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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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적폐유교후죠 / https://pushoong.com/ask/115407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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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넘 좋지요 🥰 혹시 외탄에 사람이 너무 많다면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서 12호선 국제객운중심(国际客运中心) 전철역 근처의 북외탄 산책로도 추천드려요. 포동과 외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근처 백옥란광장(白玉兰广场) 쇼핑몰에서 밀크티 사들고 나와 걸으면 딱입니다 호호…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 부럽네요. 맛난 것도 많이 드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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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은 어떻게 완결이 날까
사실 수많은 사람이 말했듯 홍천녀의 캐스팅은 오늘날 시각으로는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니다 그냥 아유미와 마야가 각각 홍천녀와 잇신을 연기하면 됨 상반기에는 아유미 홍천녀 하반기에는 마야 홍천녀 하는 거임 어차피 작중에서 그 둘의 상대역으로 대등한 연기를 펼칠 실력을 갖춘 젊남배는 없음 그럴 바에는 그냥 둘이 합을 맞추는 것이 최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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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 당연히 단점 없는 거 아님 하지만 스포츠물로서도 매우 정석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액션 연출도 좋음 단조로울 수 있는 달리기라는 종목을 에스런이라는 개념으로 돌파한 것도 좋았음 길거리 달리기라는 특성상 서울의 구석구석 건물이며 골목의 공간적 특성을 살리는 것도 중요한데 작화도 연출도 훌륭함
무엇보다 서로에게 소실점이자 결승선이 되어 주는, 상대의 존재로 인해 비로소 즐거운 달리기가 무엇인지 깨닫는 두 소녀의 이야기가 넘 좋음… 가슴이 따스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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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기 너무 싫어서 강의를 듣는 지경에 이름
이럴수록 더 싫어질 뿐인데... 그냥 눈 딱 감고 시작을 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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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TV판 본 사람으로서 굳이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역시 유지애 씨의 삭제겠죠 이해는 함 영화판은 하니와 나애리의 소녀 라이벌리를 소재로 다시 쓰다시피 한 이야기니까 하지만 본 사람은 알 것이다 TV판의 진정한 애증혐관쌍방구원은 하니와 유지애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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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40년 된 작품인데도 현대 배경으로 잘 녹여냈음 물론 몇몇 장면은 요즘 기준이면 학폭위 감 아닐까요? 싶었지만… 역시 쌍만의 시대다
보면서 유일하게 위화감 느낀 장면은 홍두깨 선생네 빌라 현관에 도어락이 달려 있다는 거였음 아니 홍두깨는 열쇠 주머니에 넣고 다니게 생겼잖아… 도어락이라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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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빗속에서 나애리가 온 마음을 다해 하니에게 고백하는 순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하니가 나애리를 다시금 달리게 하는 순간 서로를 미워하던 두 아이가 마침낸 상대를 이해하고 구원하고 성장하는 그 모든 순간들이 다 감명 깊었다
유리가면 좋아하는 사람 누구보다도 서로를 인정하는 라이벌리 좋아하는 사람 본능형 천재와 노력형 수재의 대결 좋아하는 사람은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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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계집애 : 달려라 하니
꼭 보세요
한국 IP로 이런 백합이 흔한 줄 알아? 납작만두 들어간 두찜 먹는 여고생 스포츠 백합을 또 어디 가서 볼 거냐고 일본에도 중국에도 이런 건 없다고 진짜 제발 있을 때 봅시다 이번에 놓치면 다음에는 환갑잔치에서나 구경하는 수가 있음

왜 나쁜 계집애가 제목인지 보고 나면 이해할 수밖에 없음 이 영화는 나애리의 이야기임 하지만 하니 이야기도 맞음 왜냐면 나애리가 하니를 사랑하니까
중요하니까 두 번 말한다 나애리는 하니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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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가셨군요! 지금쯤이면 곳곳에 계화가 피었겠어요 🥹 혹 일정 여유 있으시면 포동미술관 오르세전 추천해요. 10월에는 밤 11시까지 개장하거든요. 5시부터 입장되는 야간권으로 보고 나와서 바로 앞 빈강공원 산책하며 야경을 보면 정말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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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극 씨가 마른 지 오랜데 간만에 소식이 떴길래 봤더니 아예 당 선전부에서 만드는 거였음… 관제 사극이라니 진짜 평생 살면서 상상조차 못해 본 영역의 후짐임 어지간하면 방영도 안 한 (당연히 못 본) 작품 갖고 뭐라고 하기 싫은데 시놉조차 너무 후졌음
대한부 때도 별 기대 안 된다 싶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설마 앞으로도 사극은 관제만 찍을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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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풍폭 17화까지
주항과 우시의 첫 대면은 15화에야 나옴 사실 사림혜와 강일적도 14화에야 제대로 붙기 시작함 40화짜리 치고도 좀 느리지 않나 싶은데
