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타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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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참고를 제대로 하려고 해도 일단 옆나라의 주 사용 언어들이 모두 다르단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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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제는 ㄹㅇ 뭐 옆나라 중에 참고 가능한 나라가 얼마 없단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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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노와 관련하여 일본 같은 나라는 일본밖에 없고 그 나라가 이상한 것이므로, 일본에 준해서 뭘 하려고 하지 좀 말았으면 좋겠음. 배울 점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일본이 모범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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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나: “이거보다 더…… 더…… 더 뭐…… 어쩌고 한…… 레즈비언 서사를 쓸 수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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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내 아바타인 엔트로피가 내 말을 안 듣고 다른 여자들과의 상호작용으로 독립심이 생겼지만 다시 리셋할 거야.”
↳그래…… 뭐 그게 창조주 특권이긴 해.

“안녕, 난 엔트로피. 레일라의 아바타야. 나는 이제 내 의지란 게 생겼어. 아무튼 내 의지로 세나디아를 찾을 거고, 난 더 이상 레일라 너의 인형이 아니야.”
↳그래. 세나디아는 계속 찾는구나.

중국서버 최신 스토리.
“안녕, 난 레일라. 현재 나는 어린시절 나의 시각으로 엔트로피랑 세나디아가 알콩달콩 하는 걸 보고 있고 내가 왜인지 딸 취급인데 질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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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레일라. 세나디아는 내 여신(실제로 신)이며 내 엄마고 내 자매고 내 스승이고 내 친구이고 그 이름은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멜로디이고 무엇도 대체 불가능한 유일무이한 존재고 영원히 날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미 충분히 SF레즈비언 서사야. 그렇지만 더 해봐.

“날 떠난 세나디아를 찾기 위해 내가 군림하는 별 전체를 딥러닝 머신으로 만들고 나를 본딴 아바타를 만들어서 10억년 간 행성 전체로 시뮬레이션 돌려 세나디아를 찾겠다.”
↳어…… 굉장히 SF레즈비언 서사야. 계속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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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3rd
“케빈과 엘리시아는 친구입니다. 전우고요.”
“이해했어. 실제로 그래 보여. 실제로 그랬지.”

“엔트로피와 세나디아는 친구입니다.”
“되겠냐? 야, 진짜. 되겠냐? 이게 되겠냐? ××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해라. 진짜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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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dosibal.bsky.social
두산베어스 지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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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군 지크 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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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나는 요즘 당연히 동인지 쓸 기력도 체력도 시간도 없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붕괴3rd랑 붕괴: 스타레일이 이 정도로 동인지 가능성을 없애는 것도 대기업 횡포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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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얼마나 징글맞은 사랑을 이야기로 써야 2025년의 독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까?

庭有枇杷树,吾妻死之年所手植也,今已亭亭如盖矣
↳꺼져 젠장. 이미 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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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하게 <붕괴: 스타레일>에서

[庭有枇杷树,吾妻死之年所手植也,今已亭亭如盖矣] 인용한 것으로 ‘한동안 이것보다 징글맞은 사랑 표현이 미호요 게임 공식에선 없겠다.’ 싶었다.

<붕괴3rd> 다음 버전 중국 서버에 풀린 거 봤는데…….

사과한다. 내 상상력이 지나치게 미진했고 지나치게 허접했다. 완패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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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타: “갑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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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가 뭔지 요즘 사람들이 알까? 내 생각엔 아니야. 단어 중추절도 모르는 순수한 (ㅅㅂ) 영혼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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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요즘 자꾸 국뽕 유투브(듣고 싶어 듣는 게 아니라 가족이 켜둠)로 "중국인이 '한국의 뭐는 중국 영향 아니냐.' 하면 '내가 삼국사기를 인용해서 너를 교육하겠다. 한국 고유 문화다. 너는 역시 아무것도 모른다.' 식의 국뽕 대화."를 반복하는 게 많은데.

