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딱 십년 후에 처음 우리 음악으로 번 돈 오만 육천 원 들고 부산 가려는데
푯값만 왕복 십만 원이라 그냥 종로3가 부산횟집에서 시켜문 만 오천 원짜리 알탕도 기억나나
이러면서 축사 종이에 얼굴 묻고 엉엉엉 우는 기철이.. 같이 고생한 거 생각나서 재유도 엉엉엉 울고 신랑 준수도 엉엉엉 울고있음(얜 뭐죠?)
그리고 딱 십년 후에 처음 우리 음악으로 번 돈 오만 육천 원 들고 부산 가려는데
푯값만 왕복 십만 원이라 그냥 종로3가 부산횟집에서 시켜문 만 오천 원짜리 알탕도 기억나나
이러면서 축사 종이에 얼굴 묻고 엉엉엉 우는 기철이.. 같이 고생한 거 생각나서 재유도 엉엉엉 울고 신랑 준수도 엉엉엉 울고있음(얜 뭐죠?)
줄여서 박진감
밴드맨 재유 증권맨 준수랑 결혼할 때 박기철이 축사 하는데 첫 시작 문장부터
재유야, 우리 서울 와가 산 지 벌써 15년이다
이래서 시작부터 둘 다 울음터짐ㅠㅠ
같이 고생한 친구..
줄여서 박진감
밴드맨 재유 증권맨 준수랑 결혼할 때 박기철이 축사 하는데 첫 시작 문장부터
재유야, 우리 서울 와가 산 지 벌써 15년이다
이래서 시작부터 둘 다 울음터짐ㅠㅠ
같이 고생한 친구..
수인들을 이렇게 대하면 안 돼!
몰라몰라 넌 귀여운 고양이야
수인들을 이렇게 대하면 안 돼!
몰라몰라 넌 귀여운 고양이야
🐹 이러면안되는데 자꾸…
🐹 이러면안되는데 자꾸…
준수 재유 잠들고 30분 더 재유 숨소리 듣다가
잘 자
하고 전화 끊음
준수 재유 잠들고 30분 더 재유 숨소리 듣다가
잘 자
하고 전화 끊음
진재요 아기가져서 안 그래도 좋은 먹성 더 좋아져가지구.. 완전 잡식햄스터 됏는데 어느날 갑자기
남포동 물떡이 먹고싶다..
말랑말랑하고 뜨끈.. 한거
이래가지고 즌수 우왕좌왕하는 거 보고싶음
진재요 아기가져서 안 그래도 좋은 먹성 더 좋아져가지구.. 완전 잡식햄스터 됏는데 어느날 갑자기
남포동 물떡이 먹고싶다..
말랑말랑하고 뜨끈.. 한거
이래가지고 즌수 우왕좌왕하는 거 보고싶음
진재요 아기가져서 안 그래도 좋은 먹성 더 좋아져가지구.. 완전 잡식햄스터 됏는데 어느날 갑자기
남포동 물떡이 먹고싶다..
말랑말랑하고 뜨끈.. 한거
이래가지고 즌수 우왕좌왕하는 거 보고싶음
내가 하면 너무.. 은숙김 드라마 같아져서 잘 안 건드림
애들이 느끼해져
내가 하면 너무.. 은숙김 드라마 같아져서 잘 안 건드림
애들이 느끼해져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을 정도로
제 애정이 얼마나 크고 뜨겁고 출렁이는지 준수는 죽을 때까지 모를 거라서, 가끔은 그런 준수가 부럽고 또 가끔은 조금 미울정도로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을 정도로
제 애정이 얼마나 크고 뜨겁고 출렁이는지 준수는 죽을 때까지 모를 거라서, 가끔은 그런 준수가 부럽고 또 가끔은 조금 미울정도로
.......
응?
응....
왜?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럼 왜?
뭐..., 맨날맨날 보고 싶은 기지.......
성준수 들썩들썩 웃음
아, 와 웃노.
우리 맨날맨날 볼까.
엥. 아니, 그건 힘들지.
그럼 맨날맨날 영상통화 할까?
흠.(나쁘지 않은 것 같음)
이날 이후 준수는 재유한테 보고싶다는 톡 보내는 것에 맛들림
1 사라지고 3분 뒤에
나도
라고 오는 게 너무 좋아서(읽씹 아니고 보낼까말까 보낼까말까 3분 고민하고 보내는 거임)
.......
응?
응....
왜?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럼 왜?
뭐..., 맨날맨날 보고 싶은 기지.......
성준수 들썩들썩 웃음
아, 와 웃노.
우리 맨날맨날 볼까.
엥. 아니, 그건 힘들지.
그럼 맨날맨날 영상통화 할까?
흠.(나쁘지 않은 것 같음)
이날 이후 준수는 재유한테 보고싶다는 톡 보내는 것에 맛들림
1 사라지고 3분 뒤에
나도
라고 오는 게 너무 좋아서(읽씹 아니고 보낼까말까 보낼까말까 3분 고민하고 보내는 거임)
우리 준냥이도 사람만치 크면 저래 안고 잘텐데~ 했더니
다음날 188센치 남자 품에서 깨어남
준: 사람만큼 크면 좋겠다며
쟁: 너, 너무 크다이가!!!!!!
이 정도로 크면 안고 자는 게 아니라 안겨 자는 거라고 당황해서 꿍얼거리니까
준수 인상 구기더니 재유 침대에 다시 눕혀 그 가슴팍 껴안고는
얼굴 빼꼼 들어
이러면 돼? < 이럼
재유.. 반질반질한 뒷통수 만지작거리면서
나쁘지 않은데.. 라고 생각함
우리 준냥이도 사람만치 크면 저래 안고 잘텐데~ 했더니
다음날 188센치 남자 품에서 깨어남
준: 사람만큼 크면 좋겠다며
쟁: 너, 너무 크다이가!!!!!!
이 정도로 크면 안고 자는 게 아니라 안겨 자는 거라고 당황해서 꿍얼거리니까
준수 인상 구기더니 재유 침대에 다시 눕혀 그 가슴팍 껴안고는
얼굴 빼꼼 들어
이러면 돼? < 이럼
재유.. 반질반질한 뒷통수 만지작거리면서
나쁘지 않은데.. 라고 생각함
오면 내일 1교시면서 이 시간에 뭘 오냐고 잔소리하려고 했는데
얼굴 보자마자 마음 사르르 녹아내려서 걍 꼬옥 끌어안아 줌
오면 내일 1교시면서 이 시간에 뭘 오냐고 잔소리하려고 했는데
얼굴 보자마자 마음 사르르 녹아내려서 걍 꼬옥 끌어안아 줌
카톡으로 보고싶다 한 마디 날아오기라도 하면 지금 밤 12시고 내일 1교시 수업이어도 성준수 당장 튀어가죠?
보내려고 한 거 아니고 넘 보고 싶어서 카톡창에 띄워놓고 있다가 실수로 보냄
바로 지우려고 했는데 준수가 1초만에 확인하고 3초만에
지금 갈게
보내서 지우지도 못하고 답장하지도 못하고 안절부절안절부절
카톡으로 보고싶다 한 마디 날아오기라도 하면 지금 밤 12시고 내일 1교시 수업이어도 성준수 당장 튀어가죠?
보내려고 한 거 아니고 넘 보고 싶어서 카톡창에 띄워놓고 있다가 실수로 보냄
바로 지우려고 했는데 준수가 1초만에 확인하고 3초만에
지금 갈게
보내서 지우지도 못하고 답장하지도 못하고 안절부절안절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