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대한 이해의 역사 -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의 1902-1903년 강의> - 앙리 베르그송 (지은이), 조현수 (옮긴이)
그린비 | 2024-10-30 출간 | 37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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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송의 강의와 관련된 전설적인 이야기가 오늘날까지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강의에는 유명하고 뛰어난 학자와 지식인들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들도 입추의 여지가 없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 역사적 강의의 내용을 엮은 것으로, 시간에 대한 그의 혁신적 통찰을 기반으로 서양 철학의 역사 전체를 반성한다.

"길상사"라고 하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찰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충북 진천에도 길상사가 있다.
이 곳의 길상사는 절이 아닌 사당인데, 김유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규모도 작고 별로 볼 것도 없지만 일년에 한번씩 이곳을 가보곤 하는데 그것은 바로 은행나무 때문. 주차장에서 사당입구까지 도열한 은행나무가 제철을 만나면 샛노란 양탄자가 깔리며 은행나무 비를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적의 시기에 찾아가는것은 너무 어려운일.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게 가기 일쑤다.
오늘은 후자에 속해 아쉬웠지만, 내년을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