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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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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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는 정원사가 심은 것보다 많은 것들이 자랍니다. 정원을 가꾸듯이 우리 마음도 그렇게.

기분장애와 성인adhd, 스트레스를 위한 필기도구를 만드는 일상정원의 운영자. 여기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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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친소

우울증, 양극성장애 등의 기분장애와 성인adhd, 스트레스를 위한 필기도구를 만드는 일상정원🌱

테라피북과 열매책, 퀘스트팩을 만들어요.

정원에는 정원사가 심은 것보다 많은 것들이 자랍니다. 정원을 가꾸듯이 우리 마음도.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두번째 손바닥열매 펀딩이 100% 달성되었어요! 언제나 일상정원을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펀딩은 내일 0일차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고민하시고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만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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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시간출납부 손바닥열매
A6보다 작은 손바닥사이즈로 만나는 시간출납부 두번째 손바닥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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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 2025 at 3:21 AM
블루스카이에는 팔로워분들이 많지 않으니까…라고 생각했다가 오늘 처음 열매책 검색해보고 눈물을 좔좔 흘리는 사람ㅠㅜ앞으로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ㅠㅠ
November 30, 2025 at 9:27 AM
유미 키타기시작가를 좋아해서 이번 다이어리 커버를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손바닥열매+손바닥테라피북을 함께 수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호보니치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꽤 빵빵하게 됐지만 딱 좋은 것 같아요!!
November 30, 2025 at 8:50 AM
1월에 썼던 손바닥열매를 들여다보며 올해는 정말 마음 먹은대로 된 게 없구나, 싶었어요. 공부를 많이 하자고 마음먹었지만 2월에 취업제안을 받으면서 일을 열심히 해보는 것으로 바뀌었고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지만 출퇴근이 오래 걸려 수습기간만 마쳤으며 갑작스럽게 복길이 간과 비장에 종괴를 발견해 제거 수술을 받아 회복까지 긴 시간이 걸렸어요. 여름엔 호스피스 중이시던 할머니 병세가 악화되어 할머니와 작별했고 생각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엔 엄마가 간단한 수술을 받으시고 그동안 제가 책임지고 집 수리도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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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보다 작은 손바닥사이즈로 만나는 시간출납부 두번째 손바닥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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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9, 2025 at 3:53 AM
이 퐁력고양이를 고발합니다. 그저께 언니가 복길이를 놀래키는 준희를 분리해 혼내려고 꼭 끌어안고 방으로 이동할 때 자기가 혼내겠으니 내려놓을라며 언니의 종아리를 공중제비차기로 가격해 고양이 발바닥 갯수만큼 멍이 들게 했고, 오늘 아침엔 밥먹으러 가자며 옆으로 누워 자고 있는 언니의 엘보를 약 40cm 위로 솟구쳐올랐다 떨어지는 힘으로 가격, 올 여름 늘어났던 인대를 다시 늘어나게 한 무시무시한 퐁력고양이입니다.
November 27, 2025 at 5:41 AM
손바닥열매는 실행 기록보다 "나의 발견"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내적)반응을 기록하는 피드백칸도 함께 적어야 해요. 대부분의 업무와 일과는 시간이 정해져 반복되기 때문에 적을 것이 없다고 느낄 수 있고, 또 일을 하면서는 자아가 매몰될 때가 많죠. 감정 빼고, 마음도 없이 일하면 상처받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정말로 우리는 괜찮은 걸까요? 자꾸만 투명해지는 스스로가 일을 하며 무엇을 느끼는지 오늘 나의 핵심적 사고와 반응은 무엇이었는지를 파악하는 수첩으로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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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6, 2025 at 8:19 AM
야채 몇가지 찌거나 볶아서 얼음트레이에 얼렸다가 기력없는 날 몇알씩 꺼내서 스프로 끓이거나 볶음밥 재료로 쓰고 있어요. 저는 칼쓰는 것 귀찮아해서 애호박만 좀 칼질하고 토마토, 당근은 숭덩숭덩 잘라 믹서기에 갈아 볶고 브로콜리, 양배추도 크게 한번만 자른 다음 찜기에 쪄서 갈아요.
November 25, 2025 at 2:00 PM
오랜만에 테꾸!
손바닥열매에 이어 손바닥테라피북도 준비하고 있어요. 내년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November 25, 2025 at 6:21 AM
친구가 이번에 손바닥열매로 한시간 기록을 시작하면서 물어본 것을 정리했습니다. 실행기록을 처음 해보는데 대강의 사용법은 이해하지만 자세한 부분에서 헷갈린다면 참고해보세요:)
November 23, 2025 at 10:41 AM
오늘 오후에 잘한 일: 자투리 마블링지 정리.

원래는 테라피북 오늘의 기분에 맞게 잘라 붙이려고 모아뒀던 건데 그래프 그리는 것이 저에게는 더 효과적이어서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쓸모가 없는데도 굳이 남겨두는 예쁨때문에 작은 조각일수록 예쁜 조각이더라고요. 말이 이상한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November 23, 2025 at 10:36 AM
다도같은 건 신경쓰지 않는 생활형 다인.

