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저택 정원에서 모두 모여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구름이라고는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마지막 사이렌이 울린 지가 벌써 몇 년 전이다. 나와 집사들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아니, 여전히 그로브너 가문의 쓸만한 심부름꾼이었으므로 여러 임무에 불려다녔다. 악마 집사들에 대한 인식도 전보다 나아졌다. 더 이상의 '전투'는 없음에도 모두들 모의전을 멈추지 않는다. 이 평화가 언제라도 깨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내게도 있었다. 하지만, 여태 그랬듯이 집사들을 믿어야지.

#너티_썰 평화IF

#너티_썰
#너티_드림

하우레스 연인 드림
#저당_블루베리_콩포트
라므리 위주 친구 드림
#팝핑슈거_바나나_스플릿
전 집사 동료 드림(마법소녀 요소)
#너희와_함께_모두를_구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