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리그 승격 여부가 결정될 때 까지 협상을 미룬 것인지, 아니면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인지는 이제 곧 알게 될 것이다. 거기에 파타우와 도일은 임대가 만료된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 소속으로 챔스전에서 토트넘과 붙었을 때 선배들의 눈치를 살피면서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에 성공했던 파타우는, 손흥민과 같은 리그에서 뛰는 선택, 즉 임대를 해소하고 레스터와 계약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뭐, 내년에는 내년의 레스터 축구를 할 것이라 기대를 해 본다.
뭐, 내년에는 내년의 레스터 축구를 할 것이라 기대를 해 본다.
April 28, 2024 at 10:33 AM
1부리그 승격 여부가 결정될 때 까지 협상을 미룬 것인지, 아니면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인지는 이제 곧 알게 될 것이다. 거기에 파타우와 도일은 임대가 만료된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 소속으로 챔스전에서 토트넘과 붙었을 때 선배들의 눈치를 살피면서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에 성공했던 파타우는, 손흥민과 같은 리그에서 뛰는 선택, 즉 임대를 해소하고 레스터와 계약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뭐, 내년에는 내년의 레스터 축구를 할 것이라 기대를 해 본다.
뭐, 내년에는 내년의 레스터 축구를 할 것이라 기대를 해 본다.
레스터는 승격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내년 시즌의 전망이 좋은 것은 또 아니다. 장담컨데 엔초 감독의 전술은 1부리그에서 통하지 않는다. 현재 레스터의 팀 전술은 리그 내 다른 팀보다 선수들의 능력이 월등이 좋은 현재의 레스터에 정말 잘 맞는 전술이다. 맨시티의 전술이 몇 년간 PL에서 먹혔던 바로 그 이유로 말이다. 게다가 승격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도 있다는 점. 우선 베스테르고르, 이헤아나초와 은디디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April 28, 2024 at 10:33 AM
레스터는 승격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내년 시즌의 전망이 좋은 것은 또 아니다. 장담컨데 엔초 감독의 전술은 1부리그에서 통하지 않는다. 현재 레스터의 팀 전술은 리그 내 다른 팀보다 선수들의 능력이 월등이 좋은 현재의 레스터에 정말 잘 맞는 전술이다. 맨시티의 전술이 몇 년간 PL에서 먹혔던 바로 그 이유로 말이다. 게다가 승격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도 있다는 점. 우선 베스테르고르, 이헤아나초와 은디디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입스위치의 최종전 상대인 허더스필드는 이 경기에서 3부리그 강등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즉, 입스위치는 이기면 플레이오프 없는 승격, 허더스필드는 지면 강등이 되는 양팀 모두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라면 변수일까. 하지만, 허더스필드의 올 시즌 전력이 너무 허름해서 큰 기대는 되지 않기도 하고...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긍격팀이다. 그 첫 시즌에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마치 레스터의 예전 승격 시즌을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리즈보다는 입스위치가 올라왔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조금은 있다.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긍격팀이다. 그 첫 시즌에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마치 레스터의 예전 승격 시즌을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리즈보다는 입스위치가 올라왔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조금은 있다.
April 28, 2024 at 10:32 AM
다만 입스위치의 최종전 상대인 허더스필드는 이 경기에서 3부리그 강등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즉, 입스위치는 이기면 플레이오프 없는 승격, 허더스필드는 지면 강등이 되는 양팀 모두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라면 변수일까. 하지만, 허더스필드의 올 시즌 전력이 너무 허름해서 큰 기대는 되지 않기도 하고...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긍격팀이다. 그 첫 시즌에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마치 레스터의 예전 승격 시즌을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리즈보다는 입스위치가 올라왔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조금은 있다.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긍격팀이다. 그 첫 시즌에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마치 레스터의 예전 승격 시즌을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리즈보다는 입스위치가 올라왔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조금은 있다.
사실 시즌 중반만 해도 레스터가 압도적인 1위, 입스위치가 레스터에는 못미치지만 압도적인 2위로 시즌이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늦겨울, 초봄에 두 팀 모두 부진하면서 리즈와 사우샘프턴이 따라붙고 승격 싸움이 흥미진진해졌지만... 결국 우승은 두 팀이 겨루게 되었다.
레스터는 프레스턴(10위), 블랙번(19위)와 경기가 남았고, 입스위치는 코벤트리(9위), 허더스필드(23위)와 경기가 남았다. 대진운은 비슷하다.
