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수호자
banner
arga.bsky.social
리버스 수호자
@arga.bsky.social
『봉인 풀린 고인물 용사』, 『레벨업하는 신입 성좌』, 『업적을 다시 쓰는 엑스트라』

괄호를 신으로 믿어 매번 그 안에 진심을 남겨둠
실크송 클리어 ! 하고 싶은 말은 진짜 와방 많지만 아직 플레이하고 계실 분들이 많으실 테니... (첨부 사진은 엔딩 크레딧 스샷)
September 9, 2025 at 12:25 PM
문득 궁금해져서 계산을 해봤는데요, 일단 이렇게 하면 마그나 단면도 280이 되긴 합니다...! 실전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사실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참고가 되실까 하여...
세레250(170) + 야채튀김솬석(30) + 천사캐(20) + 사상캐(10) + 마그나부스트x3(60) = 290
August 31, 2025 at 6:45 AM
오늘은 집에 남은 단호박 반통을 어떻게 쓸까 하다가 단호박버섯뇨끼에 도전. 이러저러 지멋대로들 생긴 것이 참 못나고 정겹고
August 25, 2025 at 11:13 AM
말로만 듣던 공사장 사운드 팝픈에서 만나다 (웃겨갓고집중안됨)
August 23, 2025 at 9:25 AM
여름 김장 완 🍉
June 27, 2025 at 6:15 AM
집에 다들 두루마리 휴지 정도는 가지고 계실 텐데요. 아직 쓰지 않은 두루마리 휴지의 지름은 대략 12cm 정도 됩니다.

이 경우 휴지의 둘레를 줄자로 쭉 둘러서 재보면 약 38cm (12x3.14) 정도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휴지를 좀 써서 지름을 10cm로 맞춘다면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데요. 재보면 실제로 31.4cm 정도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파이가 3.14인 이유는 멀리 갈 것 없이 당장, '재보니까 그렇다더라'인 거죠. 이렇게만 보면 좀 맥빠지는 결론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만.
June 10, 2025 at 6:02 AM
파이는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원주율'인데요, 이 정확한 정의는 '원의 지름에 대한 원둘레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벌써 어려운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죠. 조금 더 단순한 설명이 있습니다.

지름이 1cm인 원이 있을 때, 그 둘레(원주)의 길이가 3.14cm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사실 직접 재보면 더 간단하게 알 수 있는데요. 방법이 있습니다.
June 10, 2025 at 6:02 AM
뜬금없는 고백이지만 저는 고등학생 때 수포자였습니다. 수학의 시옷자만 봐도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죠.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한참이 지난 후, 우연히 다시 접하게 된 수학은 의외로... 재밌었습니다.

학생 때에는 이유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들. 그냥 외우라니까 외웠던 것들. 그런 것들도 기회 되면 하나씩 잡지식으로 다뤄보고 싶은데요.

오늘은 그런 수학의 대표 주자 중 하나. '파이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파이는 대체 왜? 더도 덜도 말고 3.14일까요?
June 10, 2025 at 6:02 AM
회색긴귀박쥐, 유럽집박쥐 등의 작은 박쥐들이 이 일을 맡아준다고 하는데요. 야행성이니만큼 낮에는 인간 방문자를 위해 자리를 비켜주기까지 한다니 정말 착하기 그지없습니다.

물론 세상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고... 먹은 게 있으면 싸는 것도 있어야겠죠.

밤새 도서관은 박쥐 배설물로 난리가 난다고 합니다. 박쥐에게 배변훈련을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는 온전히 사람이 감당할 몫이죠.

책벌레 잡을래 박쥐 똥 치울래. 이 양자택일에서 포르투갈의 사서들은 후자를 선택했다나 봅니다.
June 8, 2025 at 4:40 AM
'책벌레'는 독서광의 비유로써 쓰이기도 하지만, 사실 원래 의미로만 따지면 그냥 책을 먹는 벌레죠.

