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배우로 첫 작품 때는 서로 not my taste였던 쿱정인데 1n년만에 다시 작품으로 만났더니 왠걸 완내스됨. 근데 둘다 너무 옛날부터 뇌리에 박혀 있던 캐해 때문에 인정하기 싫어하는 꼴이 보고싶다 멜로 관계 깊어질수록 미치고 팔짝 뛰겠음 몸이 먼저 반응해버려서.
최는 내가 저 푼수떼기를?? 윤은 내가 저 초딩꼰대를??
그 새끼를? 야야 내가 미쳤지 돌았지- 하면서 컷 소리 나기 무섭게 둘다 각자 차로 튀어 들어가서 머리 박고 있는 쿱정
최 윤의 제잔데 싸리눈 휘날리던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스승 수 년이 지나도 돌아오질 않음. 언젠가 꿈에 나타난 선명한 모습의 스승은 더는 자기를 기다리지 말라고 했으나 꿈은 원래 반대랬음. 성인이 되고 저만했던 동생들이 하나둘 늘어나 그 애들의 수련을 도와주고 문중에선 너도 이제 제자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하는데 최는 오직 한 분만 그 자격을 인정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여전히 비나 눈이 내리는 날엔 문앞에 우산을 들고 나서 한참을 서 있는 거야. 저를 위해 돌아오고 말 그를 위해서.
최 윤의 제잔데 싸리눈 휘날리던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스승 수 년이 지나도 돌아오질 않음. 언젠가 꿈에 나타난 선명한 모습의 스승은 더는 자기를 기다리지 말라고 했으나 꿈은 원래 반대랬음. 성인이 되고 저만했던 동생들이 하나둘 늘어나 그 애들의 수련을 도와주고 문중에선 너도 이제 제자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하는데 최는 오직 한 분만 그 자격을 인정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여전히 비나 눈이 내리는 날엔 문앞에 우산을 들고 나서 한참을 서 있는 거야. 저를 위해 돌아오고 말 그를 위해서.
바텐더 윤 잡지 촬영했는데 시안 확인하고 다른 컷 없녜 자긴 싫대. 님 연옌? 황당한 에딛 부 최한테 보고했더니 똑같이 걔 뭐 돼? 자기가 처리하겠다며 최 윤한테 다른 컷 보냈더니, 전 다 별론거 같은데 최편집장님은요?하고 물어. 내가 이 바닥 몇년찬데 못 생긴 걸 넣었겠냐 그건 내가 용납 못해 분개하다 아..설마ㅎㅎ. 전화 걸어서 다 예쁘게 잘 나왔다니까 그럼 원래걸로 하겠대. 실은 그 소릴 듣고 싶었던 거야. 글고 촬영장 잠깐 들렀던 왔던 최 번따하고 싶어 일부러 뺀찌 놨던 것. 윤 최한테 바 놀러오라고 꼬심.
바텐더 윤 잡지 촬영했는데 시안 확인하고 다른 컷 없녜 자긴 싫대. 님 연옌? 황당한 에딛 부 최한테 보고했더니 똑같이 걔 뭐 돼? 자기가 처리하겠다며 최 윤한테 다른 컷 보냈더니, 전 다 별론거 같은데 최편집장님은요?하고 물어. 내가 이 바닥 몇년찬데 못 생긴 걸 넣었겠냐 그건 내가 용납 못해 분개하다 아..설마ㅎㅎ. 전화 걸어서 다 예쁘게 잘 나왔다니까 그럼 원래걸로 하겠대. 실은 그 소릴 듣고 싶었던 거야. 글고 촬영장 잠깐 들렀던 왔던 최 번따하고 싶어 일부러 뺀찌 놨던 것. 윤 최한테 바 놀러오라고 꼬심.
