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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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기상 준수왼/편하게 쓰는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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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ang314.bsky.social
취향표를...해봤는데 이거 올려도 되는거 맞나 너무 난잡한거같은데
근데대충 다른학교들은 소비만하고 연성은.. 지삼만 해서 딱히 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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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사장님너무귀여워서제가납치하겟습미다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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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준수와 깨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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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준수와 깨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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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유 이 짤 돼서 피식피식 웃음
근데 진짜로 헤어졌을 때 준수가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렸으면 마음 흔들렸을 것 같아서
미인의 눈물은 참 무서운 거구나... 생각함

이후로 안 헤어지고 백년해로 햇슴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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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유는 망신살 없는데 성준수랑 시너지 일으켜서 전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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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970110.bsky.social
ㅋㅋㅋㅋ 아 먼가 두 사람에게 망신살 이벤트 주고 시픔 ㅠㅠ 저랬는데 누가 못 잔다잖아요 받아줘요~ 이러고 지나갔음 조켓다 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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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졸래 많은 술집거리에서 잠깐 다퉜는데 그냥 다음에 얘기하고 니 집가라고 재유가 팍 뿌리치고 가는데
내..내가 너없으면 어떻게 자는데!!!!!!!
소리질러서 그 시끄럽던 거리가 노래도 꺼지고 갑자기 개조용해졌으면
진재요 선 상태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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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연남 공원인가 거기 한복판에서 준수한테 꽃다발 받는 재요 생각하고 함박웃음
그거 잡고 개빠르게 뛰어서 도망갈거 같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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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기 싫어하는데 남친이 성준수라 어쩔 수 없이 주목받게 되는 진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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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심한 진재요 왤케 좋지
대학 가서 여자후배들의 소소한 관심을 받게 되는데
오빠 사투리 알려주세요 하면
갑자기 얼굴 빨개지면서
뭐.. 뭘 알려줘야되는데
내 사투리 안 쓴다
이러면서
엉덩이로 걸어서 슬금슬금 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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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델꼬 갈라고 입혔는데 진짜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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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이상한 사람 아닌 거 아시죠. 괜찮으시면 지하철 역까지만이라도 데려다 드릴게요.
아...(거절하기엔 너무 달콤한 제안이었다)

그날따라 카페도 늦게 닫았는데(재유가 내려온 시간이 아홉시에 가까운 시간이었음) 왜냐고 물어보니까 진상한테 거의 한시간을 시달리다 나왔다고.. 원래는 알바생이 진짜 진상처리를 잘하는데(님 나가셈!) 저녁엔 없는터라 가끔 곤란한 일이 생긴다.. 막 얘기하는데 의외인 점
생긴건 멀끔하고 날카로워가지고 말이 쫌 많음 ㅋㅋ 입이 안쉬어.. 재유 대답해주면서 좀 귀엽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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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몇달 뒤(물론 카페는 자주 가서 안면은 튼 사이임)
비가 억수로 많이 오던 날 야근한다고 늦게 내려온 재유는 날씨 생각을 못해서 아이씨... 하고 손이나 뻗어 빗물이나 맞아봄. 맞고 가기엔 너무 많이 오고 역까지는 걸어서 이십분이고 집까지 택시타자니 거리상으로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나고...
앞에 서서 고민하고 있다가 그냥 뛰자는 생각으로 나가려는 찰나 손목을 턱 붙잡는 사람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 감기 걸립니다. 이거 쓰고 가세요.
엇, 사장님은요. 우산 하나이실텐데.
저는 차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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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준수 눈에는 카페 사장인데 담배를 피워? 미칟거아니야? 라는 표정으로 읽혀서 담배 집어넣고 황급히 변명함

근무시간엔 안피웁니다 손도 박박 잘 씻고요 절대 담배피운 손으로 음식 안만듭니다

손사레치면서까지 변명해서 재유 픽 웃음

아뇨 그냥 얼굴도 순하게 생기셔가(네??) 멀끔해가지고 담배 싫어하실 거 같은데(아) 피우는게 신기해서 좀 봤습니다. 불편했다면 미안해요.
아뇨 아닙니다…

그러고 머쓱하게 가는데 재유가 저렇게 말한 이유: 준수 20대 초반쯤으로 생각함 ㅠㅠ 정작 30대 초 동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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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은.. 생각 안해봤는데.. 김다? 잘어울릴듯
적당히 준수를 무서워하고 적당히 ㄱㅊ다고 생각할거같음(입금 빠름. 보너스 자주줌. 사장님 짱임!)
오전 여덟시에 오픈해서 여덟시에 닫는 준수의 카페는 주변 직장인들에게 사장 얼굴 소문이 많이나서 사람이 붐비는 편이다..
그러다 재유랑 말을 트게 된 건 카페 문 닫고 앞에서 담배피우다가 마주쳐서였다
전담이라 희뿌연연기 후욱 뱉는데 옆에서 연초 들던 재유가 ㅇ-ㅇ…? 하고 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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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갑자기
지하철역과 걸어서20분거리인 오래된 건물을 새로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곳에 재유 회사가 새로 이전했는데
동시에 들어온 1층 카페 사장 준수랑 눈맞는거 보고싶다
개인카페가 프차카페를 이긴 이유
잘생겨서(준수:?)
ㄹㅇ로 건물주할모니가 맘에들어서 들어오라함 월세도 10만원이나 깎아줌
할머님을 위한 다방커피 제조레시피도 따로 있음
개.카 입주후 1년만에 깨돌이라떼생김
gisang314.bsky.social
아아아아앙
귀;여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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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sogood.bsky.social
맨날 아노락 저지 후드티 이런거 입은거 보다가 데이트한다고 검정섹시목폴라(그냥목폴라인데준수가입어서섹시템됨) 입고 나온 준수 보고 과..과하다🐹 되는 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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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si.bsky.social
진짜 귀여운 배추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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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cbcd.bsky.social
ㅈㅈ소녀들 준냥아 준냥아 주문외우는 거 보면 구지가 같음
준냥아 준냥아
앞발을 내어라
그러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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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ii.bsky.social
거짓말 못하는 주니와
거짓말 잘하는 쟁이 그치만
거짓말 다 간파하는 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말 계속 하는 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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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sogood.bsky.social
멀리서 결혼 때문에 내려온 성각시
아직 모든 곳이 어색해서 멀뚱히 좀 서 있는데 나무꾼이 슬쩍 손 잡더니 마을 소개해준다고 함

🐱 손은 잡고 다녀야되는거야?
🐹 내 내가 신랑이니까…. …

그렇게 🐱🐹 냥냥햄햄 마을 잘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