레스터는 프레스턴(10위), 블랙번(19위)와 경기가 남았고, 입스위치는 코벤트리(9위), 허더스필드(23위)와 경기가 남았다. 대진운은 비슷하다.
April 28, 2024 at 10:32 AM
사실 시즌 중반만 해도 레스터가 압도적인 1위, 입스위치가 레스터에는 못미치지만 압도적인 2위로 시즌이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늦겨울, 초봄에 두 팀 모두 부진하면서 리즈와 사우샘프턴이 따라붙고 승격 싸움이 흥미진진해졌지만... 결국 우승은 두 팀이 겨루게 되었다.
레스터는 프레스턴(10위), 블랙번(19위)와 경기가 남았고, 입스위치는 코벤트리(9위), 허더스필드(23위)와 경기가 남았다. 대진운은 비슷하다.
레스터는 프레스턴(10위), 블랙번(19위)와 경기가 남았고, 입스위치는 코벤트리(9위), 허더스필드(23위)와 경기가 남았다. 대진운은 비슷하다.
이제 두 경기가 남았고, 2부리그 챔피언십을 깔끔하게 우승하고 PL로 올라가느냐만 남아 있다. 현재 우승 가능팀은 1위 레스터와 3위 입스위치. 2위 리즈는 한 경기 남은 상황에서 승점 4점 차이라서 우승 가능성이 없지만, 3위 입스위치는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승점 4점 차이라서 입스위치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레스터가 2패 또는 1무 1패를 하면 입스위치가 우승을 하게 된다. 두 팀의 골득실차가 현재 15점 차이라서 레스터가 2무를 하면 승점은 같아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역전은 불가능하다.
April 28, 2024 at 10:32 AM
이제 두 경기가 남았고, 2부리그 챔피언십을 깔끔하게 우승하고 PL로 올라가느냐만 남아 있다. 현재 우승 가능팀은 1위 레스터와 3위 입스위치. 2위 리즈는 한 경기 남은 상황에서 승점 4점 차이라서 우승 가능성이 없지만, 3위 입스위치는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승점 4점 차이라서 입스위치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레스터가 2패 또는 1무 1패를 하면 입스위치가 우승을 하게 된다. 두 팀의 골득실차가 현재 15점 차이라서 레스터가 2무를 하면 승점은 같아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역전은 불가능하다.
특히 초반 스트라이커 역할을 했던 이헤아나초가 국대를 왔다갔다하면서 후반 성적이 급락하자, 연말 즈음부터 그 자리를 대신하는 주전 공격수 역할을 하면서부터, 작년 11월 말 왓포드 전 이후 17경기에서 12골을 몰아 넣으면서 레스터를 하드캐리해 냈다. 노장은 아직 죽지않았다.
April 28, 2024 at 10:31 AM
특히 초반 스트라이커 역할을 했던 이헤아나초가 국대를 왔다갔다하면서 후반 성적이 급락하자, 연말 즈음부터 그 자리를 대신하는 주전 공격수 역할을 하면서부터, 작년 11월 말 왓포드 전 이후 17경기에서 12골을 몰아 넣으면서 레스터를 하드캐리해 냈다. 노장은 아직 죽지않았다.
하지만, 37세의 노장, 그것도 노장 공격수, 그것도 테크닉 보다는 속도로 점수를 만들어내는 노장 제이미 바디에 대한 기대감은 솔직히 없었다. 그가 아무리 성실한 연습벌레라 할 지라도 나이는 어쩔 수 없을 것이라는 그런 생각. 하지만 제이미 바디는 16경기 선발, 17경기 교체로 161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1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5위의 성적이고, 90분당 골 수 0.89, 90분 당 기대 골수 0.82로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April 28, 2024 at 10:31 AM
하지만, 37세의 노장, 그것도 노장 공격수, 그것도 테크닉 보다는 속도로 점수를 만들어내는 노장 제이미 바디에 대한 기대감은 솔직히 없었다. 그가 아무리 성실한 연습벌레라 할 지라도 나이는 어쩔 수 없을 것이라는 그런 생각. 하지만 제이미 바디는 16경기 선발, 17경기 교체로 161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1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5위의 성적이고, 90분당 골 수 0.89, 90분 당 기대 골수 0.82로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이렇게 이번 시즌 레스터는 엔초 감독의 전술로 거의 새로운 팀이 되었다. 아, 그런데 한 사람 이야기를 안했다. 레스터의 심장, 제이미 바디.
