을 전했다. 계절이 흐르는 것을 붙잡고 싶다는 아쉬움, 아름다운 공간에 대한 감탄이 꾸밈없이 드러났다. 팬들은 사진이 공개되자 “여름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제주 감성 그대로 담겼다”는 등 이지연의 아쉬움과 공감을 나누는 반응을 보였다. “숙소 어디인가요”라는 궁금증과 “다음 계절에도 더 예쁜 모습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환승연애2로 이름을 알린 이후, 이지연은 계절의 변곡점마다 사랑받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여름의 온기와 가을의 여운이 교차하는 순간을 통해 누구나 느꼈을법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전했다. 스스로의 사소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리고 계절의 흐름을 아쉬워하는 서정적 시선이 사진과 글에 고르게 스며든다.

벽에 기대듯 선 모습에서 차분함이 번졌다.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는 긴 머리와 연한 미소가 실내의 공기를 한층 포근하게 만들었다. 가을의 문턱에서 맞이하는 오늘, HYNN의 얼굴에는 어딘지 모를 따사로움과 수줍은 온기, 그리고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여유가 교차했다. HYNN(박혜원)이 직접 전한 이번 사진은 실내 공간을 배경으로 차분한 가을 감성을 담아냈다. 연회색빛 재킷과 미니 원피스 셋업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고, 검은색 롱부츠가 계절의 변화를 상징하듯 깊은 인상을 전했다. 팔을 모아 살짝 움켜쥔 제스처와 자연스러운 다리 포즈는 내밀한 진심을 조용히 드러내는 듯 다가왔다. 헤어핀으로 소소하게 멋을 더한 긴 머리, 맑은 이목구비와 어우러지는 밝은 미소는 공간 전체를 밝게 물들였다. 가수 HYNN(박혜원) 인스타그램 HYNN은 짧은 글로 “햅삐”라는 인사를 남겼다. 한 마디 속에는 오늘을 기념하고픈 생생한 설렘과 담백한 일상이 스며 있었다. 팬들은 HYNN의 밝은 표정과 따뜻한 분위기에서 위로와 희망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 “HYNN 덕분에 오늘도 힘나네요”, “가을밤에 잘 어울리는 미소라 마음이 놓인다”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최근 HYNN은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클래식한 스타일링으로 한층 깊어진 가을 감성을 선보이는 중이다. 무대 밖에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과시하며, 계절이 가진 고요함과 따듯함을 모두에게 전했다.

어둠의 낯선 공기가 더해지는 밤, 무대의 조명이 꺼지지 않은 시간에 하루나의 눈빛이 길게 남았다. 한 쪽 눈을 가린 붕대 아래, 치열하게 일상을 견뎌 온 흔적과 오늘의 각오가 교차했다. 익숙하지 않은 상처의 자국은 오히려 그녀만의 이야기를 강화하며,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얽히는 무대를 연상케 했다. 걸그룹 빌리의 하루나는 검은 지퍼 점퍼와 부드러운 웨이브 헤어 스타일로 독특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압도적인 눈매에 살짝 그늘진 붕대가 더해져 기존 이미지에 신선한 반전을 선사했다. 그녀는 손끝을 고양이처럼 세우며 각오 어린 포즈를 취했고, 조용한 운동장 너머의 차분한 조명과 붉은 트랙이 어우러진 배경에서 눈에 띄는 존재로 자리했다. 걸그룹 빌리 하루나 인스타그램 하루나는 어떤 메시지도 남기지 않았지만, 그렁그렁한 눈빛과 당당한 제스처만으로도 많은 감정을 전했다. 한쪽 눈을 감춘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은 스스로를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와도 닮아 있었다. 부드러운 머릿결과 검은 의상, 그리고 작은 은빛 팔찌가 그녀만의 따뜻함과 차가움을 교차하게 만들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상처도 빛이 된다”, “더 멋있고 근사하다”, “강해 보여서 응원하고 싶다”라는 다양한 메시지로 하루나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새로운 시도와 용기 어린 모습이,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 변화와 성장의 의미로 다가온다는 해석도 이어졌다. 이전의 밝고 순수한 이미지에서, 이번에는 은은한 밤공기와 어둠을 배경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하루나. 미묘한 변화의 결을 지닌 이 한 컷은, 가을이 깊어지는 밤 그녀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