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바다 위로 바람이 부는 아침, 전현무의 시선이 오래전의 추억을 더듬는다. 인천 월미도의 부드러운 파도와 낡은 데이트 코스, 그리고 친구와의 식탁 위로 스며든 기억이 잠시 그를 멈춰 세운다. 곽튜브와 바라본 바다엔 옅은 미소와 묘한 기대가 교차했다. 시간은 흘렀어도 일상 구석마다 남아 있던 아련한 순간들이 다시금 살아나듯, 이번 여정은 단순한 먹방 그 너머의 이야기를 그린다. 식당 골목 어귀, 두 사람의 발걸음은 미지의 ‘맛’과 숨겨진 사연이 뒤섞인 길을 향해 휘돌았다. ‘전현무계획2’ 2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수도권 대표 데이트 명소인 인천 월미도를 다시 찾았다. 두 사람은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주말 아침에 곽튜브와 월미도라니…”라는 농담과 함께, 과거 월미도에서 보냈던 추억에 잠겼다. 전현무는 “여기 한때 진짜 많이 왔었다”고 고백하며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여기 한때 진짜 많이 왔었다”…전현무·곽튜브, ‘전현무계획2’ 인천 월미도 추억→먹방 기대감 / MBN·채널S 이어 전현무는 인천을 다시 찾은 이유에 대해 “시청자분들이 ‘전현무계획’ SNS로 현지인만 아는 맛집 정보를 많이 보내줬다”며 시청자가 DM으로 추천한 81년 전통의 해장국밥집을 이번 ‘길바닥 먹방’ 43번째 행선지로 꼽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신흥동 공구상가에 자리한 이곳을 찾아, 우거지가 가득 담긴 해장국을 면처럼 흡입하며 특제 마늘 소스와의 조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현무는 “시청자는 진리다!”라며 활짝 웃고, 추천을 보낸 시청자에게 ‘쌍따봉’ 인사를 전했다. 감탄이 이어진 식사 후에는 “이 집에서 감동을 받았다. 다음 DM도 기대된다”며 벌써부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아침 7시부터 줄서는 인천 떡볶이 성지가 있다”며 또 다른 맛집으로 시청자들의 미각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이날 곽튜브는 “저는 먹친구를 불렀다”며 예고 없는 초대장을 건넸다. 전현무가 “나 몰래 부르는 거야?”라며 놀란 반응을 보이자 곽튜브는 “송중기, 이제훈, 에스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제 친구”라고 기대를 한껏 높였다. 전현무는 “혹시 김태호 PD?”라고 외치며 현장에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번 ‘전현무계획2’ 27회에서는 곽튜브가 초대한 미지의 ‘먹친구’가 누구일지, 시청자 DM으로 정해진 숨은 맛집들의 정체가 어떤 풍미와 놀라움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개성 있는 두 사람의 대화와 웃음, 그리고 맛집 골목에 깃든 작은 이야기들은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물들이며, 바다의 파도가 또다시 추억을 소환한다. 전현무와 곽튜브, 두 사람이 선택한 작지만 소중한 길 위의 식탁은 과연 어떤 변화와 감정을 남길지. ‘전현무계획2’ 27회는 5월 2일(금)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만날 수 있다.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소음·매연·분진이 가득한 인천남항 인근에 건축 허가를 추진 중인 1300세대 고층 오피스텔이 영종도 백운산 헬기장의 입·출항 경로와 중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난개발을 조장하는 인천시의 모순적인 행정으로 인해 항공 안전에 지장이 초래된 셈이다. 이로 인해 기존 항공 경로를 조정해야 하는 촌극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

정부와 인천시가 한국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기념주간(9월 8~19일)을 마련하고 ...

‘영화가좋다’에서 풋풋한 첫사랑을 좋은 음악과 함께 담았다는 한국영화 ‘오랜만이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검은 수녀들’, ‘하얼빈’,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소방관’, ‘모아나2’, ‘히든페이스’, ‘오징어 게임’(넷플릭스 시리즈), ‘타짜’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다.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그 중에서도 ‘달콤 살벌한 강희씨네(Cine)’ 코너를 통해 소개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27억원을 투입해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대규모로 진행한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월미도 민간인은 영문도 모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