솔직히 말해서 삼국사기 인용을 요즘 사람들이 뭐 얼마나 한다고 그런 ㅅㅂ.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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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그만하라고 하루아침에 탈오타쿠 가능한 족속이면 다들 벌써 탈오타쿠 했을 텐데 여즉 하고 있잖아. 그럼 지나가던 갓반인이 "와 씹스럽다." 하면 "그렇네요." 정돈 해야지.

"이건 예술입니다."까진 사실 예술이란 단어의 정의란 건 매번 변하니까 그렇다고 치자고. 뭔 소리냐면 '이건 예술이다.'라는 문장은 사실 어떠한 정보값도 없음.

"이건 포르노가 아닙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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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리고 솔직히 블루 아카이브도 어지간히 '그래' 보여.

진짜 어지간한 수준도 아니야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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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꾸 "일본에서는 이러는데!" 이러는데 일본을 비교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차라리 "호주에서 이렇게 엄격하게 처벌한다!"를 가져오는 것이 일반인 대상으로는 잘 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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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타쿠 여러분은 당연히 저 포함 이야기지만 갓반인이 와서 "아 씨발 애들 가지고 뭘 하는데 씹스러워."라고 하면 들어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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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말하면 심지어 "예술이지 포르노라고 매도하는 거냐!" 이러는 오타쿠 당사자 여성도 겪어 봤다ㅠㅠ. 그러나 예술과 포르노의 경계를 논하시려면 차라리 미술사학을 파고 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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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해당 초등학생 캐릭터가 드레스 입은 채로 "초등학생인 나에겐 이른 것 같다." 뭐 이런 것까지 굳이 성우 시켜서 더빙을 했던 듯? 지금 기억 잘 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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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 수영복, 웨딩드레스 ←거의 뭐 3종 신기죠? 그런데 3종 신기 모두 새로운 방향으로 씹스럽다는 걸 많은 오타쿠 분들이 인정을 안 하실 겁니다.

가챠겜에 미소녀 겜에 아이돌 겜까지 합쳐 지면 심지어 초등학생 캐릭터한테 웨딩드레스 입힌 일러스트를 팔게 하고 그럼. ㅠㅠ

농담이 아니라 모 아이돌 유명 시리즈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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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오타쿠가 일본 발 게임을 판다고 칩시다. 여름이면 특히 여성 패싱 캐릭터들은 수영복 입히거나 바니걸 입힌 걸 가챠로 뽑으라고 합니다. 사실 그 전신 이미지가 이미 포르노거든요. 그런데 이게 '포르노'라는 걸 받아들이는 오타쿠는 많이 없을 겁니다.

"아니 여름이라서 수영복 입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거지. 왜 포르노라고 하냐!" 이럴 거라고요.

여름이니까 여자들이 수영복 입고 스토리가 진행된다.←이 말의 부조리함을 이해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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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

1.한국인들은 '포르노'가 뭔지 보통 모른다.
2.여기서 한국인 오타쿠들은 '포르노'가 뭔지 제곱으로 모른다.
3.'소아성애물'로 간주 가능하거나 실제로 그 자체인 걸 그려두고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한다.
3-1.사실 그런데 의도란 건 중요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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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황당하네…… 플레이어랑 게임 같이 방치해 두고 이런 식으로 리타가 총 쓰는 짤 주면 '뭐든 오케이!'라고 할 줄 안단 말인가? 그게 되겠냐?

사실…… 사실 반쯤 넘어가긴 했음. 리타가…… 리타 뉴짤이 참 예뻐. 계속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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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3rd> 또…… '아, 정말 님들 정 떨어집니다. 상대 안 하고 싶습니다. 정말 왜 그러고 계시는지?'(월정액을 착실하게 결제하며) 하고 있으려니

"함장님, 어디 가서 이런 거 못 드시죠? 저희가 또 님들 좋아하는 개멋진 여캐 차려 왔어요. 일단 앉아서 기다리세요." 이러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