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 이제 들어가실 시간이옵니다.
.. 그래, 가자꾸나.
- 정말 귀엽죠 우리 와이프
이런 자막 깔리겠지
- 정말 귀엽죠 우리 와이프
이런 자막 깔리겠지
믽졍이가 백화점에 도착했네요. 믽졍이가 뭐 사려고 왔는지 저 알 것 같아요. 요즘 믽졍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향수 추천이 엄청 떴거든요. 아마 향수 보러 왔을 거예요.
부부 간 프라이버시 같은 건 없는 둘이라 와이프 유튜브 알고리즘까지 파악하고 있는 디믽이 매번 강아지 디저트만 뜨는 탭에 얼마 전부터 향수가 보여서..
믽졍이가 백화점에 도착했네요. 믽졍이가 뭐 사려고 왔는지 저 알 것 같아요. 요즘 믽졍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향수 추천이 엄청 떴거든요. 아마 향수 보러 왔을 거예요.
부부 간 프라이버시 같은 건 없는 둘이라 와이프 유튜브 알고리즘까지 파악하고 있는 디믽이 매번 강아지 디저트만 뜨는 탭에 얼마 전부터 향수가 보여서..
믽졍이는 혼자 걸을 때 매번 노래 들으면서 걷거든요. 아마 절대 안 들킬 거예요..!
믽졍이 따라가는 로그까지 착실하게 카메라에 담는 프로 유튜버 디믽이
믽졍이는 혼자 걸을 때 매번 노래 들으면서 걷거든요. 아마 절대 안 들킬 거예요..!
믽졍이 따라가는 로그까지 착실하게 카메라에 담는 프로 유튜버 디믽이
에그타르트도 사갈게. 삼겹살 먹고, 디저트로 먹자.
언니는 내가 아직도 열다섯 유디믽으로 보이죠..
응, 누가 아직도 날 열일곱 김믽졍으로 봐줘서.
그래서 열일곱이던 그때도 서른넷인 지금도 널 사랑하나 봐 디믽아 네가 나를 그렇게 봐줘서 여전하게 네가 나를 사랑해줘서
.. 언니 다녀올게.
에그타르트도 사갈게. 삼겹살 먹고, 디저트로 먹자.
언니는 내가 아직도 열다섯 유디믽으로 보이죠..
응, 누가 아직도 날 열일곱 김믽졍으로 봐줘서.
그래서 열일곱이던 그때도 서른넷인 지금도 널 사랑하나 봐 디믽아 네가 나를 그렇게 봐줘서 여전하게 네가 나를 사랑해줘서
.. 언니 다녀올게.
한번이면 충분해.
..
언니가.. 디믽이 두번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래.
..
그러니까 언니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라. 언니랑은 저녁에 궁에서 보자. 언니가 다 해결하고 갈게, 알겠지?
나도, 나도 같이 있으면 안 돼요? 나도 언니랑..
한번이면 충분해.
..
언니가.. 디믽이 두번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래.
..
그러니까 언니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라. 언니랑은 저녁에 궁에서 보자. 언니가 다 해결하고 갈게, 알겠지?
나도, 나도 같이 있으면 안 돼요? 나도 언니랑..
다녀올게.
..
아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 다녀오면 너 좋아하는 삼겹살 먹자.
내가, 나 때문에..
쉬이.....
다녀올게.
..
아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 다녀오면 너 좋아하는 삼겹살 먹자.
내가, 나 때문에..
쉬이.....
.. 유디믽.
..
디믽아.
네, 폐하..
.. 유디믽.
..
디믽아.
네, 폐하..
폐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디믽은 나서려던 믽졍의 소매를 붙잡아 세웠음
무엇을 말이더냐.
번복하세요. 저와의 혼인은 없는 일이라고 하세요. 다 아니라고, 그냥 그렇게 잡아떼시면,
너는 아직도 내가 힘없던 둘째 황자로 보이느냐.
폐하..
폐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디믽은 나서려던 믽졍의 소매를 붙잡아 세웠음
무엇을 말이더냐.
번복하세요. 저와의 혼인은 없는 일이라고 하세요. 다 아니라고, 그냥 그렇게 잡아떼시면,
너는 아직도 내가 힘없던 둘째 황자로 보이느냐.
폐하..
디믽이 공주 안 할 거야? 공주님 안 해?
공주..?
응, 공주. 공주님들은 다 예쁜 드레스 입고 다니는데? 디믽이 옷 안 입으면 공주님 못해.
예쁘고 좋은 건 다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지 옷이 싫어도 공주님은 해야겠대 한풀 꺾인 고양이 팔 끼워주고 리본까지 예쁘게 매주는 믽졍이 이제야 좀 살겠네 진짜.. 신은 불공평한 게 맞다니까
디믽이 공주 안 할 거야? 공주님 안 해?
공주..?
응, 공주. 공주님들은 다 예쁜 드레스 입고 다니는데? 디믽이 옷 안 입으면 공주님 못해.
예쁘고 좋은 건 다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지 옷이 싫어도 공주님은 해야겠대 한풀 꺾인 고양이 팔 끼워주고 리본까지 예쁘게 매주는 믽졍이 이제야 좀 살겠네 진짜.. 신은 불공평한 게 맞다니까
디믽이 안 예뻐?
예뻐, 예쁜데,
근데 왜 자꾸 옷으로 가리래!
아이고 두야.. 허리에 양손 턱 얹고 고개 치켜든 채 나를 봐! 예쁜 나를 봐! 우쭐대는 이 고양이를 어쩌면 좋지 정말.. 우선은 안방에 걸려 있던 가운 들고와서 디믽이 어깨에 둘러주는데 싫다고 안 할 거라고 계속 땡깡이야
디믽이 안 예뻐?
예뻐, 예쁜데,
근데 왜 자꾸 옷으로 가리래!
아이고 두야.. 허리에 양손 턱 얹고 고개 치켜든 채 나를 봐! 예쁜 나를 봐! 우쭐대는 이 고양이를 어쩌면 좋지 정말.. 우선은 안방에 걸려 있던 가운 들고와서 디믽이 어깨에 둘러주는데 싫다고 안 할 거라고 계속 땡깡이야
믽졍이가 씻고 저녁 준비하고 밀린 집안일 하느라고 자기는 안 봐주면 이 심통난 고양이 수다 뚝 멈추고 퐁.. 사람 모습 하고 모닝 차주 눈썹 돼서 믽졍이 뒷통수에 대고 소리 빽 지름
왜 디믽이 묻는 말에 답 안 해, 믽졍이!!!
으아악! 디믽이 옷 입자 옷!
믽졍이가 씻고 저녁 준비하고 밀린 집안일 하느라고 자기는 안 봐주면 이 심통난 고양이 수다 뚝 멈추고 퐁.. 사람 모습 하고 모닝 차주 눈썹 돼서 믽졍이 뒷통수에 대고 소리 빽 지름
왜 디믽이 묻는 말에 답 안 해, 믽졍이!!!
으아악! 디믽이 옷 입자 옷!
훗 난 짱 멋진 고양이야.
훗 난 짱 멋진 고양이야.
.. 왜 왔어? 나 보기 싫다며.
말 그렇게밖에 못 해요? 나 다시 갈까?
아냐, .. 들어와.
.. 왜 왔어? 나 보기 싫다며.
말 그렇게밖에 못 해요? 나 다시 갈까?
아냐, .. 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