손바닥테라피북 최최최종 샘플에 표지를 씌우기 전인데 이렇게 맨얼굴의 노트도 저는 좋아합니다. 너무 완벽하기 전의 상태라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November 23, 2025 at 10:10 AM
잠자기 전에 한참 누워서 보다가 또 아침에 눈뜨면 바로 보이는 1번 식물영역(3번까지 있음).
November 22, 2025 at 11:40 AM
식물을 기르다보면 베고니아를 지나치지 못하는 시기가 온다더니 제가 요즘 베고니아의 예쁨에 푹 빠져지내고 있습니다. 마큘라타의 반짝거림은 꼭 노을지는 때에 강모래를 뿌린 것 같은 느낌이에요. 식물인데 어떻게 이렇게 반짝거리는 거지!!
November 21, 2025 at 3:06 PM
두번째 손바닥열매 펀딩하면 좋은 이유:
1. 펀딩 후원으로만 녹색커버를 선택할 수 있다.
2. 정상가보다 15% 저렴하게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3. 다음에 출시될 같은 크기의 손바닥 테라피북과 함께 쓸 수 있다.
4. 2026년에도 일상정원이 수월히 운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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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1, 2025 at 3:04 PM
준희 건강검진 왔어요.
November 19, 2025 at 7:34 AM
이번 펀딩 망하면 일론머스크 너는 정말 책임져라………….
November 18, 2025 at 1:57 PM
두번째 손바닥열매 펀딩 중에 트위터가 터져서 당황스러운 일상정원사….저를 영업합니다. 두번째 손바닥열매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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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8, 2025 at 1:54 PM
Reposted by 일상정원사
#블친소

우울증, 양극성장애 등의 기분장애와 성인adhd, 스트레스를 위한 필기도구를 만드는 일상정원🌱

테라피북과 열매책, 퀘스트팩을 만들어요.

정원에는 정원사가 심은 것보다 많은 것들이 자랍니다. 정원을 가꾸듯이 우리 마음도.
July 2, 2023 at 8:49 AM
만약,
우리가 부품으로써 작동하는 것뿐이라고 인식하던 직업적 순간들을
인간적인 방식으로 기록한다면,
우리는 우리다움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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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8, 2025 at 12:52 PM
트위터 계정 정지인가 하고 호달달 떨다가 모두의 트위터가 아프다고 해서 잠깐 안심했는데 아직도 제 계정은 글쓰기가 안되어서 걱정하는 중입니다...나 이번 달 구독료도 냈는데!!!!!!
November 18, 2025 at 12:5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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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에딧치들은 ‘설명서대로 꼼꼼하게’ 이것 자체가 좀 장벽이긴 해서 ㅋㅋㅋ 이걸 어떤 순간의 충동적 의지로 뛰어넘으시길 빕니다. 신세계 보장!!
November 18, 2025 at 9:43 AM
Reposted by 일상정원사
열매책을 꽤 오래 썼는데 최근에야 성실하고 꼼꼼하게 써야 비로소 일상 생산성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다. 근데 첨부터 꼼꼼하게 쓰는 건 역시 힘드니까 나처럼 그냥 대강 써서 버릇을 들이다가 점점 꼼꼼해지는 것도 방법 같다. 근데 정말 버리는 페이지 없이 설명서에 나온대로 다 꼼꼼히 쓰니까 진짜 정말 되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시각적으로 내가 이걸 얼마나 하고 있고 어떻게 지키고 있고 이런 게 보이니까 루틴 만들기도 훨씬 쉽고 업무 진행도 훨씬 잘됨
November 18, 2025 at 9:41 AM
3개월 분량의 노트를 딱 그 기간에 맞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5- 6개월 또는 1년까지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죠:) 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록 사이의 기간이 얼마나 길든지간에 기록을 포기하지 않고 그로부터 어떤 것이든 스스로에 대해 알아차리게 되거나 기록의 기쁨을 느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내가 기록을 하는 것이 너무나 괴롭다! (꼭 직접적으로 괴로워라는 느낌만이 아니라 작성할 시간적 여유나 에너지가 있더라도 귀찮아, 다음에 하지 뭐, 라는 식으로 외면하는 경우도 포함해서)고 🧶
November 18, 2025 at 9:00 AM
기록하는 생활이 길어질수록 기록에 대한 마음가짐이 바뀝니다. 기록의 시작이 기분장애와 (그때는 알지 못했더라도) ADHD의 관리에 있었기 때문에 기록에 대한 엄격한 마음이 없지 않았어요. 기록이 저와 주변을 조율하는 방식이라 생각하면서도 어떻게보면 저를 컨트롤하는 중요한 도구였으니까요.
그런데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점점 더 즐거운 기록을 하자고 마음먹게 됩니다. 기록을 자신의 일부로 더 깊숙히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내년의 일상뿐만 아니라 기록이 어떨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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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6, 2025 at 9:15 AM
관해라는 게 이렇게 넓은 변화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아주 극적이지는 않지만, 무엇도 할 수 없게 저 자신을 옭아매고 있던 완벽주의나 강박적 사고, 부정적 인지왜곡를 점차 희석시켜서 진지하더라도 산뜻한 태도로 마음먹은 것을 조금씩 해나가는 스스로를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몇몇 사람들에게만 벌어지는 행운같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괴로움을 겪는 모두가 이렇게 해방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도 계속 작업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몇년이고 더 나은 노트들, 도구들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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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6, 2025 at 5:4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