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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교육/AI 교차점의 어디쯤. 아차 방심하면 K저씨. 털면 먼지 나는 사람. 스포일러 주의. 재미 없어도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례한 사람 싫어함. 블루스카이에선 약간 외향적으로 가볼 생각. NBA Pacers 할리버튼. 소소하게 블로그 씁니다. https://blog.naver.com/manyd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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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에 읽은 책 타래
어항(처음엔 물고기가 있었으나 이제는 없는)에서 몬스테라 수경으로 키웠는데, 너무 거대하게 잘 커서 좀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근에 내놨는데, 구입 문의는 없고 다들 ‘죄송한데 수경으로 어떻게 이렇게 키우셨어요?’같은 문의만 있네…

초반엔 천연 영양제(물고기 배설물)가 있었지만 이후로는 따로 영양제 안 줬고요. 그냥 햇빛이 꽤 괜찮은 곳에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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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look at Mattel's upcoming ‘KPop Demon Hunters’ dolls out on November 12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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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경주박물관 줄... 점이 시작점이었지만 몇분 사이에 더 늘었늘 것
꿀벌 및 양봉에 관심을 가진 게, 아마도 7-8년쯤 되어 가는 거 같은데... 내년엔 정말 어디 가까운 데에서 주말 양봉이라도 알아볼까? 벌 키우고 싶음 ㅠㅜ
지난 9월 말에는 집 계단에 쌓아둔 폐목재 만지다가 어리호박벌의 벌집? 둥지? 아무튼 알과 애벌레가 살아가는 그 공간을 우연히 발견하고 또 흥분해서 사진 찍고 생애 훑어보고 글 쓰고 그랬다...

blog.naver.com/manydots/224...
이런 얘기를 왜 했냐면, 엊그제 집 뒷베란다에서 쌍살벌 벌집(이제 다 죽어서 빈 집)을 발견하고 흥분해서 사진 찍고 쌍살벌 생애 주기랑 생태까지 쭉 훑어보고 만족해서 글 썼기 때문이다...

blog.naver.com/manydots/224...
광각 렌즈(11-22) 사고 싶다아-
아이들도 읽힐 겸 겸사겸사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 전집을 사고 싶은데, 선택지가 너무 많다. 홍은영 작가 구판이 인기가 많다는 건 아는데(그래서 나도 좀 궁금한데), 지금 구하기는 영 쉽지 않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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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동물의 2컷 사진이
어서오시고 가지마세요
로 보인다....
것도 박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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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모 게시판에서 [난앓아요]란 아이디를 봤는데 아직까지도 우슴이 멈추질 않는 걸 기념해서 낙서.
계엄 1주년 이제 3주 조금 더 남았는데, 아직 판결이 안 났다는 게 당황스럽다. 심지어 그 판결이 아주 미적미적거리고 있으며 온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은은하게 분노가 쌓이고 있음.
으음... 뭔가 수공예 하고 싶다. 꼼지락꼼지락해서 작동하는 뭔가가 만들고 싶음. 이를 테면, 목공을 해서 가구를 만든다거나. 그래도 예전에는 이런 욕구를 달랠 길이 별로 없었는데(보통 그럴 때 화분을 만지거나 어항을 엎었던 것 같음 + 약간의 기계적인 목공), 요샌 클로드 코드로 뭔가 만드는 일이 많아져서 & 그게 일이기도 해서, 이런 욕구가 조금은 충족된다.

그런데, 뭐랄까. 아트 애셋 없이 클로드 코드로 만드는 것은 심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많아서, 여기에서 갈증이 또 생김. 연필 스케치라도 좀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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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멈머 말고 이파리들도 키웁니다! 사진을 자주 찍진 않는데 그냥 일기 적는 것 마냥 스라에서 가끔 중얼중얼 떠듬
저의 핀터레스트 대충 이런 느낌...
핀터레스트 예전보다 쓰는 사람 적어졌을 것 같은데... 난 여전히 여기가 개미지옥이다.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가 없고 계속 새로고침하게 됨. 내 눈에 예쁘고 귀엽고 멋진 것 한두 개 클릭하고 저장이라도 해두면 이제 그런 것들이 계속 쏟아지고... 쇼츠를 끊으면 뭘하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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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문신을 해본 적은 없고 아마 앞으로도 안 할 거 같긴 한데. 아까 줄자나 자 따위를 찾다가 손가락이나 손날에 10cm 정도 눈금을 새겨놓으면 유용하겠구나- 같은 생각을 했다.
폭군의 셰프 8화까지 봤다. 북경 오리 보니까, 북경 오리 먹고 싶어졌다. 사실 아주 잘하는 집에서 잊을 수 없을 만큼 멋진 북경 오리를 먹어 본 적은 없는데... 그냥 보니까 아주 오랜만에 한 번 먹고 싶어졌어. 마지막으로 먹은 게 10년은 된 듯?
TMI지만, 고흐가 아몬드 꽃을 많이 그렸는데요. 고흐는 우키요에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래서 우키요에에서 많이 다룬 벚꽃과 유사한 남부 프랑스의 아몬드 꽃을 많이 그렸다는 얘기가 있어요.
요 뒤에 배경은 아마 처음 보실터인데 아몬드 나무라고 합니다 벚나무랑 닮았죠? 실제로 아몬드가 벚나무 속이라고 하네요
아으. 난 진짜 모든 계절 중에 가을 나기가 제일 힘든 거 같다. 겨울도 힘들긴 한데 겨울로 접어드는 그때가 너무 힘듦. 일조시간 줄어들면서 세로토닌 줄어서 기분 처짐. 마찬가지로 낮이 짧아지면서 멜라토닌이 늘어서 수면 패턴도 꼬이고 잠도 늘어남. 그리고 여기에 무의미하게 저항하면 어딘가 고장남. 쳇쳇이다 정말. 피유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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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을 누가 이렇게 말해요
불타는 가슴만 가질뿐
반 백년을 밥 먹고 누워봤지만 소가 될 수 없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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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트위터 계정 중 하나가 정지돼서 다른 계정도 터지면 진짜 탈퇴할 거라고 했다. 빨리 나머지 계정도 터져서 이리로 오면 좋겠다고 하니까 무서운 소리 하지 말라고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널 갖고 싶었어
요며칠 또 이상하게 마이너한 취미가 도졌는데...

난 몇 세기 전에 태어났으면 박물학자가 천직이었을 것 같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김연아 선수 덕분에 트위터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실명으로 소셜 미디어 하는 게 살짝 힙했고, 아무튼 그래서 실명으로 꽤 오랜 세월 안 떠내려가고 살았다.

이후 두 번의 사건이 있었는데.

1. ㅇㅅㅇ 당선: 굉장한 위험 신호로 느껴졌고, 실명은 그만두고 부계를 하나 팠다.

2.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제 내가 알던 트위터는 없어지겠구나-하고, 그 부계도 쓰기를 그만두고, 블루스카이를 쓰기 시작했다.

요샌 블루스카이도 좀 시들하고, 소셜 미디어에 시간 덜 쓰는 편. 대신 네이버 블로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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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속담 중에 "무엇으로 박사논문 쓰기"(별것도 아닌 일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뜻)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