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렇게나 잘 맞는 전공을 찾았을까...

화장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샵에서 받는 피부화장보다 혼자 쿠션 바르는 게 더 피부표현 예쁘게 되더라. 샵에서 받은 화장은 자세히 보면 별로인게 티나는데 쿠션 잘 맞는 거 써서 그런지 내피부같음 내가 얇게 바르는 것도 있겠지만... 화장 하는 건 좋은데 지우는 것도 싫고~ 선스틱이라도 바르고 가면 다행인 인생

글로우는 걍 손으로 슥 지우면 지워지는데 매트는 더번짐 비명지르고싶음 22년부터 글로우만 쓰기 시작했네여 매트 시도했으나 다 엄마에게 감 캐나다에서 사온 맥 매트립도 엄마한테 넘김 나는 글로시립이 조아 촉촉이 짱 질감이 그게 더 잘 어울리기도 하고

어릴땐 립밤 바르면 입술 닦고싶었는데 익숙해지니 또 발라지는게 신기하고...

바비브라운 립밤도 각질 잘 불려준다는데 가격이 비싸서 막 쓰긴 좀 그렇잖아요? 유리아쥬만한 가성비가 없음... 라네즈는 어디 행사 갔다가 작은버전 받아온 거 써본거고, 바세린 립밤(통에든 미니)은 바이오더마보단 낫지만 유리아쥬 못이김. 앞으로도 난 유리아쥬만 쓸거임 버터셀즈는 안에서 부러져서 다신안산다

제가 말해보카를 꽤 오래, 2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물론 중간에 몇달씩 귀찮거나 바빠서 안 하기도 함)
제법 효과가 있다는 걸 체감해서 내년에도 호구가 될지언정 결제할 예정이랍니다*^^*

올영에서 보통 2개씩 묶어 팔고 세일 안 하면 2마농인데, 자취방이랑 본가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자기전에 바름. 진짜... 바이오더마 립밤은 똑같이 발라도 입술에 안 쌓이는 느낌이었는데, 유리아쥬는 입술에 쌓이는게 느껴짐. 입술 각질 관리는 하고싶지만 그렇다고 떠서 쓰는 립 슬리핑마스크를 쓰긴 귀찮다면 이만한 물건이 없다...
라네즈 립마스크도 괜찮은데 손에 묻는게 싫었어서 결국 유리아쥬에 정착.

목도리 뜰까 하는데 어떻게 뜰지는 안 정함 너무 넓게는 안 할거구 적당히 늘렁늘렁하게... 길이도 안 정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