셤기간 다가오니 꾸밈노동 그딴 거 할 시간 없음 과방에서 대충 자다 벗어둔 집업 냄새 나는지 확인하고 대충 팔 끼워 입은 다음 도서관 기어가는데 5분 늦는다 카톡 옴. 겨우 연석 2자리 맡아 놓으면 어슬렁거리며 저 찾아 오는데 묵직하게 늘어난 후드 주머니에서 까만콩두유 팩 2개랑 홍삼 엑기스 꺼내서 줌. 할머니가 거르지 말고 챙겨 먹이랬다고 챙겨줬대. 할무니 보구싶다 하면 셤 끝나고 같이 본가 가자 함 할머니가 손주사위 생일상 차려주마 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데 예비 손주사위 얼굴만 혼자 또 빨개짐.
셤기간 다가오니 꾸밈노동 그딴 거 할 시간 없음 과방에서 대충 자다 벗어둔 집업 냄새 나는지 확인하고 대충 팔 끼워 입은 다음 도서관 기어가는데 5분 늦는다 카톡 옴. 겨우 연석 2자리 맡아 놓으면 어슬렁거리며 저 찾아 오는데 묵직하게 늘어난 후드 주머니에서 까만콩두유 팩 2개랑 홍삼 엑기스 꺼내서 줌. 할머니가 거르지 말고 챙겨 먹이랬다고 챙겨줬대. 할무니 보구싶다 하면 셤 끝나고 같이 본가 가자 함 할머니가 손주사위 생일상 차려주마 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데 예비 손주사위 얼굴만 혼자 또 빨개짐.
간만의 데이튼데 하필 컨디션이 안 좋아. 민원 땜에 억울MAX였던 윤 한참 조잘대다 최 반쯤 감긴 눈 보고 뭐 암튼 그랫다고오..하면서 식사 서둘렀음. 데려다준다는 걸 박박 우겨 윤이 핸들 잡았는데 잠든 최 얼굴 정지신호 때마다 바라보다 도착해서도 곤히 자는거 안 깨우고 또 얼굴구경만. 화들짝 놀라며 깬 최 데이트 망쳤다며 미안해 하는데 이대로 헤어지기 너무 싫어. 아무짓도 안 하겠다 옆에서 손만 잡고 자겠다 플러팅 날리는데 마다하면 그게 남자냐 같이 올라가서 손이든 다른 거든 꼭 붙잡고 딥슬립하는 토욜밤.
간만의 데이튼데 하필 컨디션이 안 좋아. 민원 땜에 억울MAX였던 윤 한참 조잘대다 최 반쯤 감긴 눈 보고 뭐 암튼 그랫다고오..하면서 식사 서둘렀음. 데려다준다는 걸 박박 우겨 윤이 핸들 잡았는데 잠든 최 얼굴 정지신호 때마다 바라보다 도착해서도 곤히 자는거 안 깨우고 또 얼굴구경만. 화들짝 놀라며 깬 최 데이트 망쳤다며 미안해 하는데 이대로 헤어지기 너무 싫어. 아무짓도 안 하겠다 옆에서 손만 잡고 자겠다 플러팅 날리는데 마다하면 그게 남자냐 같이 올라가서 손이든 다른 거든 꼭 붙잡고 딥슬립하는 토욜밤.
신혼인 쳐리 빡세게 다욧해서 웨딩촬영 때보다 더 날렵한 턱선 갖고 식장 들어섰는데 신혼여행때부터 3키로 찌더니 요요 기미가 보임. 둘이 저녁마다 주말마다 백주부쌤 레시피 따라하고 밥만 먹냐 술이 빠짐 섭하지 데일리 음주 즐기다 보니 당연히 빵실해지는데 한쪽이 그게 또 좋다며 설거지할 때 뒤에서 티비 볼 때 옆에서 자기 전에 위에서 쪼물딱대니까 뭐. 근데 반대로 윤은 갈수록 수척해지고 다크 내려와서 사람들이 처리가 집에서 애 혹사시키는갑다 하는데 실은 맞긴해 부엌서 거실서 침대서 혹사당하고 있는 중.
