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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by Saturnsky
렌즈 교환식 / 고급 카메라 시장은 2020년대 들어 수요가 늘고 고수익 시장으로 재평가되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사업 철수도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다시 봐야 할 것. 광학이든 전자든 길게 봐야 새 사업을 할 수 있는데 최근 10년간 삼전은 그렇지 못했다. 삼전이 메모리는 처음부터 잘 되어서 했나... 결국 집중한다던 모바일용 이미지 센서도 카메라도 같이 하는 소니에게 크게 뒤지고 중국 업체들보다 더 잘한다고 보기도 어려운 신세. 아무리 봐도 잘한 결정은 아니었다.
December 12, 2025 at 3:02 AM
『이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 완결권은 식당에서 식사를 맛있게 하고 있는 중에 “영업 종료 시간 되었습니다, 이제 나가 주세요.” 소리를 들은 기분.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14권까지로 끝나서 15권에서는 문을 닫기만 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그 에필로그가 부자연스러웠나? 그런 건 아닌데, 식당이 마감시간 지나서 영업종료를 하는 것도 부자연스럽진 않고, 마감시간을 모르고 들어간 가게였다면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겠죠. 그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December 12, 2025 at 6:32 AM
아이폰 에어는 다음 세대가 나와도 구매하지 않을 것 같네요. 무게중심이 문제가 있어서 가볍다는게 유의미한 장점으로 느껴지지 않고, 화면 크기는 너무 커서 화면 좌측 터치도 어렵고요. 전반적으로 사용 경험이 불만족스럽습니다.

아이폰 13 미니와 비교하면 카메라가 좋아진 것, 배터리가 커진 것, 앱 리프레시가 줄어든 것, 세 가지가 만족스럽고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불만인데, 아이폰 17 일반을 사는 쪽이 더 만족도가 높았을 것 같아요.
December 2, 2025 at 6:23 AM
여기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Microsoft 365에 윈도가 포함된 요금제만 있었어도 지금이랑 상황이 완전히 달랐을것이란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만들어서 윈도랑 강제로 연동시키게 하고 싶어하는 것도, Microsoft 365를 통해 윈도 정액제를 사용하는 상황이었으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연동이었을 거잖아요?

오피스랑 윈도를 묶지 못하니까 윈도 자체로 먹거리를 발굴해야만 할 것 같은 상황이 되고, 그러니 윈도를 서비스로 만들기 위한 탐구를 해야만 하게 된 거죠. 첫 단추부터 잘못 꿴 셈입니다
그 당시엔 '핵심 개발팀 해체하고 인도로 R&D랑 메인터넌스 팀 다 넘기더니 이 지랄 난거임'이라고, 인도 핑계 댔었음