사실 이번 시즌 강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수들이 남아서 와신상담을 함께 했다. KDH, 페레이라, 베스테르고르 모두 이적 루머가 창궐했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적을 거부하고 잔류했고, 그들 덕분에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났다.
사실 이번 시즌 강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수들이 남아서 와신상담을 함께 했다. KDH, 페레이라, 베스테르고르 모두 이적 루머가 창궐했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적을 거부하고 잔류했고, 그들 덕분에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났다.
April 28, 2024 at 10:31 AM
이렇게 이번 시즌 레스터는 엔초 감독의 전술로 거의 새로운 팀이 되었다. 아, 그런데 한 사람 이야기를 안했다. 레스터의 심장, 제이미 바디.
사실 이번 시즌 강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수들이 남아서 와신상담을 함께 했다. KDH, 페레이라, 베스테르고르 모두 이적 루머가 창궐했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적을 거부하고 잔류했고, 그들 덕분에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났다.
사실 이번 시즌 강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수들이 남아서 와신상담을 함께 했다. KDH, 페레이라, 베스테르고르 모두 이적 루머가 창궐했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적을 거부하고 잔류했고, 그들 덕분에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났다.
거기에 새로 팀에 합류한 스테피 마비디디(12골 6도움), 그리고 스포르팅에서 올 시즌 임대로 넘어온 20세의 영건 압둘 파타우 이사히쿠가 6골 12도움, 그리고 최근 10경기에서만 4골 5도움으로 팀이 휘청거릴 때 공격의 선봉이 되어 주었다. 공격 역시 엔초 감독이 재구성해는데, 기존에는 바디가 공과 멀리 떨어져 있다가 크로스를 받은 후, 속도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루틴이었다면, 엔초는 스트라이커에게 크로스를 자제시키고 공격 라인이 함께 움직이는 형태의, 어떻게 보면 맨시티의 전략을 이식한 듯한 팀 전술을 만들어냈다.
April 28, 2024 at 10:30 AM
거기에 새로 팀에 합류한 스테피 마비디디(12골 6도움), 그리고 스포르팅에서 올 시즌 임대로 넘어온 20세의 영건 압둘 파타우 이사히쿠가 6골 12도움, 그리고 최근 10경기에서만 4골 5도움으로 팀이 휘청거릴 때 공격의 선봉이 되어 주었다. 공격 역시 엔초 감독이 재구성해는데, 기존에는 바디가 공과 멀리 떨어져 있다가 크로스를 받은 후, 속도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루틴이었다면, 엔초는 스트라이커에게 크로스를 자제시키고 공격 라인이 함께 움직이는 형태의, 어떻게 보면 맨시티의 전략을 이식한 듯한 팀 전술을 만들어냈다.
12골 14도움, 이번 시즌 팀의 구세주로 부족함이 없는 활약. 집계하는 곳 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충 열 경기 정도의 MOM은 KDH의 몫이었다. 그 결과 25M파운드로 추정되던 몸값은 현재 30M파운드로 추정되고 있으며 챔피언십에서 가장 높은 몸값의 선수가 되었다.잉글랜드 자국 선수가 고평가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틀림없이 그가 최고이다.
April 28, 2024 at 10:29 AM
12골 14도움, 이번 시즌 팀의 구세주로 부족함이 없는 활약. 집계하는 곳 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충 열 경기 정도의 MOM은 KDH의 몫이었다. 그 결과 25M파운드로 추정되던 몸값은 현재 30M파운드로 추정되고 있으며 챔피언십에서 가장 높은 몸값의 선수가 되었다.잉글랜드 자국 선수가 고평가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틀림없이 그가 최고이다.
물론, 이건 새로 부임한 엔초 마레스카의 선수 맞춤 전략이 정확히 들어맞은 덕분인데, 맨시티는 코치 풀로도 훌륭하다는 것을 엔초 감독 스스로 입증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공을 세운 KDH,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엔초의 작품이었던 것 같다. 그가 지킨 측면 미드필더 자리는 리그 최강이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간을 활용하지만, 시야가 좁아서 중앙 미드필더로서 약점을 보여주던 KDH는 올 시즌 측면으로 이동하고 엔초 감독 지휘하에 활짝 꽃을 피웠다.
