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이빌어먹을지구를살려보기로했다 #나빌지살 #절박한낙관주의 #책추천 #부키출판사
📍책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나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나는 많은 이슈들에 관심을 가지고 따라가려고 하는 사람이다.
그와 동시에 지쳐있는 사람이다. 세상이 바뀌지 않는 것 같고,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안 좋은 소식에
종종 '이게 인류멸망의 길이구나.'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망할 거면 그냥 빨리 한 번에 망했으면.' 하고 바라기도 한다.
그러니까, 어떤 면모로 보면 회의주의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여행 가기 전에 도착했다! 흐흐
여행 가는 길 내내 케이티엑스에서도 읽고 지하철에서도 읽고있는 중
예쁜 책에 그렇지 못한 메모 내용
까먹기 전에 써야되는데 벌써 며칠이 지남 흡입력이 진짜 좋아서 장편소설인데도 후루룩 읽게 되었다.
나름 반전(!)도 있고, 단지 비만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내가 생각하기에, 혹은 도의적으로든, 어떤 면으로든 (내 가까운 친구가 폭력을 일삼는 쓰레기같은 애인을 만나고 있다든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길을 내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이 걷고 있다면, 나는 어디까지 개입하고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하는가
계책 특: 자만추독서함
도서관에서 제목만 보고 데려왔을 땐
'빅 브라더'로 봤고 당연히 1984가 먼저 생각났는데
읽고 보니까 + 표지를 이제 보니까
진짜 BIG BROTHER 인 것이다!
게다가 제목도 <<빅 브러더>> 였음.
여기 주인공이 남편(이혼한 남성)과 결혼해서 함께 사는데, 주인공의친 오빠가 친구네 집에서 살다가 문제가 생겨서 주인공의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인공의 남편은 오빠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탐탁치 않게 생각하지만 뭐 어쩌겠어!
오빠를 데리러 간 공항에서 보니, 예전의 오빠는
까먹기 전에 써야되는데 벌써 며칠이 지남 흡입력이 진짜 좋아서 장편소설인데도 후루룩 읽게 되었다.
나름 반전(!)도 있고, 단지 비만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내가 생각하기에, 혹은 도의적으로든, 어떤 면으로든 (내 가까운 친구가 폭력을 일삼는 쓰레기같은 애인을 만나고 있다든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길을 내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이 걷고 있다면, 나는 어디까지 개입하고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하는가
아 나 이것도 다 읽었는데!!!
너무 오래돼서 정확한 기억이 안 난다.
주인공이 미국으로 가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내용이다.
한국에 두고 온? 남겨진? 한국에 있는. 남은 관계들(가족, 전 애인)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 때마다 기분이 이상해진다. 주인공처럼.
나의 마음이 어디 붕 떠서 정착할 곳이 없는 기분
아 나 이것도 다 읽었는데!!!
너무 오래돼서 정확한 기억이 안 난다.
주인공이 미국으로 가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내용이다.
한국에 두고 온? 남겨진? 한국에 있는. 남은 관계들(가족, 전 애인)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 때마다 기분이 이상해진다. 주인공처럼.
나의 마음이 어디 붕 떠서 정착할 곳이 없는 기분
#환상통 다 읽었다.
대체 작가님한테는 어떤.. 덕후 모먼트들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함.
그리고 인물들 서사가 굉장히 흥미로웠으나 유사연애감정에 대한 재현이 너무 생생해서 살짝 불쾌감이 들었음.
그리고 작가님의 첫 작품이라서 그런건지, 내가 그냥 이입을 100%못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인물들의 깊숙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몰입이 되지가 않았다.. 서사가 묘하게 겉도는 느낌이 있었음.
그래도 재밌었다 ㅋ ㅋ 작가님의 단편소설 최애의 아이도 읽을 거예용
(환상통이라는 실재, 존재 자체는 김나윤의 윤너스 라는 유튜브 채널을 보다가 알게되었음)
그런데 최애의 아이를 쓰신 이희주 작가님이, 아이돌과 관련해 어떤 환상통을, 어떻게 풀어놓으실지가 너무 궁금해서 대여!!
원래는 최애의 아이 단편집을 빌리고 싶었는데 없어서 희망도서 신청해놓고 환상통을 빌려왔어오
필사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던 난데,
이 책을 읽고서 필사를 하기위해 처음으로 필사노트를 샀다.