신혼인 쳐리 빡세게 다욧해서 웨딩촬영 때보다 더 날렵한 턱선 갖고 식장 들어섰는데 신혼여행때부터 3키로 찌더니 요요 기미가 보임. 둘이 저녁마다 주말마다 백주부쌤 레시피 따라하고 밥만 먹냐 술이 빠짐 섭하지 데일리 음주 즐기다 보니 당연히 빵실해지는데 한쪽이 그게 또 좋다며 설거지할 때 뒤에서 티비 볼 때 옆에서 자기 전에 위에서 쪼물딱대니까 뭐. 근데 반대로 윤은 갈수록 수척해지고 다크 내려와서 사람들이 처리가 집에서 애 혹사시키는갑다 하는데 실은 맞긴해 부엌서 거실서 침대서 혹사당하고 있는 중.
직딩 최 퇴사여행 왔는데 옆에서 왠 남자가 조타아-! 쾌남어 씀. 쳐다보니 씍 웃으며 여행왔냐 언제왔냐 어디서왔냐. 첨엔 모지 싶다 생각보다 대화가 편함. 이제 뭐할거녜서 모른다 하니 동네구경 시켜준대. 반바지 주머니에 두 손 찔러넣고 앞서 걷는 윤 알고보니 여행왔다 넘 좋아서 두달째 눌러앉아 있음. 난 불안해서 글케는 못할 거 같다니깐 에혀 인생 별 거 있냐요 살아지는 대로 사는 거지. 하길래 좀 신기했는데 밤늦도록 같이 술마시다 분위기 휩쓸려 키스하고 보니 아 그래 인생 별 거 있나 싶음. 이해완.
직딩 최 퇴사여행 왔는데 옆에서 왠 남자가 조타아-! 쾌남어 씀. 쳐다보니 씍 웃으며 여행왔냐 언제왔냐 어디서왔냐. 첨엔 모지 싶다 생각보다 대화가 편함. 이제 뭐할거녜서 모른다 하니 동네구경 시켜준대. 반바지 주머니에 두 손 찔러넣고 앞서 걷는 윤 알고보니 여행왔다 넘 좋아서 두달째 눌러앉아 있음. 난 불안해서 글케는 못할 거 같다니깐 에혀 인생 별 거 있냐요 살아지는 대로 사는 거지. 하길래 좀 신기했는데 밤늦도록 같이 술마시다 분위기 휩쓸려 키스하고 보니 아 그래 인생 별 거 있나 싶음. 이해완.
최 일반인이고 윤 고등학교 때 캐스팅 돼서 천년돌 됐는데 최가 아는 윤 허허 거리는 할아범탱에다 얌전하게 지내긴 했지만 그래봬도 남중 남고 출신이라 쩍벌과 팔자 걸음이 생활이었음. 방송 처음 나올 때부터 여리여리한 컨셉으로 나와서 으악 내는 안 볼란다 하고 줄곧 피해다녔는데 어쩌다 최 다니는 회사 광고모델로 윤 계약하면서 윤 촬영하는 거 최가 직관하게 됨. 바로 전날만 해도 그래 슨쳐라 내일 보자. ㅅㄱ ㅋ 쿨내진동하던 애가 담날 모두의 엔젤이 돼 상큼발랄 애티튜드 보이는데 묘하게 설레서 조금 당황함.
최 일반인이고 윤 고등학교 때 캐스팅 돼서 천년돌 됐는데 최가 아는 윤 허허 거리는 할아범탱에다 얌전하게 지내긴 했지만 그래봬도 남중 남고 출신이라 쩍벌과 팔자 걸음이 생활이었음. 방송 처음 나올 때부터 여리여리한 컨셉으로 나와서 으악 내는 안 볼란다 하고 줄곧 피해다녔는데 어쩌다 최 다니는 회사 광고모델로 윤 계약하면서 윤 촬영하는 거 최가 직관하게 됨. 바로 전날만 해도 그래 슨쳐라 내일 보자. ㅅㄱ ㅋ 쿨내진동하던 애가 담날 모두의 엔젤이 돼 상큼발랄 애티튜드 보이는데 묘하게 설레서 조금 당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