그리고 지금 돌이켜보건데, 그거 전부 핑계임

그냥 윈도우를 서비스로 만드려고 OS에 이것저것 전부 인티그레이션 하려다 지랄 난거라고 생각함... OS는 OS로 두자 좀...
November 24, 2025 at 5:48 AM
Snapdragon X2 Elite Extreme 제품은 소비 전력이 이 정도면 비교할 제품이 Ryzen AI Max가 되어야 하는게…?
November 21, 2025 at 3:07 AM
사태 전에 4TB PCIe5 SSD를 사고 128GB DDR5 램을 구성했으니 이번 반도체 가격 위기에서 최소한 패배하진 않은 듯 하군요 ;;;
November 20, 2025 at 1:26 PM
스팀 머신은 이 시대에 8GB VRAM으로 나올 예정인게 참 아쉬운데, 이 시대에 16GB VRAM을 쓰면서 제품을 정상적인 가격대로 출시할 수 있었을 것 같진 않아서, 선택이 이해가 되면서도 씁쓸하네요.
November 14, 2025 at 12:56 AM
CDNA 5 네이밍이 확정되었으니, 다음 소비자 그래픽카드도 네이밍은 RDNA 5일 듯 하네요. 둘 사이의 아키텍처 유사성이 어떤지는 향후 알게될 거고요.
November 12, 2025 at 12:07 AM
전 최근의 AGI에 대한 이야기는 대체로 큰 의미가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현세대의 선단 AI들은 대체로 여러 분야에서 학사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걸 과거로 가져가서 이게 AGI같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다 AGI 같다고 이야기 하겠죠. 범용-학사-인공지능 정도면 당연히 AGI라고 할 수 있고요. 저희가 연속적인 발전을 봤으니 이 정도에는 이미 익숙해진 겁니다.
October 13, 2025 at 3:50 AM
사람들은 제품의 완성도랑 고객의 만족도가 정비례할걸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완성도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은 경향성이 있는 거라 무한한 리테이크가 가능한 환경에선 낮은 완성도로도 만족도 높은 산출물을 얻어내기 보다 용이해지고, 이게 AI가 만들고 있는 시장 분위기라고 생각
October 3, 2025 at 8:43 AM
소수의견인데, 아이폰 에어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고원이 너무 낮다는 점임. 고원 높이가 카메라랑 같아서 이단카툭튀를 막아주면 핸드폰을 둘 때 안정감이 생기는데 지금은 핸드폰 윗쪽이 튀어나오기만 했고 사용성 측면에서 이점이 없음
September 22, 2025 at 10:33 PM
아이폰 3G $199는 AT&T 약정 포함 가격이었고 16GB 모델은 $299였죠. 무약정은 각각 $499, $599.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현재 가치론 $750, $900 입니다.

지금 아이폰 17의 $799랑 큰 차이가 없죠. 아이폰은 원래 비싼 제품이었어요.
September 21, 2025 at 11:02 PM
아이폰 에어 액정이 (주사율 및 최대 밝기 외에도) 아이폰 13 미니보다 크게 나아 보이는데, 정말 차이가 있는 건지 액정보호필름을 안 쓰고 있어서인지 궁금하네요. 주장하기론 둘 다 Super Retina XDR긴 한데 사이에 수 년의 차이가 있으니 정말 달라도 이상하진 않고요.
September 21, 2025 at 10:44 PM
역시 아이폰 에어는 미니에 비해 전반적으로 사용성이 열등하네요. 이래서 핸드폰을 바꾸고 싶지 않았는데요.

속도가 더 빠르니 카메라가 더 좋니 하는 것들은 세대 교체에 당연히 따라오는 거니 의미가 없고, 핸드폰을 잡고 사용하는 습관 전반이 불편합니다. 핸드폰을 바닥에 엎어뒀다가 다시 똑바로 잡거나 하는 단순한 동작도 얇은 두께 때문에 번거롭고요.
카메라 버튼이 따로 있는 것 하나 정도가 교체 전과 대비했을 때 사용성 측면에서 개선되었다 느끼는 부분이네요.
September 19, 2025 at 12:05 PM
이번 iOS는 UI 변화의 방향성은 마음에 드는데 완성도가 마음에 들진 않네요. 완성 전에 출시된 것 같아 보이는데, 1년을 더 미루지 못한 로드맵상 이유가 있었는지는 궁금합니다
September 17, 2025 at 11:36 PM
현재 KT망 공격에 대한 가설은,

펨토셀 취득 > 펨토셀에 대한 보안 공격 > 접속자 전화번호 획득 > 카카오톡 로그인 > 이름 및 생년월일 획득 > PASS 가입 혹은 로그인 > 소액결제 권한 획득 > 무제한 소액결제 진행

순으로 진행된 것이 아닌가 하는 건데…… 너무 뚫기 쉬운 취약점을 통한 공격이라, LG로 통신사를 옮길 고민을 해야겠군요;
September 12, 2025 at 5:13 AM
이번 아이폰 17 에어는

무거워짐 - 커짐 - 카메라 + 로 끝인 줄 알았는데

www.macrumors.com/2025/09/09/i...

