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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및 스포일러 주의 ※

빗방울에 부서진 햇빛을 담아 보냅니다.
#밤의_수족관 #황혼의_저편까지 #이별_언약식 #잃어버린_것들
#검성이지 #아이사가 #태원사가 #카마초월 #청흔 #담천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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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배너 : 라떼 님 (https://kre.pe/Iv7Q)
태주 씨도 합법적으로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를 선택했다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그 부분이 있어 지혜 씨와 얽힌 것이겠지만요. (웃음!) 사냥할 때는 자신도 목숨을 잃을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말을 예전에 들은 기억이 있는데 태주 씨와 지혜 씨는 누가 사냥꾼이고 사냥감인 것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로가 위험 요인임에도 그는 놓지 않는 ‘사랑’은 분명히 있다는 점이 항상 벅차올라요.
February 8, 2026 at 3:52 PM
청악이 하운을 도왔을 때 조수석에는 흔이 있을 듯도 하다. 다시는 잃어버릴 수 없는,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을 제 것이잖아. 아비시와 진즉 연을 끊지 않았던 이유 역시 그래도 네가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한마디였는걸. 그러니, 자기가 지켜야지. 청악은 흔만 외롭게 모든 것을 각오한 채로 둘 수 없거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는 늘 함께하고 싶은 법이기도 하니까.
February 5, 2026 at 12:28 PM
청악은 화영으로 원치 않게 식인을 행했으나 그 화영이 자신을 두려워하므로 먹는다는 행위를,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 보이는 일은 꺼릴 듯하다는 생각이 있어. 당연히 누군가를 (깨)무는 행동도 식사 과정에 불과했겠다만 어느 날 흔이 새끼손가락을 깨물어 반지처럼 잇자국을 낸 거야. 반지 같지 않냐며 즐겁게 웃는데 의미가 달라질 수밖에 없지. 이것은 청악이 흔을 물어야 하는 이유다. 청악과 흔에게 (깨)무는 것은 곧 애정이거든. 정작 흔은 영문을 모르고 억울함.

??? : 너는 양심이 있니?
청악 : 확인하고 싶냐?
??? : 거부할래.
February 5, 2026 at 10:40 AM
하운의 목표는 아비시를 무너뜨리는 것이므로 경찰이라는 위치는 수단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직업에 애착이 있는 편은 아니라고 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비시부터 없애는 것이니까. 작중에서 하운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으나 사실은 해야 하는 일이겠지. 가족도 잃고 끝내 혼자 살아남은 하운에게 남은 유일한 것이므로. 그리고, 하운은 여전히 하운이기에. 아비시에게는 더욱 무자비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려나. 여기서부터는 드림 이야기. 소조의 휘파람 소리가 들렸던 것도 그 때문일 거야. 하운은 주변을 계속 시야에 두는 사람인걸.
February 5, 2026 at 8:07 AM
낙원경은 도시 국가에 준하는 지역이라고 보고 있음. 신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다소 골치일지도 모르겠다. 여기서부터는 드림 이야기. 그래서, 낙원향을 신수의 땅으로 만든 일족이 존재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신수도, 국가도, 사람도. 방어막은 필요하므로.
February 5, 2026 at 6:0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