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때 나랑 맞는 돔 못 만나면 리더십 좋은 바닐라 잡아서 나만의 보스로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한 적 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존나 쪽팔림…. 성격 온화한 바닐라 하나 잡아서 서브로 길들이겠다는 식의 글 보고 거울 치료돼서 이젠 안 하기로 함…
August 18, 2025 at 4:42 AM
나도 한때 나랑 맞는 돔 못 만나면 리더십 좋은 바닐라 잡아서 나만의 보스로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한 적 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존나 쪽팔림…. 성격 온화한 바닐라 하나 잡아서 서브로 길들이겠다는 식의 글 보고 거울 치료돼서 이젠 안 하기로 함…
불고기 그냥 좋은 거니까 아빠나 다른 가족들 밥 차리면서 슬쩍 주려고 했는데 아빠가 자꾸 먹었냐고 물어보는 바람에 그냥 내가 먹어야하나 생각중
January 30, 2025 at 5:25 AM
불고기 그냥 좋은 거니까 아빠나 다른 가족들 밥 차리면서 슬쩍 주려고 했는데 아빠가 자꾸 먹었냐고 물어보는 바람에 그냥 내가 먹어야하나 생각중
목숨 양도 할 수 있으면 힘들게 살고 있거나 부양할 가족이 있는데 사고로 크게 다친 청년에게 줄 수 있으면 쿨하게 줬을텐데…
January 30, 2025 at 5:19 AM
목숨 양도 할 수 있으면 힘들게 살고 있거나 부양할 가족이 있는데 사고로 크게 다친 청년에게 줄 수 있으면 쿨하게 줬을텐데…
애정이 어린 표현을 하고 다정하게 이끌어주는 주인도 좋긴 한데 진짜 상사와 부하처럼 용건이 있을 때 연락을 주고받고 시간 남으면 TMI를 얌전히 들어줘야 하는 다소 자기중심적인 분을 모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한참 뒷정리 하고 있는데 ‘이거 끝나고 씻고 내 방으로 와.’ 같은 메시지를 받고 군말 없이 준비 다 마치고 드라이한 분위기로 봉사 다 마친 다음에 아무렇지도 않게 잡담 주고받는 게 일상인 관계도 나름 재밌을 거 같음. 사람은 좋은 편이고 무책임하지 않는다면 보스의 성격이 어떻든 적응을 하며 모시는 걸 삶의 낙으로 삼고 싶다.
January 29, 2025 at 12:20 PM
애정이 어린 표현을 하고 다정하게 이끌어주는 주인도 좋긴 한데 진짜 상사와 부하처럼 용건이 있을 때 연락을 주고받고 시간 남으면 TMI를 얌전히 들어줘야 하는 다소 자기중심적인 분을 모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한참 뒷정리 하고 있는데 ‘이거 끝나고 씻고 내 방으로 와.’ 같은 메시지를 받고 군말 없이 준비 다 마치고 드라이한 분위기로 봉사 다 마친 다음에 아무렇지도 않게 잡담 주고받는 게 일상인 관계도 나름 재밌을 거 같음. 사람은 좋은 편이고 무책임하지 않는다면 보스의 성격이 어떻든 적응을 하며 모시는 걸 삶의 낙으로 삼고 싶다.
상처는 많아서 좀 쌀쌀 맞은데 그럼에도 정신 붙잡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면 티 안 나게 근처에서 지켜보게 됨.
January 29, 2025 at 12:08 PM
상처는 많아서 좀 쌀쌀 맞은데 그럼에도 정신 붙잡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면 티 안 나게 근처에서 지켜보게 됨.
하루 일지를 기록하면서 내일은 나에게 어떤 얘기를 들려 주실까 하고 기대하면서 잠이 드는 게 일살인 집사같은 삶을 살고 싶음.
January 29, 2025 at 12:08 PM
하루 일지를 기록하면서 내일은 나에게 어떤 얘기를 들려 주실까 하고 기대하면서 잠이 드는 게 일살인 집사같은 삶을 살고 싶음.
근데 한편으로 내가 해주고 싶어도 상대가 거절 하면 서운하기 보다 통제 당하는 거 같아서 묘하게 좋음.
