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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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
@sunlitsea.bsky.social
🌈🌟☕️🍵🥗📚🌿
기다란 구름들이 가래떡을 뽑아 늘어놓은 것 같았다.
November 11, 2025 at 11:16 AM
가을 햇살이 화한 것 같은 노란 단풍.
만약 내가 요정이라면, 저 나뭇잎으로 옷을 해 입어야지. 길가에 노랗게 핀 감국을 엮어 화관도 만들고. 온통 금빛으로 화사하게 차려입고 춤을 출 거야!
November 11, 2025 at 11:15 AM
빨간 배롱나무꽃. 실제로 보면 더 새빨갛다. 이토록 선명한 빨강이라니.
August 28, 2025 at 12:54 PM
상사화
August 28, 2025 at 12:32 PM
도시락 싸서 도서관으로 피서 갔다 왔다. 시원한 열람실에서 책 실컷 읽었다. 나의 무릉도원. 책에 빠져들어 있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면, 눈앞에 초록빛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나뭇잎이 펼쳐져 있고...
July 27, 2025 at 10:34 AM
여름 하늘 昊. 그림 같은 구름이 둥둥.
July 21, 2025 at 9:35 AM
올해 첫 매미 소리.
July 11, 2025 at 12:22 AM
삶아서 으깬 감자에 데친 브로콜리와 바질잎을 섞었다. 허브 소금, 후추, 올리브유를 뿌려서 먹었다.🥔🥦
#나의비거니즘일기 #비건
July 4, 2025 at 12:44 PM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June 19, 2025 at 12:32 PM
어쩐지 달이 크더라.🌝
June 11, 2025 at 3:36 PM
어젯밤엔 평온하게 잠들었고,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났다. 모처럼 다기에 녹차를 우려 마셨다. 이른 저녁을 먹고, 산책했다. 인동꽃 향기를 맡았다. 바람이 상쾌하게 불었다. 소소한 행복.
June 4, 2025 at 12:40 PM
하늘은 맑은데 웬 천둥소리?🤔
May 29, 2025 at 9:12 AM
블루베리 코블러🫐
#나의비거니즘일기 #비건
May 22, 2025 at 12:27 PM
습도 왜 이래😨 또 비 오려나..
May 20, 2025 at 1:32 PM
산바람 타고 아까시꽃 향기가 흘러내린다. 너무나 달콤해서 아질아질.
May 14, 2025 at 1:35 PM
모란꽃이 벌써 피었구나. 꽃잎이 어쩜 저렇게 탐스럽고 비단결 같을까. 향은 또 얼마나 짙은지 만약 눈에 보인다면 자욱이 낀 안개 같겠지. 역시 화중지왕이다.
April 24, 2025 at 4:51 AM
April 22, 2025 at 12:20 PM
느긋한 주말. 행복이 별건가.
April 20, 2025 at 9:48 AM
비 온 뒤, 아기 이파리들이 어린이로 자라났다.
April 20, 2025 at 5:44 AM
올해 마지막 벚꽃놀이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April 15, 2025 at 12:38 PM
거센 바람에 꽃잎이 다 떨어져 버렸네. 아깝다.
April 12, 2025 at 2:16 PM
바람결에 실려 온 매화 향기와 벚꽃 향기가 뒤섞이는 지점에 서서 한껏 호사를 누렸다.
April 8, 2025 at 2:18 PM
양지바른 곳의 벚나무는 꽃을 활짝 피웠고.
April 8, 2025 at 2:05 PM
동네 벚나무들은 꽃봉오리가 이제 막 피어올라서 멀리서 보면 분홍빛 구름 같다. 몽글몽글 딸기크림색.
April 8, 2025 at 1:29 PM
새록새록 돋아난 신록이 눈부시다.
저토록 찬연한 선녹색이라니. 청춘이다.
April 8, 2025 at 4:3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