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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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취미도 게임. 일본 거주. 차별과 혐오를 멀리하려고 언제나 배우며 노력 중. 모든 글은 제 개인적인 견해이며, 특정 단체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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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chanhwe.bsky.social
한글날입니다.

이날이면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미지.

한글날은 다시 국경일이 됐습니다만, 이때 하늘소(큰사람)의 문구가 남긴 유산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해서 늘 다시 꺼내들게 돼요. 무료 때는 물론 유료화 초기부터 구매해 썼던 이용자로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니 큰사람은 아직 남아 있죠. 업종이 바뀌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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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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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직 패키지 게임을 진열해 놓고 파는 게임 매장 및 전자제품 매장에서 팔리는 게임의 수요가 상당해서, 매대에 놓을 패키지가 필요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패키지 열어 보니 종이만 들어 있을 때의 기분은 황당하긴 하죠(전 다운로드 구매도 자주 해서 일부러 무료 케이스를 주는(?)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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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카드조차 아닌 데에는 약간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 게임 제목에 '닌텐도 스위치 2 에디션'이 붙은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1 게임을 기반으로 하여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스위치 2 버전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게임 카드로 나오게 되면 스위치 1과 2에서 각각의 버전이 돌아가야 합니다. 즉 키 카드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생산 단가 비싸다고 알려진 스위치 2 게임 카드로 내느냐, 게임 카드를 아예 포기하고 다운로드 코드로만 제공하느냐(가게에 진열해 놓을 패키지는 있어야 하니까) 중에서 후자를 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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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이발리스 크로니클즈' 디럭스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2 에디션(정식 명칭)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 다운로드 코드 종이가 패키지 케이스에 들어 있을 뿐이라 친구들과 농담조로 '케이스 에디션'이라 부르고 있죠.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이발리스 크로니클즈' 디럭스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2 에디션 패키지 표지 사진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이발리스 크로니클즈' 디럭스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2 에디션 패키지 내부 사진입니다. 상단에 다운로드 번호가 인쇄된 종이가 들어 있고, 게임 카드 수납부는 비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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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유명인(주로 창작자 또는 연기자)이 실망스러운 언행 하는 게 제 요즘 트렌드(ㅠㅠ)인데, 오늘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서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네요. 다행히 그리 사회적이나 윤리적으로 문제될 일은 아니고 '아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나랑은 평행선이네' 정도로 끝날 일이긴 합니다. 제가 너무 깊이 생각하는 게 문제일 수도 있지만...
leadkun.bsky.social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보고 왔습니다. 지금 제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해 줘서 너무나 좋았어요. 아무리 세상이 절망적이고 힘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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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리던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어제 출시되었지만 아쉽게도 영 흥미가 동하질 않습니다. 개발사가 직원을 납득 못 할 이유로 해고해서 말이죠.

X와는 다르겠지 하는 기대를 품었던 블루스카이 CEO는, 혐오자 대처를 왜 안 하냐는 의견에 '와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거니까'라고 답합니다.

어릴 때부터 좋아한 게임의 주인공 성우는 일본 극우 정당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고, 또다른 최애 게임의 리메이크판은 성범죄 이력이 있는 배우를 새로 기용했습니다.

좋아하던 것들이 소리를 내며 무너지는 걸 보고 있으니 슬프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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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mu.dev
"블스특: (와플가게에 들어가서는) 지금 팬케이크 차별하시는거에욨?!"이라는 글에 블스 CEO가 "ㅇㄱㄹㅇ 이거 고칠거임 슨스가 이럼 안 됨" 이라며 인용함 여기까진 뭐 그렇다 치는데...
jay.bsky.team
Too real. We’re going to try to fix this. Social media doesn’t have to be this way.
jcsalterego.bsky.social
(bluesky user bursts into Waffle House) OH SO YOU HATE PANCAKES??
leadkun.bsky.social
퇴근 후 게임 매장에 들라서 오늘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슈퍼 마리오 갤럭시 1+2' 패키지를 샀어요!
닌텐도 스위치 게임 '슈퍼 마리오 갤럭시 1+2' 일본판 패키지를 들고 있는 제 손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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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ngsung.bsky.social
나와 AI와 그 사이 어딘가 대화 #뚝뚝만화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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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orange.bsky.social
아무렇지도 않게 어떤 게임의 팬이라고 적어놓은 사람들 보면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jejuorange.bsky.social
아직도 티셔츠-예스컷 시기에 적극적으로 사람들 괴롭히던 계정들하고 비슷한 ID 보면 섬뜩해서 놀란다.

