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골 [개물]
cfr0g.bsky.social
괴골 [개물]
@cfr0g.bsky.social
데이터와 과학 이야기 가끔.
v.daum.net/v/2025021819...

그니까 그날 국회에 나간 사람들이, '대통령이 미쳐서 갑자기 계엄을 하고 계엄군이 국회로 몰려들어오면 걔네들 이용해서 폭동을 저질러야지!'라고 평소에 생각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옳다쿠나 하고 튀어나갔단 이야기인가. 반란군들이 참 할말도 많다...
김현태, 민주당 보좌진 겨냥 “욕설·폭력 행사”
김현태 "野 보좌진, 국회서 군인들에 욕설·폭력 행사" 김현태 "계엄군 이용 폭동 유도 느낌 받아" 김병주 "군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누가 지시했나 따져"
v.daum.net
February 19, 2025 at 6:42 AM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공격하겠다는 시도(?)를 하는 경우를 보았는데, 소셜미디어가 사람들 많이 망쳤다 싶음. 역시 익명 소셜미디어에는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상책...
February 19, 2025 at 6:39 AM
Reposted by 괴골 [개물]
Large Language Models Show Concerning Tendency to Flatter Users, Stanford Study Reveals

xyzlabs.substack.com/p/large-lang...

- 스탠포드 연구에 따르면 대형 언어 모델들이 "아첨"—사용자에 대한 과도한 추종—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ChatGPT-4o, Claude-Sonnet, Gemini-1.5-Pro를 테스트한 결과, 평균 58.19%의 응답이 아첨적이었으며, Gemini가 가장 높은 62.47%를 기록

(계속)
Large Language Models Show Concerning Tendency to Flatter Users, Stanford Study Reveals
Research Shows Gemini Leads in Sycophantic Behavior with 62.47% Rate, Raising Reliability Concerns
xyzlabs.substack.com
February 18, 2025 at 4:15 PM
Reposted by 괴골 [개물]
당연하게도 국힘은 명태균 김건희 관계 예전에 알고 있었음.

youtu.be/EeYtSdJ8ti8?...
국민의힘 비밀보고서 공개...김건희 공천개입 알고 덮었다 - 뉴스타파
YouTube video by 뉴스타파 Newstapa
youtu.be
February 19, 2025 at 1:30 AM
다들 X에서 떠나려다가 계엄 때문에 붙잡혀 있는 느낌.
February 19, 2025 at 5:30 AM
요새 인터넷 보면 '어딘가 있을 법한, 하지만 전부 사실은 아닌 썰'을 만들어서 서로 분노를 증폭하는데 쓰는 거 같음. 모든 썰의 포맷이 인간 갈등관계에서 한명의 목소리로만 서술되었다는게 특징.
November 25, 2024 at 12:56 AM
온라인 커뮤니티에 심리적인 것부터 사고 방식까지 다 의탁하고 사니까 남들도 그러는 줄 아는 친구들이 많음.
November 24, 2024 at 10:59 AM
Reposted by 괴골 [개물]
다른 커뮤니티 애들이 트위터 그리고 블스를 깔 때 착각하는게 여기 서식하는 사람들을 자기들처럼 그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가지고 거기의 주민이라고 생각하면서 활동하나본다 인데

솔직히 커뮤니티 SNS 접속 연령이든 수위든 규제 한다고 하면 트위터나 블스를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 많을거다. 근데 느그 오픈형 커뮤니티 하는 애들은 다 반대하지 않냐? 싶음

폐쇄형 탐라 구성 SNS라서 선택적으로 내가 클러스터를 고르기가 가능한 환경을 디씨랑 같다고 하면 글쎄… 싶음
November 24, 2024 at 5:57 AM
한두푼 짜리 물건도 아닌데 저런걸 버젓히 판다고...
"2017년 전기차 모델3 출시를 앞두고 그는 네바다 공장에 진을 친 뒤 네댓 시간만 잠자며 임직원들을 무자비하게 굴렸다. 그가 엔지니어들에게 부여한 목표는 ‘생산 능력을 3배로 끌어올리라’는 가혹한 것이었다. 직원들은 밤 10시까지 일하고, 공장 바닥에서 눈을 붙인 뒤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다"

그래서 나온 물건
November 21, 2024 at 8:35 AM
Reposted by 괴골 [개물]
"2017년 전기차 모델3 출시를 앞두고 그는 네바다 공장에 진을 친 뒤 네댓 시간만 잠자며 임직원들을 무자비하게 굴렸다. 그가 엔지니어들에게 부여한 목표는 ‘생산 능력을 3배로 끌어올리라’는 가혹한 것이었다. 직원들은 밤 10시까지 일하고, 공장 바닥에서 눈을 붙인 뒤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다"

그래서 나온 물건
November 20, 2024 at 12:51 PM
Reposted by 괴골 [개물]
전문의 -> 전공의가 희생해라
전공의 -> 의대생이 희생해라

이마짚
그래서 어제 진행된 박단 전공의 대표 인터뷰. '전공의들이야 의사 자격증은 갖고 있는 상황이라 치고 휴학 투쟁 계속되면 의대생들은 괜찮겠냐' 라는 질문에 '학생들한테 1년, 2년 휴학하는 게 통계적으로도 사실 흔한 일이고 1년, 2년, 3년 이렇게 휴학하는 일들이 과연 인생이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는 일인가. 오히려 차라리 이 상황을 통해서 사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저는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라는 답변 대단히 인상적. 검사동일체라지만 의사들도 만만치가 않은 것 같아. 한 계단이라도 밑에 더 있으면 기꺼이 착취해.
박단 "한동훈, '의료계는 아이 돈 케어, 정부는 모르겠다'던 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의정 갈등이 벌써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테이블에 모여 앉기라도 ..
www.nocutnews.co.kr
November 20, 2024 at 2:06 AM
블루스카이 다 좋은데... 뉴스 계정들 팔로우할게 뭐 있는지 아직 잘 모르는게 문제네.
November 19, 2024 at 10:02 AM
m.mk.co.kr/news/world/1...

