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짓는 두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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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짓는 두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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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위터에서 블루스카이로 넘어왔습니다
저는 이야기 짓는 두레디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작법 팁과 제가 좋아하는 구절을 발췌합니다
여기에 올리는 발췌들은 제가 100퍼센트 동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멘션, 디엠, 인용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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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_블친소
#블친소
안녕하세요 이야기 짓는 두레디라고 합니다
저는 이 계정에 여러가지 작법 팁과 제가 좋아하는 구절을 발췌합니다
제가 여기에 올리는 구절은 100퍼센트 동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여담.
2026년 여러분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응원합니다
정말 여러분은 멋진 존재에요
그러니 계속 나아가요!!
December 31, 2025 at 2:53 PM
춤을 오래 반복해 추다 보면 자신의 스타일이 생기듯, 글도 쓰다 보면 자신의 스타일이 생긴다. 스타일이란 아름다움의 다른 표현이다. 일반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만의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움에 ‘불필요한 것 없이, 꼭 있어야 할 것만 있는’이란 정의가 있다. 스타일의 정의도 같다. ‘꼭 있어야만 할 것만 있는, 군더더기 없는’이다. 스타일이란 한두 번에, 열 번 스무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수백 번, 수천 번 반복하는 가운데 저절로 배어나온다.

- <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박경덕 지음)
December 31, 2025 at 11:03 AM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아 성공한 최초의 여성 소설가는 애프라 벤(1640~1689)이다.

- <제인 오스틴의 여성적 글쓰기 - 서울대 인문 강의 2> (조선정 지음)
December 31, 2025 at 7:44 AM
로맨스 서사가 오스틴의 특허는 아니며, 로맨스라는 단어의 역사만 해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하다. 다만 연애와 결혼을 축으로 한 가정 소설을 가리키는 것으로 협소해진 근대적 의미의 로맨스 서사를 가장 세련된 모습으로 만든 작가가 오스틴이고 『오만과 편견』이 그 전범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 <제인 오스틴의 여성적 글쓰기 - 서울대 인문 강의 2> (조선정 지음)
December 31, 2025 at 7:40 AM
세계 문학사에서 19세기 영국 소설 문학이 이룬 성취와 그것이 누린 권위는 짧은 생애 동안 빛나는 작품들을 남긴 여성 소설가 제인 오스틴 없이는 불가능했다. 오스틴의 작품들은 비교적 평탄하게 고전의 반열에 올랐고, 전문적인 연구자 집단과 일반 독서 대중을 아우르면서 기복 없이 읽혀 왔다. 더구나 학문적인 관심과 대중적인 인기 사이에 간극이 거의 없는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 단연 돋보이며, 바로 그런 방식으로 제인 오스틴 문학의 생명력은 거듭 증명되어 왔다.

- <제인 오스틴의 여성적 글쓰기 - 서울대 인문 강의 2> (조선정)
December 31, 2025 at 7:38 AM
문장을 넘어 글 자체에서 의미가 통하려면 정확하고Correct, 명확하고Clear, 응집성 있고Coherent, 일관되어야Consistent 한다. 이른바 교열의 ‘4C’는 좋은 글을 더 좋게 만드는 기본 중의 기본이며, 작가와 작가 곁에서 작업하는 모든 이가 추구하는 바다.

- <편집 만세> (리베카 리 지음, 한지원 옮김)
December 31, 2025 at 7:32 AM
제인 오스틴과 샬럿 브론테부터 에밀리 디킨슨, 버지니아 울프, 실비아 플라스에 이르는 여성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우리는 작품들이 지리적 역사적 심리적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주제와 이미지가 일관적이라는 데 놀랐다.