아무려나 둘이 붙는 장면은 실로 그림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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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외전 22화 다시 봐도 놀랍군 드라마가 이렇게까지 더러울 수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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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금목서 향만큼 행복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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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아무 말도 없었지만 피임약연속복용은 결국 중단했음 1년쯤 휴약기 없이 계속 먹었더니 먹거나 말거나 생리가 터졌기 때문임
그 밖에도 여러 가지 검증 불가능한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체중이 5kg 이상 는다든지 갑상선 기능 문제라든지 물론 피임약 때문이라는 증거는 없음 그냥 생활방식이 딱히 변하지 않았음에도 꺼림칙한 변화가 몇 가지 있었다는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리만 막아줬다면 난 계속 피임약을 먹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생리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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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리 안 한 7개월 동안은 진짜 행복했거든 생리 시작한 이래 느껴본 적 없는 해방감이었다 그래서 병원에 갔을 때 휴약기 없이 경구피임약을 먹어도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두 군데 다 괜찮다고 했음 근데 문제는 이제 약이 전처럼 안 듣는다는 거임 이것도 뭐 내성 생기는 종류인 건지 일자무식인 나로서는 알 길이 없는데 그냥 그게 현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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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내셔요 ㅠ 제가 과제를 안 하면 저만 망하지만 문제가 안 나오면 안 되잖아요… ㅋㅋㅋ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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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얼마 안 남지 않았나요 ㅋㅋㅋㅋㅋㅠㅠ 방통대는 개강도 하기 전부터 중간과제가 공지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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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기 너무 싫어서 책장 정리에 도전할 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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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운묵향 : 근현대 중국화 거장 서화 및 자사 특별전
상해 용미술관 서안관
20251001-202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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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동일미술관이 올해 초 피카소/모딜리아니 특별전을 마지막으로 닫았다고 한다 외탄에 있는 미술관이라 더 각별했는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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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동의하고 찬성한다고 말했다면 공감했을 텐데 페미니스트로서 그럴 수밖에 없다는 말에는 흠칫하게 된다. (애초에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을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만 해도 자칭/타칭 페미니스트가 되는 실정부터 어떻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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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쯤 전 전자발찌나 화학적 거세 같은 처벌이 인권 침해인 줄은 알지만 페미니스트로서 심정적으로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던 사람이 있었다. 10년쯤 전부터는 페미니스트로서 사형제에 찬성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보았다. 하지만 국가폭력—이 표현이 불편하다면, 공권력—이 착한 여자를 괴롭히는 나쁜 남자만 정확히 골라서 제거해 줄 의지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바람과 믿음이 페미니스트의 필요조건일까? 정말로 그렇다면 나는 페미니스트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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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게 번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연휴까지 껴서 더 고생하셨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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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만의 아름다움이 있었지
하지만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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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옛날을 회고하다 보면 낭만의 물결과 야만의 파도가 동시에 덮쳐온다 난 이제 그냥 쌍만의 시대라고 부르고 있음 여행지에서는 종이 지도와 작은 안내서를 지참하고 낯선 사람에게 버스 번호를 물어보며 다녀야 했던 시대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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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몰랐다 ⬅️ 그럼 입 다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