이번 시즌 가장 큰 공을 세운 KDH,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엔초의 작품이었던 것 같다. 그가 지킨 측면 미드필더 자리는 리그 최강이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간을 활용하지만, 시야가 좁아서 중앙 미드필더로서 약점을 보여주던 KDH는 올 시즌 측면으로 이동하고 엔초 감독 지휘하에 활짝 꽃을 피웠다.
April 28, 2024 at 10:27 AM
물론, 이건 새로 부임한 엔초 마레스카의 선수 맞춤 전략이 정확히 들어맞은 덕분인데, 맨시티는 코치 풀로도 훌륭하다는 것을 엔초 감독 스스로 입증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공을 세운 KDH,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엔초의 작품이었던 것 같다. 그가 지킨 측면 미드필더 자리는 리그 최강이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간을 활용하지만, 시야가 좁아서 중앙 미드필더로서 약점을 보여주던 KDH는 올 시즌 측면으로 이동하고 엔초 감독 지휘하에 활짝 꽃을 피웠다.
이번 시즌 가장 큰 공을 세운 KDH,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엔초의 작품이었던 것 같다. 그가 지킨 측면 미드필더 자리는 리그 최강이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간을 활용하지만, 시야가 좁아서 중앙 미드필더로서 약점을 보여주던 KDH는 올 시즌 측면으로 이동하고 엔초 감독 지휘하에 활짝 꽃을 피웠다.
여기에 아킬레스건 파열로 지난 시즌을 그대로 날려먹은 히카르두 페레이라가 부활해서 평소 풀백의 역할을 하다가 중앙 침투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내는 영리한 플레이로 수비수임에도 3골 3도움의 감초 역할을 해 냈고, 야닉 베스테르고르도 초반 부진을 떨치고 후반에 맹활약한다. 제임스 저스틴과 바우트 파스까지 재 역할을 해 낸 수비진에 팀에 새롭게 합류한 컬럼 도일까지 재역할을 해 내면서 레스터는 공격은 잘 하지만 수비는 약한 팀이라는 기존의 편견을 깨트리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April 28, 2024 at 10:26 AM
여기에 아킬레스건 파열로 지난 시즌을 그대로 날려먹은 히카르두 페레이라가 부활해서 평소 풀백의 역할을 하다가 중앙 침투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내는 영리한 플레이로 수비수임에도 3골 3도움의 감초 역할을 해 냈고, 야닉 베스테르고르도 초반 부진을 떨치고 후반에 맹활약한다. 제임스 저스틴과 바우트 파스까지 재 역할을 해 낸 수비진에 팀에 새롭게 합류한 컬럼 도일까지 재역할을 해 내면서 레스터는 공격은 잘 하지만 수비는 약한 팀이라는 기존의 편견을 깨트리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시즌이 시작하니 달라졌다. 덴마크 출신으로 새로 영입된 마스 헤르만센 골키퍼는 2라운드 부상으로 결장하긴 했으나 그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의 골문을 지켰다. 7라운드 노리치 전에서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총 13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그 덕분에 팀은 44경기 39실점,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헤르만센은 74.5%의 선방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코벤트리의 브래들리 콜린스의 76.6% 다음의 리그 2위의 성적에 해당하며, 90분당 실점도 0.9골로 리즈의 일란 멜리에와 간발의 차이로 2등이었다.
April 28, 2024 at 10:25 AM
그런데, 시즌이 시작하니 달라졌다. 덴마크 출신으로 새로 영입된 마스 헤르만센 골키퍼는 2라운드 부상으로 결장하긴 했으나 그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의 골문을 지켰다. 7라운드 노리치 전에서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총 13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그 덕분에 팀은 44경기 39실점,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헤르만센은 74.5%의 선방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코벤트리의 브래들리 콜린스의 76.6% 다음의 리그 2위의 성적에 해당하며, 90분당 실점도 0.9골로 리즈의 일란 멜리에와 간발의 차이로 2등이었다.
그리고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시즌을 시작한 레스터. 시즌 시작 직전 리버풀과의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떡실신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암울한 시즌이구나 생각했다. 새로 영입된 헤르만센 골키퍼는 대니 워드와 다를 바 없는 자동문 같았고, 팻슨 다카의 부진은 이어질 것 같았다. 제임스 메디슨, 유리 틸레망스, 찰라르 쇠윈쥐 등 다른 1부리그 팀을 찾아 떠난 선수들의 빈자리가 커 보였다. (버트란드는 전혀 아쉽지 않았지만...)
