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전통빵인 솜사(‘삼사’라고도 람)도 이렇게 옹기화덕에 굽거나 오븐에 굽는 방식이네요. 생긴 모양은 인도•네팔 등지에서 삼각형으로 빚어 튀기는 야채만두인 사모사랑 더 닮았는데. (그러고보니 발음도 비슷……)

그러고보니 김해에서 중앙아시안 음식을 하는 시장에서 이 비슷한 걸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해에도 이주노동자들이 많아서 외국식당이 많은 편이라더군요.

갖고 싶은 마음은 감사해 그만큼 마음에 들었다는 얘기니까 근데 그럼 제대로 가져가고 싶다 그래도 되냐 물어보던가 소소하게라도 값을 지불하던가 그냥 가져가고 끝이야 고맙다는 말도 없어ㅎ.. 오히려 더 내놓으래;

너 졸업작품 예쁘다~ (들고 집에 감), 너네 집 김장김치 맛있더라~(김치냉장고 털어가기) 이거랑 뭐가 다른데ㅠㅠ 어쩌라고 예쁘고 맛있는데 그걸 왜 님이 가져가는데ㅠㅠ

댁에 가져가셨어요? 그거 만드는 데 4일 걸렸어요;; 했더니 카스테라 하나 들고 와서 먹으라고 준다ㅋㅋ 돌려줄 생각 없으니까 이거 먹고 떨어지라는 건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