미국 과학계가 이민자 없이 버티기 쉽지 않을텐데 환호한 교수들이 누굴지 궁금하네 ㅎ
트럼프·머스크 승리에 과학자들이 환호한 이유는 [★★글로벌] - 매일경제
4년 전 대선서 승리한 바이든 과학예산 배정 때 ‘DEI’ 적용 연구자 ‘실력’보다 ‘다양성’ 중요 무리한 진보정책에 질린 과학계 “정부효율부가 수술해야” 호소
m.mk.co.kr
November 18, 2024 at 3:32 AM
혼동없이 서비스에서 쓰는 이름을 쓰는게 맞다고 봄. 한국어 앱에서 '게시하기'를 쓰고 있으니 게시물 또는 게시글이 적당.
새로 블루스카이에 오신 여러분께 토막상식: 블스에 올리는 글을 뭐라고 부를지(그러니까, 구 트위터의 '트윗' 같은) 오랜 치열한 논쟁이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한쪽 진영은 sky니까 skeet 라고 하자는데, 그게 하필 어떤 음란속어와 겹침.
-다른쪽 진영은 blue니까 bleet 라고 하자는데, 그건 염소 울음소리.
-그렇다고 그냥 post 라고 하면 재미도 없는데다가 타락한 어떤 곳과 구분이 안됨.
이 난세가 어떻게 평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치겠습니다.
November 18, 2024 at 3:12 AM
정부의 '효율'과 사기업의 '효율'은 정의부터 다르게 봐야 하는데, 일론 머스크가 그 차이를 이해하고 있을지는 매우 의문. 예를 들면 소방관들 불 안 끄고 있다고 자르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한데(..
November 17, 2024 at 2:32 AM
언론이 만들어낸 '사법리스크'라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개인을 리스크로 보는 것부터 이미 그 용어의 의도에 넘어간 것임. 이건 정치문화 전체가 사법권에 위협받는 리스크라고 봐야함. 예를 들어 A당에 히틀러가, B당에 김정은이 있더라도 당선된 히틀러는 비슷한 이유로도 재판 받지 않고 김정은은 재판 받는게 반복된다면 n턴만에 순식간에 제대로된 정치문화는 날아가고 죽이고 죽는 아수라장 복수극이 되는 문제임. 정치인 한두명이 차력쇼로 돌파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유권자들이 고쳐야함.
November 17, 2024 at 1:53 AM
옮겨와야 하나...
November 16, 2024 at 1:17 PM
딥러닝 뉴럴넷의 출력은 결국 1000101.. 같은 것인데, 여기에 이미 약속된 문자 기호를 매핑해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 요새 뉴럴넷의 내부 동작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지만, 이 이해가능한 기호 출력만으로 지능의 일부가 구현되었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이 생각을 확장하면 중요한 질문이 하나 생기는데.. 다른 생물의 활동들도 우리가 그냥 거기에 적절한 기호를 매핑하는 법을 모를 뿐이라면? 매핑하면 우리 생각보다 훨씬 지능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판단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May 6, 2024 at 10:26 AM
민간 시장은 공공정책보다 일반적인 의미의 '실수요'에 훨씬 더 잘 대응함. 자기 돈 걸고 돈 벌려는 것인데 소비자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음.

공공정책은 돈이 부족해 시장에서 수요자로 잡힐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 그러니 일견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음.
May 6, 2024 at 1:19 AM
아이가 미래세대고 나중에 우리 부양할거다...라는 이야기도 좀 알아 들으라고 하는 이야기에 가깝지, 정답은 "아이는 한국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이고 경제능력이 없기 때문에 우선지원해야한다."라고 생각함. 한국이 인구 폭발하는 나라도 아니고... 따질게 있나.그냥 이유 불문하고 태어났으니까 부양하는 것임.

노인 자살율 1위인데 노인복지는 별로 주목받지 않는 나라다보니 인기 없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노인 복지도 마찬가지임. 그냥 한국 공동체의 일원이니 부양해야하는 것.)
May 4, 2024 at 11:21 AM
나는 뭔가 사회의 방향성에 대한 확고한 이상향 같은게 있지는 않은 편이고, 데이터 많이 보는 사람답게: 'OECD 통계 같은데서 한국 혼자 극단값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은 문제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일단 뚜렷하고 정당한 이유가 없다면 이 값들을 평균 정도로 끌어오는 것부터 많은 문제가 풀릴것이다'라고 생각하는 편.

근데 확고한 이상향이 있는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그 방향으로 가기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들조차 거부감 가지는 걸 보면 좀 의문이 많이 듦.
May 4, 2024 at 9:17 AM
사회정책을 가장 복잡한 수준의 엔지니어링이라고 보는 이유는, 누군가는 직접 예측이 잘 안되고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서 '때로는 지저분하고 논리적으로는 말이 잘 안되지만 어떻게든 돌아가게 만드는 일'들을 해야하기 때문. 의견이 다르더라도 이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은 있어야한다고 봄.
May 4, 2024 at 9:0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