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U)AN CHENG 힘이 나요🥰
(XU)AN CHENG 힘이 나요🥰
혼자 있을 때에만 드러나는 약한 모습은 누구한테도 들키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너덜너덜한 마음 한 켠이 시낭님의 답글 덕분에 따뜻해졌어요.
늘 감사합니다. 제 곁에서 들어주셔서.
혼자 있을 때에만 드러나는 약한 모습은 누구한테도 들키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너덜너덜한 마음 한 켠이 시낭님의 답글 덕분에 따뜻해졌어요.
늘 감사합니다. 제 곁에서 들어주셔서.
특권 아닌 특권을 가졌다고 착각하는 이들을 깨부수려는 계란의 입장인지라 퇴근하고 걷는데 눈물이 나려 하네요.
그래도 이겨내보려고요.
고개 들고 가방 메고 공부하러 갑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 잘 알거든요.
이기려면 닮아야 하고, 찌르려면 가까이에 있어야 하고, 싫을수록 알아야 하니까요.
특권 아닌 특권을 가졌다고 착각하는 이들을 깨부수려는 계란의 입장인지라 퇴근하고 걷는데 눈물이 나려 하네요.
그래도 이겨내보려고요.
고개 들고 가방 메고 공부하러 갑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 잘 알거든요.
이기려면 닮아야 하고, 찌르려면 가까이에 있어야 하고, 싫을수록 알아야 하니까요.
버려야 얻을 수 있다고 하잖아요?
잃는 것이 잃는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쥐려 할수록 괴로워진다면 그 감정은 그대로 느끼되 더 좋은 감정들을 쏟아부으면 조금 나아지더라고요.
부정적인 것에 집중하면 씻어내기 힘들어도 긍정적인 것에 집중하면 편해지더라고요.
버려야 얻을 수 있다고 하잖아요?
잃는 것이 잃는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쥐려 할수록 괴로워진다면 그 감정은 그대로 느끼되 더 좋은 감정들을 쏟아부으면 조금 나아지더라고요.
부정적인 것에 집중하면 씻어내기 힘들어도 긍정적인 것에 집중하면 편해지더라고요.
꾸피님 혼자 여름의 열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닌 것은 알고 계시지요?
가을의 한 가운데서 겨울을 기다리는 것이 차가움 한 가운데서 뜨거움을 바라는 것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저도 같이 기다릴 거라서요.
꾸피님 혼자 여름의 열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닌 것은 알고 계시지요?
가을의 한 가운데서 겨울을 기다리는 것이 차가움 한 가운데서 뜨거움을 바라는 것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저도 같이 기다릴 거라서요.
끝이 있어 시작도 못하는 어제보다 그래도 내일은 모르는 것이라고 오늘의 관계에 온 마음을 담아보려고 노력하지만 또 속상하고 무서워지는 것은 다른 문제 같습니다.
살아가는 내내 우리를 괴롭힐 문제 같아요.
시낭님도 저도 최선을 다했다면 그때에는 그것이 최고의 선택이었을 겁니다.
(토닥토닥)
사라지는 게 아니라
둥글게 이어지는 것이 인생이니까요.
끝이 있어 시작도 못하는 어제보다 그래도 내일은 모르는 것이라고 오늘의 관계에 온 마음을 담아보려고 노력하지만 또 속상하고 무서워지는 것은 다른 문제 같습니다.
살아가는 내내 우리를 괴롭힐 문제 같아요.
시낭님도 저도 최선을 다했다면 그때에는 그것이 최고의 선택이었을 겁니다.
(토닥토닥)
사라지는 게 아니라
둥글게 이어지는 것이 인생이니까요.
완벽함이 온전한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강박적일 때도 있었고요. 중도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세상의 양면성을 흑백논리로만 보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어리석구나 싶습니다.
제가 가는 길이 빛난다면 잔청러 선생님 덕분이고 제가 해낸다면 그 또한 응원 덕분일 테니 더 힘을 내 보겠습니다.
완벽함이 온전한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강박적일 때도 있었고요. 중도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세상의 양면성을 흑백논리로만 보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어리석구나 싶습니다.
제가 가는 길이 빛난다면 잔청러 선생님 덕분이고 제가 해낸다면 그 또한 응원 덕분일 테니 더 힘을 내 보겠습니다.
제 어두움과 상처, 두려움을 건너온 지금에 감사하면서 살고 있지만 머리와 마음은 참 먼 것 같습니다. 뜻하고 안다고 힘들지 않은 게 아니니까요.
넘어질 때면 연상처럼 온몸으로 부딪치며 어떻게 보면 자학적인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그게 너무 이해가 갔던 저였어요. 내가 온전히 나를 바쳐서 싫어도 힘든 일을 기어이 하고 마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잔청러 선생님들과 잔청할 때에는 순수하게 어린아이처럼 놀 수 있어서 좋아요
제 어두움과 상처, 두려움을 건너온 지금에 감사하면서 살고 있지만 머리와 마음은 참 먼 것 같습니다. 뜻하고 안다고 힘들지 않은 게 아니니까요.
넘어질 때면 연상처럼 온몸으로 부딪치며 어떻게 보면 자학적인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그게 너무 이해가 갔던 저였어요. 내가 온전히 나를 바쳐서 싫어도 힘든 일을 기어이 하고 마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잔청러 선생님들과 잔청할 때에는 순수하게 어린아이처럼 놀 수 있어서 좋아요
잔청도 그렇지만 잔청러 선생님들이 좋아요.
제가 없어도 절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나날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절 찾아오는 우연한 행운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그러한 제 행운 중 하나시고요🍀
저 또한 늘 잔청과 잔청러 선생님들을 그리고 있으니 방해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잔청도 그렇지만 잔청러 선생님들이 좋아요.
제가 없어도 절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나날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절 찾아오는 우연한 행운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그러한 제 행운 중 하나시고요🍀
저 또한 늘 잔청과 잔청러 선생님들을 그리고 있으니 방해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