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 (뭉클...) 꼬맹아...
불릿 : 딴 놈들은 내 공 못 잡아.
이본 : (감동 파괴) 하...

솔직히? 불릿 공 잡는 애들이 없지는 않음. 근데 걍 불릿이 이본이 공 잡았?음?하는 것 뿐임. 그야 불릿이 라인맨 하게 된 계기가 그런 거니까. (진지) 처음에 이본 다치게 하지 않는 라인맨이 되어야지! 에서 성장하면서 이본만큼 자길 잘 다루는? 쿼터백이 없었던거임 (애초에 이본과 매번 공 주고받는 연습같은 걸 했음)

불릿 입장에선 다른 곳이 자길 불러도 쿼터백으로 이본이 아니면 갈 이유가 없었던 거임

이본 : (받음. 받긴 받았는데...) 진심이야? 아니, 나 선수 생활이 8년 전인데?
불릿 : 나랑 하기 싫어?

그 말에 이본은 다시 미식축구 하게 됐답니다. 메데타시~ 어쨌든 그걸 계기로 불릿이 미식축구 팀을 따로 만들었다는 것도 알고 (이본 : 미쳤어?! 널 스카웃 하려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 걷어차?!!) 어쩐지 아는 얼굴들이 그 팀에 모여드는 걸 보고 이본은 좀 맹한 얼굴을 할 듯.

이본 : 아니... 왜... 멀쩡한 팀들이 저렇게 널렸는데... 연봉이 대체 얼마야...
불릿 : 왜. 쿼터백, 너 아님 싫어.

입원하고 이것저것 재활이다 뭐다 하면서 선수 생활 못하고 대학 생활도 즐기고 그러다보니까 거의 잊혀졌을 듯. 애초에 천재도 아니고 그냥 좀 뛰어난 선수?였을 뿐이니까.

그동안 불릿은 눈부신 성장으로 이름만 들어도 '아, 그 라인맨 말이지.' 알아 볼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보였을 것 같음. 이본이 직장 다니면서 미식축구란 추억의 무언가로 자리 잡고 잇을 때 쯤에 불릿이 다짜고짜 등장해서 '쿼터백해.' 할 듯.

이본 : ? 뭐? (일하던 중)
불릿 : 하라고. (공 던짐)

그렇게 하다보니까? 의외로? 할만 했다? 천재적?까지는 아니어도 잘하는 선수 취급은 받았을 듯.

불릿은... 이본이 미식축구 한다니까 관심은 보였을 것 같음. 그러나 직접 할 생각은 없었을 듯... 나중에 이본이 상대 라인맨에 의해 부상을 당한 계기로 라인맨 쪽에 관심을 보이게 됐을 것 같다. 나이차도 있으니까 고교 시절엔 같은 팀같은 거 될 리 없었고...

이본이 고3 마지막 시합때 부상으로 선수 생활 못하게 되었을 때... 그때부터 라인맨으로서 각성했겠?지? (자신없음그랬음재밌겠다) 어쨌든. 이본은 그 부상으로 한동안 병원에

미쳤다... (미쳤네) 너무 웃겨요ㅠㅠㅠ 배 배놀이라고 하는구나ㅜㅜㅜㅜㅠㅠ 난생 처음 듣는 단어에 뒤집어져있다가 깨닫고 ㄴㅇㄱ 되어 바라봐요...
휴 배놀 드림러 귀?해요 만나뵙고싶었?어요
썰도 뭐도 잘 안풀지만?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려요

배놀.......................... 제가 최신 드림 이야기를 1도 몰라서요 (아니장르이야기도잘몰라서) 배
배놀이 ㅠ 뭐죠ㅜ? 배배구놀이는아닐텐데ㅠㅜㅜㅜㅠㅠ (흑흑흑흑)

탐라에서 이상한 말 하고 이상한 짤 올리는 오타쿠지만,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3일 뒤 : 퇴근하고싶다 만 올림)

bsky.app/profile/us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