January 29, 2025 at 12:08 PM
근데 한편으로 내가 해주고 싶어도 상대가 거절 하면 서운하기 보다 통제 당하는 거 같아서 묘하게 좋음.
에셈은 몸과 마음이 다치는 한이 있더라도 깊숙한 곳에 성취감, 만족, 기쁨 같은 키워드에 해당하는 감정이 절대 꺼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게 진심으로 우러나오지 않은 자기 세뇌나 정서적으로 상처가 더 많은 게 반복되면 이걸 에셈이라도 부르고 싶지 않다 개인적으로…
January 29, 2025 at 12:07 PM
에셈은 몸과 마음이 다치는 한이 있더라도 깊숙한 곳에 성취감, 만족, 기쁨 같은 키워드에 해당하는 감정이 절대 꺼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게 진심으로 우러나오지 않은 자기 세뇌나 정서적으로 상처가 더 많은 게 반복되면 이걸 에셈이라도 부르고 싶지 않다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일수록 가장 아끼는 물건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고 애지중지해야 한다고 생각함.
January 29, 2025 at 12:07 PM
친한 사람일수록 가장 아끼는 물건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고 애지중지해야 한다고 생각함.
날 외롭게 하지만 않으면 혼나는 것도 칭찬도 다 좋은데
January 29, 2025 at 12:06 PM
날 외롭게 하지만 않으면 혼나는 것도 칭찬도 다 좋은데
위치추적과 인터넷 방문 기록, 또는 유튜브 시청 기록은 거짓말을 하고 않다는 걸 밝히는 수단일 뿐 대충 보고 하라는 뜻이 아니다. 투명하게 밝혀도 일상 보고는 계속되어야 한다.
January 29, 2025 at 12:06 PM
위치추적과 인터넷 방문 기록, 또는 유튜브 시청 기록은 거짓말을 하고 않다는 걸 밝히는 수단일 뿐 대충 보고 하라는 뜻이 아니다. 투명하게 밝혀도 일상 보고는 계속되어야 한다.
받아들이면 편해지는 것들
세상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의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음
인간관계는 결국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음
세상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의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음
인간관계는 결국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음
January 29, 2025 at 12:06 PM
받아들이면 편해지는 것들
세상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의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음
인간관계는 결국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음
세상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의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음
인간관계는 결국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음
서로에게 미쳐서 서로만의 세상에서 위험한 놀이도 하고 마치 망한 세상에 둘만 있는 것처럼 몰입할 사람 한 분만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낡고 지쳐서 플레이 뭘 즐길지 생각하기 귀찮아져서 우리 말고 아무도 없는 동굴에 처박혀서 어쩌다 바깥세상에 나오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주종관계. 좋죠?
January 29, 2025 at 12:05 PM
서로에게 미쳐서 서로만의 세상에서 위험한 놀이도 하고 마치 망한 세상에 둘만 있는 것처럼 몰입할 사람 한 분만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낡고 지쳐서 플레이 뭘 즐길지 생각하기 귀찮아져서 우리 말고 아무도 없는 동굴에 처박혀서 어쩌다 바깥세상에 나오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주종관계. 좋죠?
플레이는 없어도 그만이고 일상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향인데 그렇다고 바닐라한테 방생하면 “내 연애 가치관은 섬김과 보필이야. 너의 것을 대부분 흡수해서 가장 필요한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라고 하면 열의 아홉은 그뭔씹…같은 반응이 나올 거 같은데 난 어디로 가야 함.
January 29, 2025 at 12:05 PM
플레이는 없어도 그만이고 일상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향인데 그렇다고 바닐라한테 방생하면 “내 연애 가치관은 섬김과 보필이야. 너의 것을 대부분 흡수해서 가장 필요한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라고 하면 열의 아홉은 그뭔씹…같은 반응이 나올 거 같은데 난 어디로 가야 함.
