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트위터에서 넘어온 블친분들!!!
트위터랑 블스랑 다른 게 몇가지 있습니다
특히 빈 인용을 올리면
트위터는 알티로 인식해서 안뜨는데
여기는 걍 리터릴리 "빈" 인용으로 올라갑니다! 알림도 갑니다!
주의하세용
그리고 블블이 안됩니다!!!
서로 언팔을 해야 블블이 되는 시스템이라서 주기적으로 팔로창 확인하시거나 아래 어플 쓰시면 됩니다!
맘찍으로 언팔 확인하기도 해용~~
November 18, 2025 at 1:26 PM
헐과 엥은 다르죠
엥으로는 채울 수 없는 영혼의 빈 공간이 있다
November 17, 2025 at 2:26 AM
일본 여행가서 신사에 들럿고
신사에서 주사위 잘 나오게 해달라고 빈 결과:
November 17, 2025 at 2:04 AM
이래서 대가리 빈 새끼들은 도와줘도 병신같이
지랄이야 ㅅㅂ
November 13, 2025 at 7:48 AM
아기!!!!!!!!!!!!!!!!!!!!!!!!!!!!
와 머리가 텅텅 빈 팀장
ㄴ괜찮아 가끔 나도 윌로우가 머리에 뭐가 든거냐고 물어보곤 하거든!
November 16, 2025 at 2:26 PM
글쓴분말대로, 이런 인용속 캡쳐같은 얘기에 너무 허무해질 필요없다고 생각함 (다소꼰대같은 말이지만)

나는 불완전하고, 불충분하고, 미숙하지만 또 한편 그걸 인정함으로서 느낄 수 있는 역설적인 충만함과 완성됨이 있는 거임
불완전함과 나의 빈 부분을 포용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하나의 인격이 완성되어 가는 길이기에....
너는 아마도 부모님의 하나 뿐인 보물일테지. 유치원에선 양보를 하게 되고 초등학교에 가선 맘에 드는 친구가 다른 친구의 단짝이 되고, 중학교에 가선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고등학교에선 세상이 나에게만 불공평하고 그만 죽어버리고 싶다 생각하다가 차츰 알게 된다- 모두가 저마다의 짐을 지고 있다는 것을. 세상엔 천재도 바보도 없고, 부러워할 것도 경멸할 것도 없고, 그저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위해서 꾸준히 고생해 온 셈이다.
November 18, 2025 at 6:57 AM
2000명이나 팔로하다가 이런 텅 빈 탐라에 덩그러니 놓이다니,
November 18, 2025 at 1:15 PM
자극적인 사건의 해결과정또한 하나의 서사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니까 이것만 다뤄도 재밌기야 하겠지만...
나는 사람의 호기심을 끌어모으는 것이 표면적인 사건이고, 사람을 계속 몰입하게 만들고 가슴에 오래 남기는 것은 그 속에 담긴 심층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지라.

똑같은 소재를 써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정도가 달라지는 건 결국 심층에 무엇을 담았는가에 달렸다는 소리였심.
요즘엔 비교적 속이 텅 빈 겉만 번지르르한 깡통도 좀 많아진 것 같다...이고. 아마 상대적으로 콘텐츠 절대량 자체가 늘어나서 그렇게 보이는 거겠지
November 19, 2025 at 7:11 AM
그게 왠지 나인걸 일부러 확인하는 것 같아서 괜히 간질간질해지는 면샘.

그러다 어느날은... 박무현이 먼저 와서 공부하고 있는데, 시간이 좀 지나도 신해량이 안 오는 거 같음.
대각선의 빈 자리 보면서 오늘은 안 오나...? 하고 있는데 결국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에 앉아버리는 것임.
박무현 자기도 모르게 "앗." 하고 소리내버리는데...
맞은편 사람이 ? 하면서 고개 드니까 황급히 시선 피하긴 하지만... 그 자리를 다른 사람이 차지해버리니까 괜히 좌불안석 됨.
November 18, 2025 at 7:18 AM
태양빛같은 머리카락은 주위의 여자들을 불나방처럼 끌어들이고는 가차없이 태워버릴 것이며 호숫가같은 눈은 그의 영혼 속으로 그녀를 깊이 끌어들여 헤엄쳐나올 수 없는 심연으로 가라앉힐 것이다. 느긋하게 뻗는 긴 손가락은 거미줄처럼 그녀를 옭아매고 끝내는 포식자에게 먹어치워지게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끝에 남는 것은 포식 후 남겨진 빈 껍데기뿐일 것이며 그녀는 무기력하게 강변에서 울음을 참고 있게 될 것이 분명했다. 이미 가엾은 피식자의 시야는 도망갈 곳을 찾을 수 없게 좁아져버리고 말았다.
November 17, 2025 at 12:23 AM
중반엔 실제인가 아닌가 모호하게 느껴지게 몰입됐는데 후반부에 아예 억지스러운 전개로 확 깨트리면서 주인공이 얼마나 대가리 빈 보잘것 없는 인간인지 보여주는 것 같았음
추잡스런 속내를 감추려고 연기하다 그것마저 잊어버린 인간의 이야기였음 재밌었다..
November 18, 2025 at 9:43 PM
어찌하여 소신에게 빈 찬합을 ...

