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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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XIV_OC #FFXIV
나의 ■■■여

너는 나의 빛 이지만,
네가 강할 수록 나는 더욱 더 짙은 어둠을 드리운다.

그 어둠 속에 담겨있는 것들은 모두 너를 향한 것들이니...

너는 나의 악신이다.

그러니 부디 이 것들을 모두 다 가져가다오.
아니 이것들을 알아주기만이라도 해다오.

부디 언젠가 내 부정한 감정이 내 신에게 기도처럼 닿기를.
May 7, 2024 at 5:47 PM
닿지 못하는 것을 쫓으면 쫓을 수록 마음속 악이 제 마음을 좀먹었다.

'차라리 아까 그 차가운 발이 더 그리웠다'라며.

그런 생각을 하는 제 자신에 대한 두려움의 그림자가 깊은곳 아래에서 일렁인다.

동시에 그것이 제 악을 더 키워간다.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드는 그가 잘못한 것 이다.' 라고
May 7, 2024 at 5:30 PM
제가 따라가려고 했던 것을 안 그는 미소를 지어보이곤 자신을 뒤로한 채 또 다시 홀로 나아간다.

마치 따라와보라는 듯.

그를 필사적으로 쫓아가지만 닿을 듯 닿지 못 한다.
May 7, 2024 at 5:28 PM
오늘은 Heili의 등에 자기 등을 꼭 붙여서 등지고 잘것같아요
그리곤 해줄 수 있는게 너무 없어서 미안하다고 할 것 같아요
March 18, 2024 at 8:57 PM
그리고 Ares는 만약 가지게 된다면, 혹은 그것이 완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확신이 든다면.
상대에게 집착할 것 같다.
이미 잃어봤기 때문에 잃기 싫어서 조금 과하게.

그렇지만 그런 집착이 상대를 질리게 할 것 같아 생각해 그 어느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밀어내기만 번복한다.
March 18, 2024 at 8:52 PM
그렇게 쳐다보면 쑥쓰러워서 더 안하고 슥 멀찍이 물러나버리기😇
부끄러움은 더럽게 많이탐
March 16, 2024 at 2:26 PM
그러나 곧 이성을 되찾고,
그것의 목을 조르는 것을 간신히 멈췄다.
이내 자신이 그것을 죽일뻔 했다고 그에게 이실직고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약속을 한 뒤 거리를 두기로 한다.

하나는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길 것.
다른 하나는...
March 12, 2024 at 7:2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