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의_일상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 적은 편
작년에 왔을땐 진짜 미어터졌음

테이블 오더가 생겼고, 라면을 세트로 넣어서 가방처럼 팔고 있어요.
본인이 원하는거 선택해서 살 수도 있는데 그건 줄이 다름.

갓 튀긴 라면 사러 갔을때 밖에 보이는 줄은 라면세트 가방줄이었고요. 라면 선택줄은 바로 들어가서 줄서라고 하더라고요.(안쪽에서 줄서는데 훨씬 구불구불함)

상황에 따라 안내상황이 달라지긴 할듯요.

#2025구미라면축제 #구미라면축제 #라면축제

#카토의_일상
November 8, 2025 at 3:06 AM
동생이랑 안 입는 옷 기부한다고 옷을 다 뒤집고 있던 중

동생 : 뭐야. 언니야 왜 팔에 멍들었어.
나 : 아니 씨발 동생아 내 이야기 좀 들어봐라. 피검사 하시는 분이 너무 못 뽑더라. 진짜 존나 아팠다.
동생 : 나는 언니야가 다친 줄;;;
나 : 내 인생 최고로 못 뽑는 사람이었다. 개 아팠다.

#카토의_일상
November 1, 2025 at 10:57 AM
구미역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못된 고양이 구경했는데 이런 목도리를 보며 어린 시절이 떠오름.

엄마가 뜨개에 빠지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런 형식의 목도리를 떠주셨음.

그런데 당시의 카토는 매우 조숙한 어린이였으므로... 엄마가 이렇게 만든 목도리를 '내가 어린애라고 무시하는건가? 나도 평범한 목도리 할 줄 아는데'라고 느꼈었음.

그런데 또 웃긴게 이걸 항의하진 않음.

이유 : 내 마음에 안든다고 칭얼거리는게 더 어린애 같기 때문에 메타인지의 메타인지를 함.

#카토의_일상
November 8, 2025 at 9:38 AM
나 : (오프라인 저장해온 노래를 들으며) 너랑 플리 공유를 안한지 오래되서 니가 내 플리 들으면 내가 정말 윤하언니 노래랑 그외의 노래들을 다양하게 듣는다 싶을거 같아.
동생 : 언니야도 내 플리를 들으면 세븐틴에 다양한 노래가 많구나 할거야.
나 : 그렇겠지.
동생 : 언니야는 사람은 안보고 '진짜 노래만' 듣잖아.
나 : 그래서 논란 있다카면 슬퍼하며 좋아요를 빼.(가수에 대한 그 어떤 옹호도 하지 않고 노래 털어냄)

#카토의_일상
November 8, 2025 at 1:56 AM
기차에서 입석으로 타신 분 같은데
하필 우리 옆자리에 빈 자리가 있어서 슉 와서 앉은 아저씨가 계셨음.

이어폰 끼고 다리 꼰 채로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한테 뭐라뭐라하고 손 휘적이고 계속 뭐라뭐라 중얼거리심.

나 : (혹시 이쪽에 해코지하면 패버려야지.)(주먹쥠)
동생 : (목이 옆으로 꺾인채 입을 열고 커어어 잔다.)

#카토의_일상
November 8, 2025 at 8:25 AM
동생 : 언니야. 블스에서 뭘 그렇게 떠드는거야?
나 : 그냥 떠드는거야.
동생 : 트위터 초창기처럼? 누가 공격할까봐 걱정하지 않고?
나 : 응. 나는... 트위터에선 언젠가부터 알티위주의 구독계가 되버렸지만... 여기선 그냥 떠든답니다~♪ 일호선 광인처럼~♬

#카토의_일상
November 8, 2025 at 11:37 AM
나 : 보쌈이 있으니 막걸리와 먹고 싶다.
동생 : 와인잔에 먹자

#카토의_일상
October 8, 2025 at 3:21 PM
집에 가기 전에 요즘 동성로에서 주말마다 플리마켓이 열리길래 구경가려고 대구역에서 내림

동생 : 뭐지. 사람 너무 많은데.
나 : 그러게. 플리마켓 때문은 아닌거 같은데... 뭔 이벤트가 겹쳤나???
동생 : 그렇네... 저것봐라. 이벤트가 겹쳤다. 뭔 축제라네.
나 : 씁... 북적북적한건 좋은데 비도 오고... 집에 가자.
동생 : 뭔 댄스크루도 많네... 가자.

낡고 지친 어른이들 컴백홈

#카토의_일상
November 8, 2025 at 8:30 AM
October 16, 2025 at 10:02 AM
동생 : 언니야 이것봐(바지 가랑이 찢어짐. 엄청 심하게 찢어짐. 빤스보일만큼 찢어짐)
나 : ? 씨팔!!!
동생 : 동생이 이상한 걸 보여줘따☆

#카토의_일상
October 5, 2025 at 2:34 PM
카토가 2018년도에 겪은 '좀 이상한 집' 끝!

#카토의_일상
October 28, 2025 at 8:57 AM
나 : 그런데 너 이미 거치대 있잖아.(바퀴 달린 거)
동생 : 아. 지금 네이버 쇼핑에서 블프라고 이것저것 세일하길래 아이쇼핑 중이야. 막 아이패드랑 갤탭이 40만원이고 이래.
나 : 40만원??? 그거 손바닥만한거 오는거 아니가???
동생 : 반으로 잘라서 보내주는 듯.
나 : 그런듯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토의_일상
November 7, 2025 at 4:05 PM
아나 경상도 여자들 서울남자가 서울 사투리 쓰는 거에 사투리인 줄 모르고 홀린다던 겈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세상에 내 동생이 그 표본이 될 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사근사근해서 사귀자는 건가 했다고 함(괴출 이야기임 현실 이야기 아님)

#카토의_일상
October 14, 2025 at 10:08 AM
고양이의 죽음과 관련된 예지몽 이야기 끝!

#카토의_일상
October 28, 2025 at 2:26 PM
동생 : 언니야 이것봐.(컴퓨터 본체 거치대를 보여줌)
나 : 니 컴퓨터는 뚱뚱해서 안될걸.
동생 : 지금 내 컴퓨터를 뚱뚱하다고 한거야!?
나 : 응. 니 컴퓨터는 뚱뚱해!
동생 : 큰 컴퓨터도 된다고 했단 말이야!
나 : 니 컴퓨터는 뚱뚱하다고!!!

#카토의_일상
November 7, 2025 at 3:2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