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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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ssi.bsky.social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사도행전 17:11)
빵에 버터 발라 먹고 싶다. 🍞🧈
February 15, 2026 at 11:56 AM
엔하위키 시절 삼국지 인물 관련 문서를 읽다가 “연의의 피해자” 같은 표현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쓰고 있어서 아연실색했다… 이미 죽은 인물이 천 년 뒤에 나온 소설에서 추하게 묘사되고 업적이 빠진 것이 피해씩이나 되는가…
February 15, 2026 at 11:53 AM
자신이 오직 “정사”만 좋아해서 즐길 수 있는 삼국지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나관중을 탓한다면… 아니 나본이 “연의”를 써서 삼국지를 유명하게 만들었으니까 “정사”에 접근하고 “정사” 취향을 가지기도 덩달아 쉬워진 것이 아니겠어요?! 나관중이 없었다고 해서 과연 ”정사“에 충실한 삼국지 창작물이 그만큼 많아졌을까요?
February 15, 2026 at 11:36 AM
술고래 장비는 소설 속 캐릭터니까 실존인물 장비가 살았던 시대보다는 소설이 나온 원나라 때 증류주가 있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고대의 술은 도수가 높지 않았대요. 장비랑 술대결하면 의외로 내가 이길수도 있음
February 15, 2026 at 6:58 AM
개인적으로는 황제가 있는 세계에서 (영어 imperial의 번역어인 것도 같은) “황-”을 남발하면 좀 없어 보인다는 인상이다. 황제 전용 단어들이 짐·폐하·조서·붕어 등등 분야마다 제각기 따로 있고 이 많은 말들을 일일이 외워 바르게 써야 한다는 데서 나오는 위엄이 있는데… 그냥 황제와 관련된 모든 단어 앞에 “황-”을 갖다붙여 버리면 덜 귀한 느낌이랄까…
여러 해 전부터 (아마도 웹소설 위주로) 황명(<어명) 황위(<제위) 황좌(<옥좌) 등등 황제와 관련된 기존의 다양한 형태소들이 접사 황(皇)으로 획일화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었는데, “서양풍”에서“제국” 대신 “황국”을 쓰는 건 좀 놀랍다… 아니 황국(皇國) 하면 “황국신민”부터 떠오르지 않아…?!
February 14, 2026 at 10:11 AM
여러 해 전부터 (아마도 웹소설 위주로) 황명(<어명) 황위(<제위) 황좌(<옥좌) 등등 황제와 관련된 기존의 다양한 형태소들이 접사 황(皇)으로 획일화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었는데, “서양풍”에서“제국” 대신 “황국”을 쓰는 건 좀 놀랍다… 아니 황국(皇國) 하면 “황국신민”부터 떠오르지 않아…?!
February 14, 2026 at 9:55 AM
드디어 만들었다 트랜스향낭 #아저씨의길🏳️‍⚧️
February 14, 2026 at 6:44 AM
10여 년 전 라틴어를 배울 때 주기도문을 외워 보려고 멜로디를 붙여서 (강세와 장음까지 모두 반영한) 노래로 만들었더니 지금도 2/3 이상을 암송할 수 있습니다. 그때 배웠던 수많은 문장들은 거의 다 잊어버렸는데…
마치 외국어 노래 뜻을 몰라도 잘 듣는 것처럼
글에는 운율이 있는데요, 이 리듬감을 잘 만들어 놓으면 내용이 이해가 안 돼도 술술 읽힙니다. 사실 안 읽는 건데 잘 읽히죠. 글이 암송과 낭독을 위한 도구였을 때의 흔적이 아닌가 싶어요.
February 14, 2026 at 5:25 AM
이럴 수가! 장명수부귀 매화전이 당나라 때 이미 있었다니!
February 13, 2026 at 5:37 AM
매화 매화
February 12, 2026 at 9:40 AM
Reposted by 배뢰아
PORORO: Platform Of neuRal mOdels for natuRal language prOcessing
February 10, 2026 at 10:02 AM
Reposted by 배뢰아
최근에 의사 친구가 Nail bed INJury Analysis (NINJA)라는 용어를 알려줬는데 너무 어이없어서 화가 났어요
February 10, 2026 at 9:31 AM
논문을 보는데 용어 작명이 너무 성의가 없다… 아니 머릿글자를 따 오려는 노력이라도 하라고요 🤪

CRISIS: CompRehensive lIterary chineSe readIng comprehenSion

VIRTUAL: eVIdence cuRation with opTion shUffling and Abstract meaning representation-based cLauses segmenting
February 10, 2026 at 9:22 AM
네 홍차에 계화를 탔어. 😌
February 10, 2026 at 2:42 AM
Reposted by 배뢰아
'민주당은 뭘 더 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정말?
February 8, 2026 at 12:39 PM
창문 활짝 열고 향부자(香附子) 들어간 향을 피우는데 이거 뜨거운 탕에 들어가서 시원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감각이군…
February 8, 2026 at 11:12 PM
왜 기독교인들이 도덕적으로 살지 않는지 의문을 품는 “세상 사람”이 많다. 사실 그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나는 예장합동 교단의 대형교회를 십여 년 다녔는데, 그곳에서는 도덕적인 행위를 특별히 권하지 않았다. 오히려 행위보다 믿음이 중요하다고 주구장창 가르친다. 성경 구절 중에서도 “[구원은]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를 철저하게 강조한다.

