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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by 판
그냥 젊은 박무현이 보고 싶었을 뿐이며..
아무튼 해량무현 썰 이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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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량은 지금 꿈을 꾸고 있다. 방금 전까지 손잡고 잠들었던 박무현은 어디 갔는지 없고, 어느 강의실에서 눈을 떴으니 이건 틀림없는 꿈이었다. 그가 옮겼을 리는 없겠고... 신해량은 한 손으로 눈두덩을 문질렀다. 손가락에 닿는 얇은 피부가 이상하리만치 생경하다.
거기에 피로감까지. 신해량은 잠에서 깨길 바랐다. 빨리 잠든 박무현의 얼굴을 보며 몸을 끌어안고 이 피로감을 해소하길 바랐는데.

'야, 진짠가 봐. 주지육림도 이 강의 들으러 왔어.'
February 4, 2025 at 8:14 AM
Reposted by 판
해량무현 각자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일터도 가까워서 업무시간에는 관장님. 원장님. 하는데 집에서는 자기, 자기야.라고 부르지만 일터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둘 모두 공과사를 구분한다면서 호칭에 매우 신경 쓰는데. 체육관 오픈 전에 치과로 아침 커피 배달온 신해량이 체육관 열쇠를 두고 가는 바람에 다급한 박무현이 ”자기야!!! 열쇠 두고 갔어!!“ 해서 이나영 선생님 빵터지고 소원씨 귀 닦고 싶어 함.
June 28, 2025 at 7:4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