뇸냠뇸
@violl.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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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와서 왜 집 가자 했냐고 물어보니
베이킹 하기싫었는데 좋다고 거짓말한거래
왓???? 그런 말은 예약하기 전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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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예약한 베이킹 클래스 조금 기분 상했다고 집 가자 그래서 집옴. 시발 내 삼만원… 내 커피..
내가 오늘은 참고 가지만 이제 다시 베이킹클래스 없다. 니가 요리사 되고싶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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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공기관 경사로 설치와 엘베설치 의무 아닌 것도 정말 이해할 수 없다.
학교도 엘베설치 의무 아니어서 나 엘베있는 학교 근무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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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하철에 엘베 설치 필수 아닌게 너무 의문이고
그걸로 시위까지 해야하는 현실도 의문이고
죽어라 안 해주는 것까지도 너무 이해가 안 됨.
건물 몇층 이상이면 엘베 설치 해야하는 것처럼 지하철도 당연히 엘베설치 법으로 정해야하는 문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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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blue1223.bsky.social
전장연은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 까지 언제까지나 지하철을 출근시간대에 1시간 넘게 지연시키겠다는 투쟁방향 때문에 대중의 공감을 못얻는다, 걸러야 한다 이런 말 하시는 분들은

전장연이 1시간 넘게 출근시간 지연시키지 않았으면 장애인 이동권 문제에 별 관심이 없었을거라는 강한 확신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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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본인 발에 붙어서 이게 뭐냐고 화낼 정고면 작품으로서의 가치는 본인에게도 없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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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요즘 자기가 만든 작품을 아주 자랑스러워한다. 그런데 그게 작품인지 가위질한 부스러기인지 뭔지 전혀 구분할 수가 없어서 집안 곳곳 너저분한 무언가들을 버리지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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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아 완전 사랑이죠!!!
저는 요리를 못하니까 햅쌀에 고기구워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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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근처에 치아바타 파는 빵집 생김.
꼭 가봐야지
(대충 차로 10분거리면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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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친구가 나한테 위고비 얘기도 해줬는데
위고비가 식욕을 줄이는? 느낌이라 요즘 뭘 먹어도 딱히 재미가 없는 나는 아직은 필요 없을 거 같다.
식욕 없는 이유=마음고생 포인트 생겨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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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건 내가 이제야 표준범위에 들어온 약간의 과체중 인간이고 30대 넘어와서 이 몸무게에 온건 처음이고…. 그래서 사실 옷을 새로 사더라도 요요가 안 오겠다 확실해지기 전까진 옷을 사고싶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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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빛을 발해서 허리사이즈가 많이 줄어든 건 반가운 일이지만 옷 사이즈가 죄다 애매해졌고 하의는 줄줄줄 흘러내리기도 해서 옷쇼핑 싫어하는 나는 고민에 빠졌다.
작년 비슷한 몸무게일 때 샀던 옷도 허리가 흘러내리는 기적이 나타난 건 좋지만 ㅋㅋㅋㅋ 옷을 사기에는 아직 더 빼야할 살이 남았고 수선하기엔 귀찮고…
벨트를 사볼까? 이제껏 벨트가 필요없던 복부비만 인간이라 모양별 굵기별 다양한 벨트 구경하다가 마음이 복잡해져서 결국 하나도 못 골랐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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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복지포인트로 사고 싶었던 그림책 잔뜩 샀다. 예전엔 한두번정도 책 선물 주셨는데 올해는 아예 계정을 넘기셔서 ㅋㅋㅋ 아이랑 읽을 책이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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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추석 당일날 본인의 파혼 소식을 알린 시사촌 덕분에 오늘 시어른들 분위기 아주 혼돈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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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만나서 우리는 오래 전부터 그냥 평화롭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세상이 노동수익으로 번 돈만으로 사는 사람들을 바보만들고 있단 얘길 했다.