- <다락방의 미친 여자>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박오복 옮김)
December 31, 2025 at 7:29 AM
작가는 모름지기 제목을 최우선으로 신경 써야 한다. 이제 나는 제목이 나오지 않는 이야기는 쓰지 않는다. ‘가제’란 제목은 내 사전에 없다. 제목은 이야기의 돛대이자 나침반이어서 글을 쓸 때 이야기가 다른 길로 빠지지 않게 중심을 잡아 주고 창작자에게 초심을 잃지 않게 해 준다. 그러한 제목이 없이 글쓰기라는 험난한 항해를 시작하는 건 정말로 비추다. 아니, 출항 금지다.

-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김호연 지음)
December 31, 2025 at 7:26 AM
운이 좋았다. 일단 써 놓은 작품이 있었다(이래서 작가는 일단 작품을 쟁여 놓아야 한다. 재활용이 아니라 재가공이고 부활이다).

-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김호연 지음)
December 31, 2025 at 7:25 AM
재능을 가진 사람은 많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이가 재능을 허비하는지 모른다.
중요한 사실은 재능을 갖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재능을 가질 수 있는 재능도 가져야 한다.

- 루스 고든(영화배우/작가)

-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김호연 지음)
December 31, 2025 at 7:24 AM
한때 일본의 트위터 같은 SNS에서 ‘스트롱제로 문학’이라는 말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문학상에 응모하는 신인 작가의 원고 중에 주인공이 아침에 일어나더니 베갯머리에 놓아둔 스트롱제로를 마시는 묘사가 있는 작품이 너무 많다는 뜻이다.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사이토 뎃초 지음, 이소담 옮김)
December 30, 2025 at 2:26 PM
책의 정가는 12,500원이었고, 책 한 권이 팔릴 때마다 나는 인세 10%에 해당하는 1,250원을 가져가기로 계약을 했다. 초판 인세는 책이 팔리건 팔리지 않건 책을 찍은 만큼 준다는 희소식에 잠시 기뻐했으나, 초판은 고작 2,000부를 찍었으며, 책은 쫄딱 망했으므로 재쇄 따위는 영영 찍지 않았으니 나는 초판 인세만 받게 된 셈이다.

-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이주윤 지음)
December 30, 2025 at 2:23 PM
소설이나 시를 쓰겠다는 굳은 마음가짐으로 써내려간 글만이 글이 아니라는 사실을. 내 일기를 소설처럼 쓴다면 그게 소설이 되고, 내 일기를 시처럼 쓴다면 그게 바로 시가 된다는 사실을. 그러니까 내가 써온 일기 모두가 습작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이주윤 지음)
December 30, 2025 at 2:22 PM
“이 수업은 글쓰기 워크숍입니다. 워크숍의 장점이 뭔 줄 아세요? 망할 자유가 있다는 겁니다. 얼마든 망치세요. 다만, 망쳐도 끝까지 써보세요. 반드시 마침표를 찍으세요. 그렇게 마침표를 찍고 난 후, 시간을 두고 아침에 다시 읽어보세요. 내 글이 보이면 다음 글이 늘어요.”

-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이주윤 지음)
December 30, 2025 at 2:20 PM
지금 여러분이 집필하는 드라마는 2년 뒤에 제작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부터 2년 뒤의 시청자가 볼 드라마를 현재 시점에서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 지금 쓰고 있는 작품의 시청자는 2년 후의 시청자입니다.

드라마 : 공모전에 당선되는 글쓰기 : 공모전 당선의 10가지 원칙 & 워크북 | 오기환 저
December 30, 2025 at 1:12 PM
방송작가들이 쓰는 글은 문예지에 실릴 법한 묘사가 뛰어난 문학적인 ‘문장’이 아니다. 역사에 남을 ‘명문장’이 아니라 삶 속에서 굴러다니는 작고 대수롭지 않은 일상의 언어다. 이 구석 저 구석,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전하려는 말과 글의 경계인 ‘말글’이다.

