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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함께 세운 기록이 다시 한번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색채가 다른 두 그룹이 완성한 ‘My Universe’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5억 회 재생을 돌파하며 위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1년 공개됐던 ‘My Universe’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곡으로, 처음 공개된 순간부터 전 지구적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방탄소년단 통산 6번째 ‘핫 100’ 1위 곡 반열에 올랐다. “세계가 들썩였다”…방탄소년단·콜드플레이, ‘My Universe’ 15억 스트리밍 돌파→글로벌 위상 재확인 ‘My Universe’는 콜드플레이의 아홉 번째 정규 앨범 ‘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됐다.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인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각국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입지를 더 견고히 했다. 8월 31일 기준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15억 회를 달성, 방탄소년단의 단체곡 중 ‘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15억 스트리밍 곡이라는 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My Universe’ 이전에도 여러 히트곡으로 글로벌 음원 시장을 선도해 왔다. ‘Dynamite’는 이미 스포티파이에서 2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FAKE LOVE’ 등도 10억 회 재생을 넘어서는 등 메가히트 넘버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전 세계 청취자들의 일상 속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은 이번 기록으로 또 한 번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했다. 꾸준한 창작 활동과 협업을 통한 음악적 변화, 대중과 깊이 있는 소통이 현재의 위상을 만들어낸 배경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My Universe’의 스포티파이 15억 재생 돌파는 2021년 9월 곡이 발표된 이후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방탄소년단이 앞으로도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