April 28, 2024 at 10:24 AM
그리고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시즌을 시작한 레스터. 시즌 시작 직전 리버풀과의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떡실신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암울한 시즌이구나 생각했다. 새로 영입된 헤르만센 골키퍼는 대니 워드와 다를 바 없는 자동문 같았고, 팻슨 다카의 부진은 이어질 것 같았다. 제임스 메디슨, 유리 틸레망스, 찰라르 쇠윈쥐 등 다른 1부리그 팀을 찾아 떠난 선수들의 빈자리가 커 보였다. (버트란드는 전혀 아쉽지 않았지만...)
14 - 1 - 12 - 9 - 9 - 5 - 5 - 8. 1부 리그에 올라온 후 여덟 시즌의 레스터의 PL 성적이었다. 역사적인 우승시즌 직후 선수 판매로 성적이 급락했지만, 팀에 잔류한 제이미 바디 등의 노력으로 PL 중상위권,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를 항상 노려볼 만한 성적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팀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 사이 FA컵 우승도 해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22/23 시즌의 결론은 결론은 18위 강등.
April 28, 2024 at 10:24 AM
14 - 1 - 12 - 9 - 9 - 5 - 5 - 8. 1부 리그에 올라온 후 여덟 시즌의 레스터의 PL 성적이었다. 역사적인 우승시즌 직후 선수 판매로 성적이 급락했지만, 팀에 잔류한 제이미 바디 등의 노력으로 PL 중상위권,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를 항상 노려볼 만한 성적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팀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 사이 FA컵 우승도 해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22/23 시즌의 결론은 결론은 18위 강등.
물론, 선수들과 재계약이 힘들다면 이적을 시켜서라도 돈을 확보하고 그 돈으로 좋은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게 프론트의 업무이니 만큼, 이 부분도 구단의 무능과 맥이 닿아있을 수 밖에...
결국 팀은 마지막 38라운드, 웨스트햄을 잡았으나 17위 자리를 놓고 겨루던 에버튼이 본머스를 잡으면서 22/23 마지막 순간인 5월 29일 새벽 두시 쯤 팀의 강등이 결정되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결국 팀은 마지막 38라운드, 웨스트햄을 잡았으나 17위 자리를 놓고 겨루던 에버튼이 본머스를 잡으면서 22/23 마지막 순간인 5월 29일 새벽 두시 쯤 팀의 강등이 결정되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April 28, 2024 at 10:22 AM
물론, 선수들과 재계약이 힘들다면 이적을 시켜서라도 돈을 확보하고 그 돈으로 좋은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게 프론트의 업무이니 만큼, 이 부분도 구단의 무능과 맥이 닿아있을 수 밖에...
결국 팀은 마지막 38라운드, 웨스트햄을 잡았으나 17위 자리를 놓고 겨루던 에버튼이 본머스를 잡으면서 22/23 마지막 순간인 5월 29일 새벽 두시 쯤 팀의 강등이 결정되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결국 팀은 마지막 38라운드, 웨스트햄을 잡았으나 17위 자리를 놓고 겨루던 에버튼이 본머스를 잡으면서 22/23 마지막 순간인 5월 29일 새벽 두시 쯤 팀의 강등이 결정되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제이미 바디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는 늙어가고 있었고, 비싸게 영입한 레스터 지방의 우주먹튀 라이언 버트란드는 21/22 시즌 11경기, 그리고 22/23시즌은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 와중에 계약 종료기간이 다가온 몇몇 선수들은 재계약에 응하지 않았다. 레스터라는 팀이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 사정을 알 수 없지만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유리 틸레망스는 태업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 수준의 플레이를 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고 박수받고 토트넘으로 떠난 제임스 메디슨은 정말 성인의 반열에 올라야 할 것 같다.
April 28, 2024 at 8:41 AM
제이미 바디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는 늙어가고 있었고, 비싸게 영입한 레스터 지방의 우주먹튀 라이언 버트란드는 21/22 시즌 11경기, 그리고 22/23시즌은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 와중에 계약 종료기간이 다가온 몇몇 선수들은 재계약에 응하지 않았다. 레스터라는 팀이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 사정을 알 수 없지만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유리 틸레망스는 태업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 수준의 플레이를 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고 박수받고 토트넘으로 떠난 제임스 메디슨은 정말 성인의 반열에 올라야 할 것 같다.