ㅋㅋㅋㅋㅋㅋㅋㅋ 깨끗하게 깨끗하게~~
November 14, 2025 at 1:58 PM
나도 그랬다. 작정하고 무려 9개월을 쉬었지만 마음은 되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제는 미련없이 포기하고 하루하루 해야하는 일과들만을 소화하며 지내고 있다. 다행히 20년 동안 머리와 몸에 최선을 다해 익힌 기술들은 텅 빈 마음으로도 움직여 주더라.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다 사납게 두들겨 맞고 죽어버린 마음이 도무지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바다를 보러 갔다. 검푸른 빛으로 몰려와 새하얗게 비산하는 파도를 멍하니 바라보다 문득 ‘결국 마음은 부서지겠지만 부서진 채로 계속 살아갈 것이다.’ 라는 바이런 경의 말이 떠올랐다. 차가운 초겨울 바닷바람에 온기를 빼앗겨 손끝 발끝이 얼얼해질 때까지 해변가를 한참 동안 걸었다. 그리고 따뜻한 음식을 사먹고 충분히 몸을 녹인 후 집으로 돌아왔다.
November 17, 2025 at 3:06 PM
그렇게 낮12시에 출발한 기차가 9시 다 돼서 해운대 역인지 부산진 역인지에 내려 김혜린 작가님 댁으로 감. 아.. 해운대에서 내린 게 맞나보다. 신일숙 작가님보다 그쪽이 더 가까웠으니. 그 기차 여행의 창밖으로 구경한 풍경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높디 높은 산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기차가 산꼭대기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던 것도 있었음. 폐광 지역인지 사람은 없고 텅 빈 숙소들이 있던 황량한 마을을 지나가던 기억도.
November 14, 2025 at 7:07 AM
저도 이사람 프콥쇼슽까면서 다른 작즈들도 까길래 좀 진지하게 읽다가 프콥쇼슽이 왈츠를 못 쓰고 그들의 왈츠는 빈 껍데기라고 하는 거 읽고 그때부터 완전 프콥모드였어요
프콥쇼슽이 왈츠를 얼마나
November 12, 2025 at 3:12 AM
“왈츠를 프로코피예프, 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처럼 모나고 흉측하게 만들면 안 된다. 그 순간 그의 유연함은 사라지고,
단지 리듬의 빈 껍데기(왈츠의 틀)만 남는다.”
-에디손데니소프(이름도기억함 너무괘씸해서)

진심 1타 3피임
진심 신데렐라 왈츠랑 체료무시키 왈츠 들어야됨
November 12, 2025 at 3:18 AM
작년에 우리 동네에 이런 분이 계셨다. 아파트 단지 빈 자리에 상인회 허락을 받아서 붕어빵 장사를 하셨는데 저녁이나 주말에만, 따로 직업이 있으신 분인데 뭔가 하고 싶어서 하시는 느낌?
하는 동안에 가족이니 친구이니 놀러와서 붕어빵 사가고 도와주고.
처음엔 서툴다가 그만둘 쯤엔 능숙해지셨는데 다른 곳보다 더 바삭해서 우리 가족이 좋아했었다.
올해는 안 하시나?
블스에서 몇번 말했는데 제 꿈은 붕어빵 사장님입니다. 올해도 그른것 같지만요. 근데 오늘 인스타에서 완전 부러운 사람 봤음. 어떤 식당 앞에 자기네 건물주가 붕어빵 포장마차 냈대. 시간 남고 심심하다고😳
November 11, 2025 at 12:38 AM
빈 좌석이 많은데도 굳이 문 옆 보조좌석에 앉으시겠다고 고집을 고집을+_+ 경우 바르신 분이네.
November 11, 2025 at 6:24 AM
두번째 손바닥열매의 펀딩 이대로라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펀딩 목표금액은 최소수량 제작비+배송비+수수료 이 세가지뿐인데도 상당히 큰 편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위기가 빨리 온 것 같아요. 열매책과 손바닥열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많이 퍼뜨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도 펀딩을 알리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더 생각해볼께요:)

tumblbug.com/on_your_palm_2
November 15, 2025 at 7:27 AM
맨날 하는 이야기지만 빈 공항 충격적이었던 것