거의 10년이다. 나는 몇 명과 말을 나누기만 한 것 뿐이지만, 직접적으로 공격 받고 지병이 심각해지고, 급성 정신질환이 생기고,
그런 사람들 중에서는 아예 상황을 기억조차 하기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

정말 눈에 띄는 재능 갖고 있는 사람 중에 진로를 포기하거나 해외 취업 해버린 경우도 있었다.

반면, 잽싸게 동료와 친구를 "손절"해버린 사람 중에선 아직 이름 걸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홍위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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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orange.bsky.social
난 한국 게임업계의 침체가 전세계적인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 컨텐츠 양극화(AAA vs AA vs 인디), AI붐 영향도 물론 있지만,

집게손가락이 상징하는 업계의 본질적인 다양성/포용성 부족이 굉장히 큰 트리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소수 의견의 경청 없이 무슨 창작이 가능할까. 미국/일본/중국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왜 한국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걸 선택했을까.

문화적 다양성 없는 글로벌 지향 IT+컨텐츠라니 애초에 말이 되겠냐고.
leadkun.bsky.social
Pat Mat이라니 패트와 매트가 생각나네요(?).
패트와 매트 인형 캐릭터와 Pat & Mat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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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kikun.bsky.social
또또또 그거 생각나네.
파판3 리메이크의 캐치 프레이즈 "신문보면서 「거기 비밀통로 있다」라고 가르쳐주는 우리 아빠는, 예전엔 빛의 전사였다" 보고 울컥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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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명물 미소카츠 야바톤(矢場とん) 지점이 도쿄역 지하에 있어서 처음으로 먹어 봤어요! 제가 시킨 메뉴는 인기 넘버원이라는 와라지(짚신) 카츠 정식으로, 위는 미소(일본 된장) 베이스 소스, 아래는 일반 돈까스 소스의 더블 카츠가 마치 짚신 한 켤레 같은 모양이라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미소 소스의 살짝 달짝지근한 감칠맛이 좋았어요. 같은 소스에 조린 돼지 곱창 꼬치와 무조림이 있었는데 이것까지 시키면 맥주도 한 잔 하고 싶어질테니 다음 기회에...
나고야 미소카츠 야바톤 도쿄역 지점의 와라지(짚신) 카츠 정식. 밝은 갈색의 미소 소스가 전체적으로 발린 돈까스와, 어두운 갈색의 일반 돈까스 소스가 가운데에 발린 돈까스가 마치 짚신 한 켤레처럼 위아래로 접시에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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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2025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관련 전시도 있었습니다. 제작사인 스퀘어 에닉스 부스에는 내년에 발매될 닌텐도 스위치 2/엑스박스 버전을 미리 즐겨볼 수 있는 체험 플레이 코너가 있었는데요. 저는 스위치2로 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자리 지정이 랜덤이라 휴대용 게이밍 PC인 ROG Xbox Ally X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부스에는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의 콜라보 카드 프레임 형태의 포토 스팟도 있었고, 가구 회사 니토리도 콜라보 부스를 선보였지요.
#TGS #TGS2025
도쿄게임쇼 2025 스퀘어 에닉스 부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체험 플레이 코너. 게임 로고 간판 아래에 게임 플레이 영상을 재생하는 대형 모니터가 있습니다. 도쿄 게임쇼 2025 스퀘어 에닉스 부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체험 코너. 휴대용 게이밍 PC 'ROG Xbox Ally X' 화면에서 게임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도쿄게임쇼 2025 스퀘어 에닉스 부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포토 스팟. 매직 더 개더링 카드 '미드가르의 용병, 클라우드'에서 디자인을 따 온 프레임 안에 들어간 제가, 클라우드의 대검 '버스터 소드' 모형을 등에 지고 있습니다. 도쿄게임쇼 2025 니토리 부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포토 스팟. 클라우드의 대검 '버스터 소드'가 땅에 꽂힌 게임 타이틀 화면을 재현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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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프로덕션은 도쿄게임쇼 2025에도 지난해처럼 상품 판매 부스로만 출전. 회사 마스코트 '루덴스'의 레고 블럭/대형 베어브릭 버전을 전시해 두었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TGS #TGS2025
코지마 프로덕션 마스코트 캐릭터 '루덴스'의 레고 블럭(좌)/대형 베어브릭(우) 버전. 서양 기사의 갑옷을 닮은 흰색 우주복을 입은 캐릭터입니다. 왼쪽은 역시 레고 블럭으로 만든 회사 로고 깃발을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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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에 제가 좋아하는 햄스터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조합이었습니다.

