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목차가 괜찮아 보여 들고 온 책이 중간중간 글이 널을 뛰어서 잠시 덮어 두고 같은 분야의 다른 학자 논문을 열었는데 아 깔끔하다. 그러고 보면 저번에 읽은 짧은 책도 군더더기가 없었지.
이 논문으로 숨 좀 돌리고 앞의 책을 ‘빠르게’ 읽는 걸로. 😮💨
얼마 전 목차가 괜찮아 보여 들고 온 책이 중간중간 글이 널을 뛰어서 잠시 덮어 두고 같은 분야의 다른 학자 논문을 열었는데 아 깔끔하다. 그러고 보면 저번에 읽은 짧은 책도 군더더기가 없었지.
이 논문으로 숨 좀 돌리고 앞의 책을 ‘빠르게’ 읽는 걸로. 😮💨
나는 시인의 핏방울조차 없는 인간이라 여전히 오이디푸스의 비극이 마음 아프지만, 그 강의에서 얻은 새로운 관점에 몹시 감격했던지라 선생님께는 여전히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나는 시인의 핏방울조차 없는 인간이라 여전히 오이디푸스의 비극이 마음 아프지만, 그 강의에서 얻은 새로운 관점에 몹시 감격했던지라 선생님께는 여전히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짧은 사이 걱정이 되었던 건 역시 미래인데, 이 자연재해 같은 일이 또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호르몬 전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폐인으로 일주일을 보내면서 그때그때 진통제나 종합감기약 같은 걸 먹는 것뿐인가. 노동자는 살 수 없다.
짧은 사이 걱정이 되었던 건 역시 미래인데, 이 자연재해 같은 일이 또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호르몬 전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폐인으로 일주일을 보내면서 그때그때 진통제나 종합감기약 같은 걸 먹는 것뿐인가. 노동자는 살 수 없다.
티트리의 휘발성 톡 쏘는 냄새 좋아하는데 며칠째 코 푸느라고 고생한 콧등 피부 헐지 말라고 티트리 주성분 크림 바르는데(이미 늦음) 아무 냄새 안 나서 서러웠다.
티트리의 휘발성 톡 쏘는 냄새 좋아하는데 며칠째 코 푸느라고 고생한 콧등 피부 헐지 말라고 티트리 주성분 크림 바르는데(이미 늦음) 아무 냄새 안 나서 서러웠다.
머리가 안 돌아가서 책도 읽지 못하고 몸은 힘드니 집 안 꼴도 엉망이라... 덱시부로도 부족해서 곧 나프록센 데뷔할 예정. 이번 주에 제출할 숙제가 두 개 있는데 뭘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네.
이 글도 몇십 분 걸려 씀. ㅋ
빌어먹을.
머리가 안 돌아가서 책도 읽지 못하고 몸은 힘드니 집 안 꼴도 엉망이라... 덱시부로도 부족해서 곧 나프록센 데뷔할 예정. 이번 주에 제출할 숙제가 두 개 있는데 뭘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네.
이 글도 몇십 분 걸려 씀. ㅋ
빌어먹을.
괘불이 올라가는 모습은 전날 낮재 중계영상으로 봤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대서 비가 오면 괘불을 어떻게 하나 바로 내리려나 걱정하면서 일단 길을 떠났다.
멀다.
그리고 며칠 내내 고민하던 형광등 안정기 문제도 있었다.
괘불이 올라가는 모습은 전날 낮재 중계영상으로 봤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대서 비가 오면 괘불을 어떻게 하나 바로 내리려나 걱정하면서 일단 길을 떠났다.
멀다.
그리고 며칠 내내 고민하던 형광등 안정기 문제도 있었다.
그나저나 트친과 얘기하다 보니, 나 불교를 진짜 어쩌고 싶은 걸까. 전에 본 건 기억도 못한 채 새 궁금증만 좇고 있는 상태인데 말초적인 만족이라도 있으면 좋겠건만 그럴 리 없고.
아마 궁극적으로 궁금한 건, 사람이겠지. 이 경이로운 존재.
그나저나 트친과 얘기하다 보니, 나 불교를 진짜 어쩌고 싶은 걸까. 전에 본 건 기억도 못한 채 새 궁금증만 좇고 있는 상태인데 말초적인 만족이라도 있으면 좋겠건만 그럴 리 없고.
아마 궁극적으로 궁금한 건, 사람이겠지. 이 경이로운 존재.
원래는 마오예를 이참에 완독할 수 있겠다며 좋아했으나, 중간에 호기심으로 연 예터우쯔의 소설이 완전 시선강탈자가 되어 이걸로 넘어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숙제해야 함.
낯선 표현이 자주 보여 힘들지만 재미있음. 지금도 읽는 중. 아니 근데 설정이 뻔한 와중에 흥미로워서... 나 이런 걸 좋아하나 봐.
원래는 마오예를 이참에 완독할 수 있겠다며 좋아했으나, 중간에 호기심으로 연 예터우쯔의 소설이 완전 시선강탈자가 되어 이걸로 넘어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숙제해야 함.
낯선 표현이 자주 보여 힘들지만 재미있음. 지금도 읽는 중. 아니 근데 설정이 뻔한 와중에 흥미로워서... 나 이런 걸 좋아하나 봐.
폴리니보다 더 훌륭한 연주, 좋아하는 연주도 많겠지만, 기준이 되어 준 폴리니에게는 언제나 감사를.
폴리니보다 더 훌륭한 연주, 좋아하는 연주도 많겠지만, 기준이 되어 준 폴리니에게는 언제나 감사를.
... 어서 마저 읽고 저것도 읽어야 할 텐데... 멀기도 해라. -_-;
... 어서 마저 읽고 저것도 읽어야 할 텐데... 멀기도 해라. -_-;
이날 제법 바쁠 예정.
이날 제법 바쁠 예정.
… 그래서 지금도 이 친구 나올 때마다 뇌가 알렉스와 앨리스를 같이 호명함.
그나저나 마오예, 역시 아무리 봐도 ㅋ 찬호께이 계열.
… 그래서 지금도 이 친구 나올 때마다 뇌가 알렉스와 앨리스를 같이 호명함.
그나저나 마오예, 역시 아무리 봐도 ㅋ 찬호께이 계열.
책 또 그냥 반납해야 해…
책 또 그냥 반납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