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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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 울비님 헤더: 친구가 만들어줌 팔로비추, 스포 좋아함, 에이엄(에이로) 던전밥/스파패/괴담출근/이착헌/데못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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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으로 심신이 너덜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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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ㅏ 마이니님의 댕쩌는 갓아트 ㅠㅠㅠㅠㅠㅠ
만세 the 2살 강아지
탄수화물 먹는 거 장기적으론 안 좋죠
긍데 일단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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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에 코봉이 강아지 심기
세상이 어둡게 느껴지고
힘들고 괴로운 감상이 나를 지배할때.

탄수화물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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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싱 쿠키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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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개방 철회한 스타벅스 "메뉴 30% 줄인다"
송고시간2025-01-31 17:11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메뉴 단순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메뉴를 30%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ww.yna.co.kr/view/AKR2025...
화장실 개방 철회한 스타벅스 "메뉴 30% 줄인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메뉴 단순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메뉴를 30%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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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카모토데이즈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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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은 선택사항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건가..
저요저요 마감됐나요 디엠?으로 가면 되나요 크아악
하지만 그들 모두는 엘리자베스의 피를 뒤집어썼죠.

피로 표현된 그 오물을 뒤집어 쓰고 평생 그들에게서 썩은 피냄새가 가시지 않기를, 그리고 기어코 그들 삶에 어떤 붕괴가 오기를 바랐습니다.

그 정도는 해야 복수죠!

이상으로 리뷰 마칩니다.

영화 풍년이네요 ^^
그것도 소수의 남성 자본가가 만들어낸 대중의 니즈에 의해서 다들 미쳐버린 겁니다.

엘리자베스는 그 자체로 완전한 인간이지만 대중의 니즈에서 벗어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빗겨나간 사랑만을 좇다가 환상 속에서 죽습니다.

코믹한 연출이지만 역시 너무 슬프더라고요.

한 여자는 죽고.
그 미친 남성 자본가들은 여전히 살아서 세상을 살아가겠죠.
여전히 몸매 좋고 예쁜 어린 여자라는 우상을 만들어 뽑아먹을 겁니다.
그러니 제가 어떻게 이 영화를 보면서 안 슬플 수가 있겠어요.

여성은 인간입니다.
인간은 그 자체로 가치있는 존재라고 배웠고요.

그러나 영화에서 인간은 남성 뿐이었습니다.

그 외 여성은 늙든 젊든 심지어 어리든 매체가 강요한 아름다움의 환상에 씌여있죠.

그들의 치장한 모습이, 훤히 드러난 엉덩이와 가슴이, 완벽한 여성의 엉덩이만을 집중적으로 녹화하는 모습에서 기쁨을 느끼는 여성 본인이.
모두 기괴합니다.

엘리자베스만이 아니에요.
모두 미쳤어요.
서브스턴스 속.
그리고 어쩌면 현실의 우리 사회 속.

매체에서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천편일률적입니다.

젊고. 예쁘고. 몸매 쩌는 여자.

그 니즈는 대체로 자본의 상류층에 있는 남성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파합니다.

영화 속의 진한 화장의 여성들.
가슴과 엉덩이를 내놓는 선정적인 의상.
그녀들은 개성이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넵.
검은수녀들이 여성의 탈도구화라면 서브스턴스는 여성을 철저히 도구화합니다.
자본의.
남성의.
만족을 위한 도구요.
이거 오래된 착각인데.

사람들은 자본주의 = 개인주의로 많이들 생각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자본주의야말로 전체주의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관련 책! 하나!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고 이건 좀 아닌데 싶은 당신이 맞습니다. 대충 뉘앙스 챙겨가세요.)

늘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자본주의에 진짜 개인이 있나요?

우리의 선호는, 상당수 진짜 자신이 바라기보다는 자본이 추구하는 셀링 포인트에 의해 교정되어 있을 겁니다.

추구하는 아름다움 조차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