아,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플레이 대기열이 너무 길어서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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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햄스터 게임이 출품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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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니터에는 운동하는 햄스터의 모습과 속도계, 소비 칼로리(점수)가 표시됩니다. 제한 시간 내에 게임 오버 되지 않고 최대한 많은 점수를 내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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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도쿄게임쇼 2024에서 발견한 햄스터 게임도 모처럼이니까 다시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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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온 도쿄 게임쇼 2024 사진들 5. 석세스라는 회사에서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 예정인 파밍(농장 꾸리기) 게임 '햄스터와 태양의 마을' 부스입니다. 햄스터를 참 좋아해서 개인적인 기대작이었는데, 체험 플레이는 물론 디오라마 전시와 기념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햄스터 귀여워요 햄스터

#TGS2024
도쿄 게임쇼 2024 '햄스터와 태양의 마을' 부스. 닌텐도 스위치로 2024년 11월 28일 발매 예정! 도쿄 게임쇼 2024 '햄스터와 태양의 마을' 부스. 농장에서 일하는 햄스터들을 표현한 디오라마. 도쿄 게임쇼 2024 '햄스터와 태양의 마을' 부스. 밀짚모자를 쓴 햄스터 일러스트 패널. 도쿄 게임쇼 2024 '햄스터와 태양의 마을' 부스. 사과를 손에 든 마법사 복장 햄스터 일러스트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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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게임쇼 2025에서도 햄스터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대학생 프로젝트로 출품한 게임인데, 바퀴가 달린 햄스터 피규어를 쳇바퀴에 집어넣은 뒤 쳇바퀴를 돌려서 게임 화면의 햄스터가 운동하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너무 빨리 돌리게 되면 햄스터 피규어가 쳇바퀴에서 떨어지거나 바퀴와 몸통이 분리되고 하트가 하나 줄어듭니다. 하트는 모두 세 개이고 다 줄어들면 게임 오버.

햄스터 귀여워요 햄스터

#TGS #TGS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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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2025 구경하다 좀 늦은 점심을 먹고 스마트폰을 충전하며 한숨 돌리고 있습니다. 오전에 찍은 사진 중 잘 나온 걸 공유해 볼게요!
세가 부스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 포토 스팟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소닉 인형탈 세가 부스 '용과 같이 극3' 포토 스팟. 게임에 등장하는 카무로쵸 거리 입구의 붉은 네온사인을 재현한 모습입니다. 소니(SIE)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의 '아스트로 봇' 스태츄. 아스트로 봇과 적 캐릭터의 눈이 빛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캡콤 부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포토 스팟. 주인공 캐릭터 '그레이스'의 실물 사이즈 스태츄가 있고, 뒤에는 귀신의 손(?)이 그레이스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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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수비범위 바깥의 타이틀이지만 노력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