- <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박경덕 지음)
December 30, 2025 at 1:11 PM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해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작가의 성공을 좌우한다. 아이디어는 그 과정의 전부가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이 세상에서 최고로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보자. 영화 스튜디오나 출판사가 그것만 가지고 뭘 할 수 있겠는가? 아이디어를 출판하거나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 <스트라진스키의 장르문학 작가로 살기> (j. 마이클 스트라진스키 지음, 송예슬 옮김)
December 30, 2025 at 1:09 PM
여담.
오늘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완전 깨졌어요
예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아프네요...!!
선생님께서 대사, 구성, 감정선 다 이해 안 된다고 하는데 제가 드라마 대본 쓰는 능력이 없을지도요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떨어져도 네 어쩔수 없죠하고 말해야겠어요
December 30, 2025 at 7:33 AM
그런데 최근 몇 년간은 남성 작가가 여성 이름으로 바꿔 쓰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장은 범죄 소설 분야다. 범죄 소설은 여성 작가 책이 매출의 60~80퍼센트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제는 남성 작가들도 작품을 팔기 위해 여성 이름이나 성별을 추측하기 어려운 중립적 이름을 쓰는 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A.J. 핀, S.J. 왓슨, S.K. 트레메인도 원래는 모두 남성이다.

- <편집 만세> (리베카 리 지음, 한지원 옮김)
December 30, 2025 at 6:32 AM
동기는 새로운 미디어 시장이나 새로운 독자층을 발견하고 이용하려는 것이다. 앤서니 트롤럽은 자신의 소설을 1만 권만 팔아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소설이 드라마로 각색되었을 때, 영국에서만 5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만났다. 인쇄된 문학이 그만큼 많은 독자를 만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J. K. 롤링은 수백만 권을 판다. ‘해리 포터’ 영화는 수억 명이 본다. 각색은 문학에 무한한 기회를 창출한다.

- <문학의 역사> (존 서덜랜드 지음, 강경이 옮김)
December 30, 2025 at 6:30 AM
“그 원고가 선생님이 쓰신 최고의 대본이었나요?”
“아뇨.” 그가 웃으며 대답했다. “엉망이었어요.”

- <넷플릭스 시대의 글쓰기> (패멀라 더글러스 지음, 이은주 옮김)
December 30, 2025 at 6:27 AM
BL에 대한 모든 비판은 독자, 즉 콘텐츠의 ‘소비자’ 입장에서만 제기되고 있으며, BL의 생산을 직접 담당하는 작가의 창작 동기, 즉 ‘작가들이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고, 독자와 사회에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가’에 대한 관심은 결여돼 있다.

- <원본 없는 판타지> (오혜진 외 지음, 오혜진 기획)
December 30, 2025 at 6:23 AM
귀족적 취미로 글을 썼던 많은 남성 작가들과는 달리, 일부 여성 작가들은 생계를 위해 글을 써야 했습니다. 특히 스펜더가 연구한 17~18세기의 여성 작가들은 대부분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글을 썼지요. 직업 선택권이 극히 제한된 사회에서 생계형 여성 작가들은 집필에 필사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작가로 일할 수 없게 되면 다른 일을 찾아야 했는데, 여성에게는 직업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전부 닫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 <비포 제인 오스틴> (홍수민 지음)
December 30, 2025 at 6:22 AM
당시의 여성들은 당연히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교육받지 못했습니다. 체계적인 교육의 부재는 모든 여성들이 처한 현실이었기 때문에, 여성 교육은 그들의 작품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성 작가들은 대부분 독학으로 글을 배웠습니다. 독학은 여성 작가들이 기존의 문학적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비포 제인 오스틴> (홍수민 지음)
December 30, 2025 at 6:22 AM
근대소설의 태동기에 백 명 이상의 여성 소설가가 영국에서 활동했던 반면, 남성 소설가는 삼십 명 미만에 불과했습니다.(주석:* Dale Spender, Mothers of the Novel: 100 Good Women Writers before Jane Austen (Pandora Press, 1986), 6.) 다시 말해, 남성 한 명당 최소 세 명 이상의 여성 소설가가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 <비포 제인 오스틴> (홍수민 지음)
December 30, 2025 at 6:2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