그러니까, 부도덕한 일을 저지르는 것보다 세상의 도덕을 따라 선행을 실천하고 그로 인해 자랑하는 것을 더 위험한 죄로 여기고 경계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 대한 기억은 오랫동안 생생하게 남는데, 내가 과자를 나눠 줬더니 마침 자기가 몹시 배고팠는데 잘됐다고 “주님, 감사합니다” 하던 개신교인이 그렇다.

그 사람의 세계관에서는 자기에게 음식을 준 주체가 뢰아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주님™︎께서 뢰아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자기에게 음식을 내어 주게 하신 것이다. 나도 그런 세계관을 오랫동안 가져 봐서 앎…
February 8, 2026 at 6:02 AM
어떤 사람에 대한 기억은 오랫동안 생생하게 남는데, 내가 과자를 나눠 줬더니 마침 자기가 몹시 배고팠는데 잘됐다고 “주님, 감사합니다” 하던 개신교인이 그렇다.

그 사람의 세계관에서는 자기에게 음식을 준 주체가 뢰아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주님™︎께서 뢰아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자기에게 음식을 내어 주게 하신 것이다. 나도 그런 세계관을 오랫동안 가져 봐서 앎…
February 8, 2026 at 5:34 AM
남자들이 ‘계집애들이나 하는 짓’을 설정하고 그것을 한사코 깎아내리고 자기가 절대로 안 한다고 공공연히 떠들면서 자신의 남성 됨을 부여잡는 습속은 시대를 가리지 않았겠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계집애스럽다고 여겼는지는 시대에 따라 다를 것이다.

향 냄새가 아닌 땀 냄새를 풍겨야 사내답다는 관념 또한 그러할 것…
몸에서 지나칠 정도로 진한 향기가 나는 것도 현대인은 좀 천박한 일로 느낄 수 있지만…
February 8, 2026 at 5:15 AM
현대인에게는 방정맞고 품위없어 보이지만 고대인에게는 오히려 권위의 원천이었던 것: 하와이안 셔츠 입고 춤 추기
옷의 무늬가 화려할수록 권위와 전투력이 올라간다는 설정 역시 한나라에서 비롯한 것으로…

일찍이 한 무제가 각지에서 일어나는 도적을 진압하고 지방관을 감찰하기 위해 특별히 수의사자(繡衣使者)라는 직책을 만들고 생사여탈권을 주었어요. 명칭에서부터 수 놓은 옷이 가장 중요했던 것입니다!

《춘향전》에서 성춘향이 암행어사 이몽룡을 “수의 사또”라고 부르는 것도 이 세계관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박지원이 화포 두루마기를 굳이 가져오라고 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당시 지방관을 하던 연암은 수군 조련 때 철릭을 입어야는데 그 안에 받쳐 입기 위해 화포 두루막을 찾은 것입니다. 즉 수군 조련은 무릇 가오를 잡아야 하는 행사이고 화포 두루막은 그 가오에 이로운 것이었던 셈이죠.
February 8, 2026 at 4:52 AM
그 와중에 나노바나나 프로를 시켜서 《뒤집힌 천칭》 한 장면을 그리게 했는데, 이놈이 장현을 백인으로 그릴 때만 디테일을 안 틀리더라… 동아시아인으로 그리면 나머지 디테일이 꼭 틀림. 인간의 기본값은 백인이기 때문에 아시안을 그린다는 것은 추가로 자원이 드는 작업이고 그래서 나머지 디테일 구현에 쓸 자원이 모자라진다 이거지… 😡
February 8, 2026 at 4:12 AM
작년에 10년 만에 랩톱을 바꿀 때 관성에 의해 맥북프로를 사기는 했어도 어차피 나는 게임도 안 하고 일은 서버에서 하니까 개인 컴퓨터에 GPU가 달려 있을 필요가 있나 했는데… 이 정도 사양이면 FLUX.2 Klein 버전 정도는 로컬에서 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 버렸다… 🤪
February 8, 2026 at 4:06 AM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불 피우나
향 태우지
February 8, 2026 at 1:16 AM
두쫀쿠 먹은 사람 됨
February 7, 2026 at 8:26 AM
눈 쌓인 학교 🏔️
February 1, 2026 at 10:5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