- 시씨의 제비꽃 (마지판+살구잼+초콜릿. 제비꽃은 없음)
- 화장실 문이 더럽게 무거움. 저체중이면 안열릴지도 모름.
- 카페 아이다의 일본에도 없을 것 같은 올핑크 인테리어
November 12, 2025 at 4:03 PM
그리고 오버헤드 빈 스페이스도 지 발 밑에 가방 두기 시러서 두 개 썼기 때문에 적어둔다 ㅋㅋㅋ 내가 다 봤다 ㅋㅋㅋ 일 밖 라이프에서 더 시른 새키엿군
November 10, 2025 at 2:49 PM

당산 부근에서 다들 많이 내려서 자리 빈 것 좀 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페 크리스타리움
#FF14
November 10, 2025 at 5:20 AM
저 트위터 사용자는 IT 쪽에 있는 사람이라는데, 저사람한테 이해 직관적으로 시키는 방법은 그냥 ‘한적하게 매일 운전해서 남의 회사 가서 회의만 하고 오면 되는 영업직’으로 보내는 방법 뿐인듯.

연말에 영업 실적 없으면 해고 코스로 넣고, 나가기 싫다면 빈 책상에 컴퓨터 없이 근무 시키면 됨.
ㅎㅎ 트위터 파딱들 상당수가 이렇게 사회생활 경험 없으면서 주식투자니 코인투자니 읊조리는 거 우습다.

대기업은 이렇게 한적하고 할 일 없는 곳으로 발령시킨 후에 연말 고과평가에서 '니가 올해 무슨 성과를 냈는지 적어서 내라'고 함. 다음해 초에는 골세팅도 하라고 함. 당연히 일이 없으니 쓸 말이 없고 하위고과자가 됨. 이거 몇 번 쌓이면 교육을 보냄. 교육까지 받고 와도 여전히 고과가 나쁘면(일이 없으니 고과가 좋을 수가 없다) 합법적으로 자름.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실화임.
텍사스트럭기사 on X: "김부장 5화보고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대는게.. 김부장 좌천되서 지방공장 안전팀장으로 갔는데.. 공기좋은곳에서 개똥치우고 시간때우고 월급주는곳이믄 할만한거 아닌강?🤔 보니까 누가 간섭도 안해, 무슨 일 하길바라는것도 없어.. 오히려 내가이렇게 편히 있어도 되나 싶을듯 👽 https://t.co/ZAKzXRFFRF" / X
김부장 5화보고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대는게.. 김부장 좌천되서 지방공장 안전팀장으로 갔는데.. 공기좋은곳에서 개똥치우고 시간때우고 월급주는곳이믄 할만한거 아닌강?🤔 보니까 누가 간섭도 안해, 무슨 일 하길바라는것도 없어.. 오히려 내가이렇게 편히 있어도 되나 싶을듯 👽 https://t.co/ZAKzXRFFRF
x.com
November 12, 2025 at 8:43 AM
이거뮤ㅓ야왜이래??너괜찬ㄹ아?물어봐도 답도없고
여기 원래 이렇게 아무것도 없었어? 하면 모른다고함 기억안나
그가 출근하지 않을 때는 무슨 옷을 입는지 인테리어 취향이 어떤지 가족은 있는지
몇 살에 경관이 됐고 취미는 뭐고 좋아하는 음식은 뭐고
모르는게 너무 많은 와중에 알고 있는걸 잊어버리기는 쉽고..
빈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다가 출근은 하는거임 왜냐면 해리에게 자기가 네 파트너라고 해서 그건 해리가 기억하니까
November 11, 2025 at 4:11 PM
땀을 흘리면서 밑반찬을 싹 비우고 된장찌개에 밥과 고기를 함께 먹고 조금 남은 고기는 랭면과 함께 국물까지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제 식탁엔 빈 그릇과 물잔만이......
November 9, 2025 at 6: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