디엣을 통해서 뭘 얻고 싶은지 어느 정도 정리된 듯. 오는 사람이나 가는 사람 안 막고 타인에게 꽤 무관심한데 그런 내가 숨 쉬듯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따르는 걸 넘어서 이 사람의 그림자가 되어도 좋다고 느끼는 대상을 찾는 거 같음. 아무튼 사람 못 믿고 툭하면 싫어하는데 한편으로 마음 놓고 믿고 사랑하며 헌신해도 된다는 걸 몸소 증명하는 사람을 찾는 걸까. 어느 관계든 신뢰는 필요하지만 디엣에 필요한 신뢰가 유독 나랑 맞았었고.
January 29, 2025 at 12:04 PM
디엣을 통해서 뭘 얻고 싶은지 어느 정도 정리된 듯. 오는 사람이나 가는 사람 안 막고 타인에게 꽤 무관심한데 그런 내가 숨 쉬듯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따르는 걸 넘어서 이 사람의 그림자가 되어도 좋다고 느끼는 대상을 찾는 거 같음. 아무튼 사람 못 믿고 툭하면 싫어하는데 한편으로 마음 놓고 믿고 사랑하며 헌신해도 된다는 걸 몸소 증명하는 사람을 찾는 걸까. 어느 관계든 신뢰는 필요하지만 디엣에 필요한 신뢰가 유독 나랑 맞았었고.
가만 생각해보니까 우리 보스 태어나긴 했는데 하늘나라로 거주지 옮긴 거 아님? 그렇다면 나도 가야겠다.
January 29, 2025 at 11:46 AM
가만 생각해보니까 우리 보스 태어나긴 했는데 하늘나라로 거주지 옮긴 거 아님? 그렇다면 나도 가야겠다.
그래 머… 그렇게 가고 싶었던 부산에서 바다도 보고 잠깐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랑 잠깐이라도 이어지고 서울도 실컷 가고 개인전도 하고 부스 참가도 해보고 맛있는 거 다 먹고 입고 싶은 옷도 다 입어봤으니 그럼 됐지 뭐. 하고 싶은 건 하나 빼고 다 했다.
January 29, 2025 at 11:14 AM
그래 머… 그렇게 가고 싶었던 부산에서 바다도 보고 잠깐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랑 잠깐이라도 이어지고 서울도 실컷 가고 개인전도 하고 부스 참가도 해보고 맛있는 거 다 먹고 입고 싶은 옷도 다 입어봤으니 그럼 됐지 뭐. 하고 싶은 건 하나 빼고 다 했다.
주인님(없음)의 소유욕은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꼭꼭 씹어서 먹어요.
January 29, 2025 at 10:14 AM
주인님(없음)의 소유욕은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꼭꼭 씹어서 먹어요.
아침에 한 끼 먹고 하루종일 방에 안 나오고 있다. 밀린 스크랩을 붙이고 있다. 남동생이 오랜만에 왔다. 밖에서 아빠와 동생 둘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항상 그랬듯이 분위기는 화목하다.
January 29, 2025 at 10:07 AM
아침에 한 끼 먹고 하루종일 방에 안 나오고 있다. 밀린 스크랩을 붙이고 있다. 남동생이 오랜만에 왔다. 밖에서 아빠와 동생 둘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항상 그랬듯이 분위기는 화목하다.
호감 가는 분과 대화할 때 ”저 한 번 데려가보쉴?“ 하고 어필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이건 진짜 비밀. 디엠으로 따로 연락해도 안 알랴줌 관심 없다고요? 네 럭키비키
January 29, 2025 at 9:55 AM
호감 가는 분과 대화할 때 ”저 한 번 데려가보쉴?“ 하고 어필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이건 진짜 비밀. 디엠으로 따로 연락해도 안 알랴줌 관심 없다고요? 네 럭키비키
내가 지금 당장 해야 할 게 없다면 일단 병풍으로 생각하고 가만히 놔둬 봐. 나중에 또 생각이 날 수 있고 일단 혼자 삭히는 것보다 훨씬 나을 수 있잖아. 네 감정이 나한테 흘러갈 수 있으면 그걸로 됐지.
January 29, 2025 at 9:55 AM
내가 지금 당장 해야 할 게 없다면 일단 병풍으로 생각하고 가만히 놔둬 봐. 나중에 또 생각이 날 수 있고 일단 혼자 삭히는 것보다 훨씬 나을 수 있잖아. 네 감정이 나한테 흘러갈 수 있으면 그걸로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