대니 워드가 GK로 출전한 26경기에서 7승 16패 3무의 성적을 낸 레스터는 나머지 12경기에서 PL 출전 경력이 없고 임대로 유럽을 돌아다니던 다니엘 이베르슨을 주전으로 내세우지만... 성적은 2승 6패 4무, 22골을 먹으면서 대니 워드만 못한 성적을 냈다.
물론 레스터의 문제는 비단 골키퍼 만은 아니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로저스 감독의 전술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것도 문제였고, 코로나로 태국 여행 재벌인 모그룹의 사정이 엉망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선수 수급도 엉망인 상황이었다. 거기에 체계가 엉망인 팀의 운영도...
물론 레스터의 문제는 비단 골키퍼 만은 아니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로저스 감독의 전술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것도 문제였고, 코로나로 태국 여행 재벌인 모그룹의 사정이 엉망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선수 수급도 엉망인 상황이었다. 거기에 체계가 엉망인 팀의 운영도...
April 28, 2024 at 8:35 AM
대니 워드가 GK로 출전한 26경기에서 7승 16패 3무의 성적을 낸 레스터는 나머지 12경기에서 PL 출전 경력이 없고 임대로 유럽을 돌아다니던 다니엘 이베르슨을 주전으로 내세우지만... 성적은 2승 6패 4무, 22골을 먹으면서 대니 워드만 못한 성적을 냈다.
물론 레스터의 문제는 비단 골키퍼 만은 아니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로저스 감독의 전술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것도 문제였고, 코로나로 태국 여행 재벌인 모그룹의 사정이 엉망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선수 수급도 엉망인 상황이었다. 거기에 체계가 엉망인 팀의 운영도...
물론 레스터의 문제는 비단 골키퍼 만은 아니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로저스 감독의 전술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것도 문제였고, 코로나로 태국 여행 재벌인 모그룹의 사정이 엉망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선수 수급도 엉망인 상황이었다. 거기에 체계가 엉망인 팀의 운영도...
그런 관점에서, 이번에 민주당 당선을 예측했지만 국민의힘이 당선된 곳들은 대부분 어느 특정 여론조사가 크게 튀는 결과가 나온 곳들이다. 김어준이 만든 여론조사 꽃.
그 여론조사가 틀렸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관성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꽃만 맞고 딴데는 다 틀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모델에서 만큼은 독이 된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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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1, 2024 at 2:47 AM
그런 관점에서, 이번에 민주당 당선을 예측했지만 국민의힘이 당선된 곳들은 대부분 어느 특정 여론조사가 크게 튀는 결과가 나온 곳들이다. 김어준이 만든 여론조사 꽃.
그 여론조사가 틀렸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관성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꽃만 맞고 딴데는 다 틀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모델에서 만큼은 독이 된 것이 분명하다.
그 여론조사가 틀렸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관성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꽃만 맞고 딴데는 다 틀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모델에서 만큼은 독이 된 것이 분명하다.
기본적으로 4년전 총선, 2년전 대선과 지방선거, 그리고 그 이전의 각종 선거와 여론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선거구 별, 시기 별 정치지형도의 상관관계를 기준으로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정하고 피팅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최근의 여론조사가 일관성이 없는 경우 틀릴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즉 메타분석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여론조사가 맞느냐 틀리느냐가 아니라 일관성이다. 개인적으로 이미 여론조사의 정오 여부는 어느정도 수정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여론조사들이 일관성이 있다면......
중요한 것은 여론조사가 맞느냐 틀리느냐가 아니라 일관성이다. 개인적으로 이미 여론조사의 정오 여부는 어느정도 수정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여론조사들이 일관성이 있다면......
April 11, 2024 at 2:45 AM
기본적으로 4년전 총선, 2년전 대선과 지방선거, 그리고 그 이전의 각종 선거와 여론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선거구 별, 시기 별 정치지형도의 상관관계를 기준으로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정하고 피팅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최근의 여론조사가 일관성이 없는 경우 틀릴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즉 메타분석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여론조사가 맞느냐 틀리느냐가 아니라 일관성이다. 개인적으로 이미 여론조사의 정오 여부는 어느정도 수정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여론조사들이 일관성이 있다면......
중요한 것은 여론조사가 맞느냐 틀리느냐가 아니라 일관성이다. 개인적으로 이미 여론조사의 정오 여부는 어느정도 수정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여론조사들이 일관성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