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마시는차
Kioto Whisky (폴란드 Czas na Herbate)
우롱차가향

휴대용다관, 90도, 2분 #차우림

교토위스키를 모티브로 한 가향. 위스키 가향이라고 해서 당연히 카카오가향일 줄 알았는데, 이 차엔 놀랍게도 카카오는 안 들어가 있다. 홍배된 우롱차의 향과 과일로 이루어진 차다. 그럼에도 구수하면서 시트러스향과 장미향이 나는 차라 너무 신기했었다.

이때 함께 했던 디저트는 라즈베리 마시멜로였는데, 같이 마셨을 때 시트러스함이 한층 강해졌다. 꽤 괜찮았지만, 초코 디저트랑 먹었으면 어땠을까?
#폴란드에서마시는차 #5
November 6, 2025 at 9:39 PM
그래서 두 포째는 2분만 우렸다. 장미향은 빠지고 시나몬향이 나서 괜찮았다. 그리고 버터비스킷과 함께 먹었는데, 시나몬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장미향이 나는데, 이건 또 이거대로 매력적이더라.

#폴란드에서마시는차 #4
October 28, 2025 at 8:12 PM
그래서 두 포째는 2분만 우렸다. 장미향은 빠지고 시나몬향이 나서 괜찮았다. 그리고 버터비스킷과 함께 먹었는데, 시나몬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장미향이 나는데, 이건 또 이거대로 매력적이더라.

#폴란드에서마시는차 #4
October 28, 2025 at 8:11 PM
사실 헤이즐넛이나 견과류 크림과자가 어울릴 것 같아서 같이 먹으려다가, 딴짓하면서 차를 다 마셔버렸다 (...) 아무튼 이런 맛은 뭐랑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긴 하다.

#폴란드에서마시는차 #3
October 26, 2025 at 8:10 PM
Piernikowa (폴란드 Five o'Clock)
실론가향홍차

휴대용다관, 90도, 2분 #차우림
굳이 번역하면 ginger bread인데, 블렌딩 재료엔 생강이 없다;;; 시나몬과 클로브, 아로마를 갖지고 생강향을 구현했고, 새콤한 향이 느껴지는데, 이건 절인 체리 맛인듯. 사실 시나몬이나 클로브가 들어갔는데 가을차로 나온 게 너무 흥미진진한데, 가을과 겨울의 경계가 크지 않는 이 동네 날씨가 반영된 게 아닌가 싶다.

#폴란드에서마시는차 #2
October 26, 2025 at 10:36 AM
동방홍 (미국 Rishi Tea)
태국우롱

휴대용다관, 90도, 1분
리시티의 동방홍은 봉황단총 동방홍이 아니라, 태국 고산우롱인데 홍배가 매우 잘 된 차다. 그리고 며칠 전에 또 태국홍차인 dhara black을 마셔서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dhara black이 어린이 영양제 텐텐과 비슷하게 달콤하고 새콤했는데, 동방홍은 조금 더 숙성된 느낌이라 맛있었다.

이건 쟁여놓을만 한 차인 듯.

#폴란드에서마시는차_친구나눔차 #2
October 26, 2025 at 10:29 AM
찻집에서 마셨던 것과 비슷한 맛이 나서, 이건 다시 좀 오래 우려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그나저나 다즐링 백차도 얼마 전에 마셔봤는데, 매력이 다 달라서 신기해.

폴란드에서마시는차 #17
August 5, 2025 at 2:12 PM
Oolong China Se Chung (체코 manutea.pl)

휴대용다관, 95도씨, 50초 #차우림

Herbacierna targowa에서 마셨던 차. 처음 들어서 마셔 본 찬데, 한국에선 세종우롱, 색종·색중우롱 등으로 불리는 모양. 여러 차를 섞은 건데, 나한텐 복숭아향과 오렌지블러썸 향이 난다. 그런데 그 때 마시던 차와 다르게 묘하게 매실향 같은 상큼한 향이 나서 신기했다.

폴란드에서마시는차 #16
August 5, 2025 at 2:02 PM
좀 식으니까 레몬그라스향이며 파인애플, 히비스커스의 시면서 단맛이 올라오는데, Five o'Clock의 "Wiśnie w Rumie"때도 느꼈지만, 이미 있는 과일을 모종의 이유로 다른 과일의 조합으로 구현해내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묘하게 맛이 깔끔하지 못하고 찻물도 거칠어진 느낌도 있는 것 같다. 대체 왜....

뭐 그래도 레모네이드 모히또 보다야 건강하겠지만.... 🙄 강한 시트러스를 느끼고 싶었는데, 시트러스가 부족해서 오렌지랑 먹는다.

폴란드에서마시는차 #12
July 26, 2025 at 9:48 PM
금준미 (중국 제조사불명) from @mandarinnyang.bsky.social

중국홍차

네코님께서 나눔해주신 금준미 (본인께서는 "짭준미"라 하셨지만 ㅋㅋ). 고구마향과 김향이 모락모락나서 확실히 다른 금준미랑은 다른 느낌이긴 한데, 두 포째가 되니까 김향은 사라지고 또 금준미 특유의 고구마향이 나는 꽤 재미난 차였다.

폴란드에서마시는차_친구나눔차 #1 #차우림
July 21, 2025 at 7:5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