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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cho.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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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 Saves The World(친목 교류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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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9, 2025 at 12:18 PM
ㅁㄴㄴㅋ 보면서 먹을 파스타 만들고 대기중
November 28, 2024 at 7:53 AM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이 깊었던 영화 포스터
November 27, 2024 at 5:26 AM
음 하나 까서 먹어봤는데 그냥 저냥이다.
November 26, 2024 at 9:22 AM
애옹이
November 26, 2024 at 3:40 AM
맨날 이러고 사는 듯
November 25, 2024 at 3:0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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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담배를 가져오라고 할 때 슬레이브는 담배만 가져오고 서번트는 라이터와 재떨이까지 풀세팅한다… 라고 하는데 솔직히 내 입장에서 반은 맞고 반은 공감 못 함. 그래서 내 방식대로 풀어보면 나도 처음에 담배 가져오라고 하면 무조건 담배만 가져옴. 왜냐하면 잘 모르니까. 그 대신 왜 가져오라고 하셨는지 속으로 궁금하기도 하고 평소에 담배 얼마나 피우는지, 이럴 때 담배 피우시냐고 대화를 시도하지 않을까. 딴 건 모르겠는데 서번트는 이런 게 숨 쉬듯이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음. 알아야 모실 수 있으니까. 그러다 시간 지나고 패턴을 알게 되면 상황에 따라서 라이터를 가지고 다니던 재떨이 풀세팅도 하다가 아, 건강이 좆되면 면상에 물을 뿌리던 때려죽이려고 해도 담배 못 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서번트는 주인이 자신에게 영향력을 얼마나 받는가보다 사람 자체에 관심 두고 집중하는 것이 좋아하는 성향 아닌가 생각함. 그냥 관심을 두는 걸 넘어서 주인의 일상을 자신에게 모두 담는 그릇이나 집이 되어 주고 싶어 해서 그런 거 같음. 유대관계가 더 짙어지면 가치관, 꿈같은 추상적인 것도 자연스럽게 받게 되겠지. 그래서 이 사람들이 능동적이라는 키워드가 따라붙은 것은 그만큼 상대와 거의 똑같이 사고하고 이루고 싶은 건 뭔지 이입을 할 수 있는 정보는 지시를 통하기보다 직접 소통해서 얻고 싶어 해서 그런 듯.
November 18, 2024 at 2:5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