그냥 성실하게 사는 것으론 정착할 곳을 찾기 어렵고 누구는 집이 몇채나 있고 사람의 바닥을 자꾸 보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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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제사 지내는 집인거 같은데 나는 안 하고 명절음식 안 하고 종교 없고 술 안 먹고 외박 안하고 여행 안감. 이것만으로도 다들 뭐가 문제냐 하는데
나는 반나절 동안 시할머니 시부모 시고모 시사촌 등등 온갖 시짜들을 한자리에서 견뎌야함….. 대체 이집은 뭐가 문젠지 뭔 작은 일만 있어도 전화로 이 구성원의 모든걸 공유함…. 나쁜 사람들은 아닌데 굳이 내가 사회인으로서는 하지 않았을 만한 모임을 남편 때문에 가야함. 그게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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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주변 친구들 결혼할 때마다 넘 슬픈게 뭐냐면 다들 자긴 안그럴거라 생각한단 말이지.
나도 그게 왜 그렇게 되는지 구구절절 얘기하지 않고 본인 인생이니 알아서 하겠지… 하지만 몇년뒤에 보면 다 똑같음.
다들 엄마 봤으니깐 그거 안 따라가겠다고 아등바등 하는 것이지만 제도로 들어온 이상 아등바등 해봤자임. 한국인이 아예 연끊고 쌩까고 사는거 아닌 이상 어버이날과 명절에 시부모를 안볼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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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놈의 그랜마보이인 남편이 우리집 얘기 다 불어버린 덕에 시할머니가 온 친척에 다 소문내버려서 더 보기 싫음…
가면 또 시아버지 시할머니 시고모들이 이미 본인들끼리는 백번을 얘기했을 우리집 스토리를 다시 리플레이 하라고 하겠지?
물론 중대사긴 한데 우리집은 내가 아무한테도 얘기 안함. 무슨 일 있을 때마다 다같이 걱정하는거 난 싫다고요…. 나 안보이는 데서 해주세요.
남편 말 많은데 그거 버전1,2,3을 시가에서 다 봐야하는거 너무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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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시가랑 대단히 틀어진 적도 없고 거기서 뭘 시킨다고 내가 한적도 없지만 그냥 혼자 살걸.
(물론 대단히 쇼킹할 일은 많았지만 그건 내가 며느리여서가 아니라 내가 남편이랑 결혼한 죄로 남편의 가정사에 엮여버린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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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명절 싫다. 결혼 왜했지?
나 명절 해방 딱 3년하고 결혼해서 너무 억울하다.
명절상 안 차려도 반나절만 봐도 명절 싫어.
내일 나 청첩장 모임 가는데 그친구는 자긴 나처럼 안 살거라고 생각하겠지?
명절에 얼굴 안 봐도 되는 한국인 중년과 노년이 존재할거라 믿는게 판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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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은 대단한 곳이다.
어제 송편 안 주셨음 오늘 빗길에 송편 수배하고 다녔을텐데 아침으로 한끼 먹을만큼 주셔서 애한테 송편소리 그만 듣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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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먹잘알 어린이 체험학습에 치킨이랑 육포 가져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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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아이 생떼모드 발동해서 놀이터에서 뒤집어져있었는데
엄마, 아빠, 지나가던 원장님, 지나가던 동네 아빠 다 거부하고 초2의 새콤달콤 나눔 한방에 진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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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ster.bsky.social
MBC는 그 수를 다 파악한 적도 없는, 셀 수 없이 많은 오요안나들의 꿈과 열정을 착취해 이윤을 창출하고 있습니다.방송작가 오요안나, FD, AD, PD 오요안나, 리포터 오요안나, 아나운서 오요안나, CG와 그래픽 디자이너 오요안나가 이 순간에도 정규직 공채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유로 노동자에게 허락된 최소한의 권리조차 박탈당한 채 지금 이렇게 빛나는 MBC의 톱니바퀴, 장작으로 쓰고 버려집니다.
MBC에는 쓰다 버려지는 수많은 오요안나가 있습니다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어머니 단식농성 23일, 농성장에서 보내는 편지 MBC(문화방송)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어머님께서 농성을 시작한 지 23일입니다. 상암동 MBC 본사 앞 농성장의 하루는 긴 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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