아마 내가 희진선생님을 우러러보고 있기 때문일까?
2014년 책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읽어도 새로 알아가는 사실들, 또 지금 현상황과 빗대어 보기 딱인 내용들이 줄줄이 나온다. 희진선생님께서 그 많은 책들을 읽고 직접 또는 간접적인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오랜 세월 쌓아오신 변하지 않는 가치관이 탄탄해보이기도 하지만, 어떻게보면 정말로 세상이 더디게 변하는구나 싶었다. 그렇지만 결국에 변한다. 이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희진샘은 책을 어떻게 읽으실까 너무 궁금했다. 나는 희진샘의 (어떻게보면? 내가 느끼기엔) 시니컬하고 무뚝뚝해보이는 어투를 좋아한다.
그리고 내가 요새 느끼는 어떤.. 문제점. 학문에 대해 목표점 없이 그저 세분화가 너무 많이 돼서 사람들이 똑똑한 멍청이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비슷한 맥락의 내용이 있어서. 나는 될 수 있는 한 많은 것들을 먹어치우고 싶다.
개론학을 모두 읽어보기.
필사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던 난데,
이 책을 읽고서 필사를 하기위해 처음으로 필사노트를 샀다.
아마 내가 희진선생님을 우러러보고 있기 때문일까?
2014년 책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읽어도 새로 알아가는 사실들, 또 지금 현상황과 빗대어 보기 딱인 내용들이 줄줄이 나온다. 희진선생님께서 그 많은 책들을 읽고 직접 또는 간접적인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오랜 세월 쌓아오신 변하지 않는 가치관이 탄탄해보이기도 하지만, 어떻게보면 정말로 세상이 더디게 변하는구나 싶었다. 그렇지만 결국에 변한다. 이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흔히 헬조선이라고 불리우는 요새 한국의 문제점 (자유주의, 자본주의, 착취정신)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그렇다면 우선 그 체제들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은 누가 읽어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본주의 발전 과정을 설명해주고, 과거에 있던 사회주의 운동 실패 사례와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를 명확히 짚어내준다.
주인이 풀어줘서 해방되는 노예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족쇄를 끊어 해방을 해야한다. 이제는 마르크스를 읽어야할 때!
엄청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Ai에 대한 부분도 언급되어 있는데,
Ai가 노동을 도맡을 거란 기대와 다른 현 상황(ai가 예술 산업에 굉장히 치중되어있음) 원인으로,
"로봇이 사회적 재화가 아닌, 사적재화로 취급되고 있기 때문"임을 유추할 수 있기도 하다. 정말로 사회재산으로 여겨지면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는지는 해봐야 알겠지만! 뜻깊구만
흔히 헬조선이라고 불리우는 요새 한국의 문제점 (자유주의, 자본주의, 착취정신)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그렇다면 우선 그 체제들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은 누가 읽어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본주의 발전 과정을 설명해주고, 과거에 있던 사회주의 운동 실패 사례와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를 명확히 짚어내준다.
주인이 풀어줘서 해방되는 노예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족쇄를 끊어 해방을 해야한다. 이제는 마르크스를 읽어야할 때!
#환상통 다 읽었다.
대체 작가님한테는 어떤.. 덕후 모먼트들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함.
그리고 인물들 서사가 굉장히 흥미로웠으나 유사연애감정에 대한 재현이 너무 생생해서 살짝 불쾌감이 들었음.
그리고 작가님의 첫 작품이라서 그런건지, 내가 그냥 이입을 100%못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인물들의 깊숙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몰입이 되지가 않았다.. 서사가 묘하게 겉도는 느낌이 있었음.
그래도 재밌었다 ㅋ ㅋ 작가님의 단편소설 최애의 아이도 읽을 거예용
(환상통이라는 실재, 존재 자체는 김나윤의 윤너스 라는 유튜브 채널을 보다가 알게되었음)
그런데 최애의 아이를 쓰신 이희주 작가님이, 아이돌과 관련해 어떤 환상통을, 어떻게 풀어놓으실지가 너무 궁금해서 대여!!
원래는 최애의 아이 단편집을 빌리고 싶었는데 없어서 희망도서 신청해놓고 환상통을 빌려왔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