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banner
birdpetal.bsky.social
오이
@birdpetal.bsky.social
Reposted by 오이
... 내 석사 지도교수님은 나의 '틀린 영어'를 좋아하셨다. 창의적이고 아름답다고 하셨다. 영어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 의해서 더 아름다워지는 것이니 부끄러워 하지말고 언어로서의 영어를 오로지 수단으로만 쓰라고 하셨다. 박사 지도교수님은 내 문장에서는 고민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고 하셨다. 다른 학생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장점이라고도 하셨다. 오래 생각하고 겨우 한문장을 쓰는건, 단 한문장을 써내기 위해 오래 고민 하는 건, 오직 인간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닌가 싶어.
November 12, 2025 at 5:59 AM
아 ㅆㅂ 심지어 이제 담당자가 사장이네 악
October 14, 2025 at 12:26 PM
10시간을 자다니 대다나다 나새끼여
October 11, 2025 at 9:3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