이게 당장 저희 집에 살고 있다고 해도 무서운데, 만일 제가 도서관을 운영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상상한다면. 그럼 끔찍함을 넘어 막막할 것 같은데요.

화학적 방역법도 마땅찮았던 옛날에 이 책벌레를 어떻게 대비했는지, 그에 대한 재밌는 해결책이 하나 있길래 오늘의 잡지식으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 해결책이 무엇이냐. 바로 박쥐입니다.

(벌레 사진! 없습니다.)
June 8, 2025 at 4:40 AM
인터넷에 친숙하신 분들이라면 '디지털 풍화'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날로그와 달리 데이터로 저장되는 디지털 이미지가 어째서 현실세계의 풍화처럼 낡고 바래는 것처럼 보이는지. 저도 이게 궁금했던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원인인 '고속 푸리에 변환(FFT)'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기술이 사실은 핵전쟁을 막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던 것까지도요.
June 6, 2025 at 3:59 AM
자료 조사라는 명목으로 여기저기서 잡지식들을 주워먹다 보면 혼자 알기 아쉬울 만큼 재밌는 정보들도 얻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괜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요.

소개하는 '시간'이니만큼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부터 다루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와하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중력이 강한 곳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고 하죠. 원리까지 이해하기엔 어려워도 '블랙홀에서는 시간이 멈춘다' 같은 이야기는 이제 유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June 5, 2025 at 5:26 AM
오늘 마실 나갔다가 내 시선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은 한 장면... 흘러내리는 낙 원
June 5, 2025 at 2:24 AM
오늘은 술 없인 안 되겠어 아무튼 그런 날이야
May 19, 2025 at 8:56 AM
집투덱 근황... 재밌게 하고 있어요 (좀 과할 정도로)
April 25, 2025 at 9:02 AM
저도 얼마 전에 받았습니다. 작업대 한켠에 두고 천천히 읽어보려 합니다
April 25, 2025 at 5:54 AM
우연찮게도 투덱콘이 생겨서... 요 최근의 마이붐 집투덱 사진은 조만간복수해주마리스트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April 18, 2025 at 11:53 AM
20억년만에 오락실 와서 팝픈을 하다 아니 근데 신곡 채보를 무슨 체력검증으로 만들어 놓았잖아요 (다른 48 신곡 하나는 까먹고 찍지도 않음)
April 12, 2025 at 11:34 AM
투쟁!
January 4, 2025 at 8:39 AM
블스에서 어깨 너머로 추천을 봤던 커피 도착
December 20, 2024 at 2:24 AM
승리합시다 !
December 14, 2024 at 7:09 AM
공교롭게도 휴재와 겹쳐 지금껏 말없이 마감만 하다가 이제야 나오게 되었습니다. 연대합시다. 투쟁합시다. 승리합시다.
December 7, 2024 at 5:57 AM
한글날을 기념...하는 정도는 아닐지 모르지만, 그래도 날이 날이니 말에 관하여 너무나 좋아하는 산문 하나를. 허수경 시인의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에서.

"그러나 거대정치의 이름으로 사람을 죽이는 사람이여, 말이 그대를 불러 평화하기를, 그리고 그 평화 앞에서 사람이라는 인종이 제 종(種)을 얼마든지 언제든지 살해할 수 있는 종이라는 것을 기억하기를."
October 9, 2024 at 3:32 AM
아니 그와중에 구글에 토비나이 검색했더니 설명에 "에메의 남편" 나오는 건 왜이렇게 웃기지 그야 맞는 말이긴 한데요
August 13, 2024 at 7:08 AM
나.... 사상 돌다가 빈티지무기 먹었어 이 나이 먹도록 처음 있는 일이라 너무 신기해서 스샷 찍음... 아니 허어...... 이런 드랍 테이블이 있는 줄도 몰랐네...
June 6, 2024 at 1:1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