디스플레이 +가 있군요. 이러면 좀 덜 기분나쁘게 바꿀 수 있겠네요.
iPhone 17 Models Include Toggle to Disable Screen Flickering (PWM)
The iPhone 17 models include an Accessibility setting to disable pulse width modulation (PWM), according to information found in the iOS 26 release...
www.macrumors.com
September 11, 2025 at 10:47 PM
제가 검색해도 찾기 어려운 앱이 대체 어떤 검색어로 검색되길래 다운로드가 꾸준히 나오는지 신기하네요 ;; 앱스토어는 이런 정보는 안 주니…
September 11, 2025 at 3:03 AM
아니 무게 실환가……
카메라가 필요한 시기가 아니었으면 고민도 안 했을 물건인데, 하필 카메라가 필요한 상황이라서 여러 고민을 하게 되네요.
아이폰 13 미니랑 10년은 같이 살 생각이었는데 카메라를 바꿔야 할 이유가 있어서 핸드폰을 바꿔야 하게 되었네요. 줌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 17 에어 정도로 옮겨갈 생각인데 핸드폰 크기가 너무 커질 듯 해서 사용 습관이 바뀌어야 한다는게 껄끄럽군요.
September 9, 2025 at 8:39 PM
ASRock X670E 메인보드에서 바이오스를 3.40 버전으로 올리면, 기본 설정으로는 부팅도 안되던 Micron Crucial DDR5-5600 64GB UDIMM 제품이 정상 동작하네요.
그 전에까진 메인보드에서 다른 램을 끼워서 클럭을 설정한 뒤 램을 바꿔도 클럭 설정이 유지되는 버그를 이용해서 5200 클럭으로 설정해야 시스템 부팅이 가능했고(안정성 문제가 있어서 수 분 내 다운) 4800 클럭으로 설정해야 정상 이용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별다른 설정 없이 5200으로 부팅되고 JEDEC 프로필로 5600으로 올라갑니다.
September 9, 2025 at 1:39 PM
아이폰 입력기때문에 수 년간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저한테 필요한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는데, 그냥저냥 나쁘지 않네요. 특별히 대단한 걸 바랐다기보단 반응이 빠르고 메모리 문제로 터지지 않는데 제가 바라는 레이아웃이 들어있는 입력기 정도를 바랐던 거라……
September 9, 2025 at 6:14 AM
배터리 용량이 예쁘게 00으로 떨어질 리가 없다보니, 애플에서 받은 정보라기보단 KT에서 유출 정보를 자체적으로 정리해서 만든 차트같기는 하네요……
대리점에서 유출된 아이폰 17 시리즈 스펙
September 6, 2025 at 2:44 PM
AMD가 차세대 메인스트림 GPU에 GDDR 대신 LPDDR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는 건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긴데, 그러다 얘들이 LPDDR을 온다이로 파는게 아니라 LPDDR 슬롯을 뚫어서 팔고, 유저가 LPDDR 램을 끼울 수 있도록 한 다음, GPU 가격은 $250(램 제외)입니다 ^^ 하는 무시무시한 접근을 하는게 아닐까 하는 삿된 생각이 머릿속 한 켠을 스쳐 지나가네요……
September 6, 2025 at 8:46 AM
OS 디스크 교체 완료. OS 마이그레이션 뒤에 부트섹터가 깨져서 진땀을 뺐네요. 예전이었으면 한 푸닥가리 하면서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던 일을 Claude한테 물어가면서 편하게 해결했습니다.
이제 한동안 OS 디스크를 교체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September 2, 2025 at 1:57 PM
아이폰 13 미니랑 10년은 같이 살 생각이었는데 카메라를 바꿔야 할 이유가 있어서 핸드폰을 바꿔야 하게 되었네요. 줌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 17 에어 정도로 옮겨갈 생각인데 핸드폰 크기가 너무 커질 듯 해서 사용 습관이 바뀌어야 한다는게 껄끄럽군요.
September 2, 2025 at 3:3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