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hellonewworld.bsky.social
교하면 그야말로 무지갯빛 그 자체임
보통 남성 작가가 쓴 추리소설에서는 여성을
-팜므파탈(보통 남자주인공에게플러팅하다차이고나중에시체로발견됨)
-수수순종(사실팜므파탈질투한다는걸남자주인공에게들키고부끄러워함+분수에맞지않게남자주인공을흠모한다는묘사가들어감)
-성모엄마(반전이랍시고아들을지킨다고살인범일때도있음)
-소녀(아재남자주인공을동경함(미친거지))
정도로 단순화시켜 묘사하고 이 범위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아 위 내용은 특정 소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제까지 읽은 추리물에서 흔히 나오던 성향을 총합한 일반론(?)입니다
보통 남성 작가가 쓴 추리소설에서는 여성을
-팜므파탈(보통 남자주인공에게플러팅하다차이고나중에시체로발견됨)
-수수순종(사실팜므파탈질투한다는걸남자주인공에게들키고부끄러워함+분수에맞지않게남자주인공을흠모한다는묘사가들어감)
-성모엄마(반전이랍시고아들을지킨다고살인범일때도있음)
-소녀(아재남자주인공을동경함(미친거지))
정도로 단순화시켜 묘사하고 이 범위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아 위 내용은 특정 소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제까지 읽은 추리물에서 흔히 나오던 성향을 총합한 일반론(?)입니다
October 25, 2025 at 9:44 AM
교하면 그야말로 무지갯빛 그 자체임
보통 남성 작가가 쓴 추리소설에서는 여성을
-팜므파탈(보통 남자주인공에게플러팅하다차이고나중에시체로발견됨)
-수수순종(사실팜므파탈질투한다는걸남자주인공에게들키고부끄러워함+분수에맞지않게남자주인공을흠모한다는묘사가들어감)
-성모엄마(반전이랍시고아들을지킨다고살인범일때도있음)
-소녀(아재남자주인공을동경함(미친거지))
정도로 단순화시켜 묘사하고 이 범위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아 위 내용은 특정 소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제까지 읽은 추리물에서 흔히 나오던 성향을 총합한 일반론(?)입니다
보통 남성 작가가 쓴 추리소설에서는 여성을
-팜므파탈(보통 남자주인공에게플러팅하다차이고나중에시체로발견됨)
-수수순종(사실팜므파탈질투한다는걸남자주인공에게들키고부끄러워함+분수에맞지않게남자주인공을흠모한다는묘사가들어감)
-성모엄마(반전이랍시고아들을지킨다고살인범일때도있음)
-소녀(아재남자주인공을동경함(미친거지))
정도로 단순화시켜 묘사하고 이 범위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아 위 내용은 특정 소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제까지 읽은 추리물에서 흔히 나오던 성향을 총합한 일반론(?)입니다
64. 주머니 속의 호밀
아가사 크리스티 작. 마플 양 등장! 이번에도 후루룩 다 읽었다 너무 재밌었어( mm) 부자가 살해당하고, 누구든 범인이 될 만한 가족이 가득 찬 저택. 기괴한 살인 사건에 면역력이 없어 난리난 신문과 경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소 생경하다 요즘 같이 자극적인 범죄 드라마를 접하지 못한 19세기 말 사람들이라 진짜 충격 받고 혐오스러워 함
그리고 정말 다양하고 다층적인 인간 군상을 그려냄 남성진 뿐만 아니라 여성진도 다채로운 층위를 살림 물론 추리소설이라 단면화상징화되는 부분이 있지만 여타 아재들 소설에 비
아가사 크리스티 작. 마플 양 등장! 이번에도 후루룩 다 읽었다 너무 재밌었어( mm) 부자가 살해당하고, 누구든 범인이 될 만한 가족이 가득 찬 저택. 기괴한 살인 사건에 면역력이 없어 난리난 신문과 경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소 생경하다 요즘 같이 자극적인 범죄 드라마를 접하지 못한 19세기 말 사람들이라 진짜 충격 받고 혐오스러워 함
그리고 정말 다양하고 다층적인 인간 군상을 그려냄 남성진 뿐만 아니라 여성진도 다채로운 층위를 살림 물론 추리소설이라 단면화상징화되는 부분이 있지만 여타 아재들 소설에 비
October 25, 2025 at 9:40 AM
64. 주머니 속의 호밀
아가사 크리스티 작. 마플 양 등장! 이번에도 후루룩 다 읽었다 너무 재밌었어( mm) 부자가 살해당하고, 누구든 범인이 될 만한 가족이 가득 찬 저택. 기괴한 살인 사건에 면역력이 없어 난리난 신문과 경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소 생경하다 요즘 같이 자극적인 범죄 드라마를 접하지 못한 19세기 말 사람들이라 진짜 충격 받고 혐오스러워 함
그리고 정말 다양하고 다층적인 인간 군상을 그려냄 남성진 뿐만 아니라 여성진도 다채로운 층위를 살림 물론 추리소설이라 단면화상징화되는 부분이 있지만 여타 아재들 소설에 비
아가사 크리스티 작. 마플 양 등장! 이번에도 후루룩 다 읽었다 너무 재밌었어( mm) 부자가 살해당하고, 누구든 범인이 될 만한 가족이 가득 찬 저택. 기괴한 살인 사건에 면역력이 없어 난리난 신문과 경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소 생경하다 요즘 같이 자극적인 범죄 드라마를 접하지 못한 19세기 말 사람들이라 진짜 충격 받고 혐오스러워 함
그리고 정말 다양하고 다층적인 인간 군상을 그려냄 남성진 뿐만 아니라 여성진도 다채로운 층위를 살림 물론 추리소설이라 단면화상징화되는 부분이 있지만 여타 아재들 소설에 비
아니 남편놈은 지사진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보고싶지않지만) 아직 설득도 안 된 아내 사진을 보여준단 말입니까 범죄잖아요(진심의 비명) 아 정말ㅠㅜㅠㅜ 안구건강에 안 좋습니다 흑흑ㅠㅜㅜㅠ
October 22, 2025 at 9:06 AM
아니 남편놈은 지사진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보고싶지않지만) 아직 설득도 안 된 아내 사진을 보여준단 말입니까 범죄잖아요(진심의 비명) 아 정말ㅠㅜㅠㅜ 안구건강에 안 좋습니다 흑흑ㅠㅜㅜㅠ
아니 부부나 커플이 한다고요??? 포주들이 운영하는 게 아니었단 말입니까
저 듣고 아득해지는
저 듣고 아득해지는
October 22, 2025 at 12:22 AM
아니 부부나 커플이 한다고요??? 포주들이 운영하는 게 아니었단 말입니까
저 듣고 아득해지는
저 듣고 아득해지는
63. 5학년 5반 아이들
친구 기다리는 동안 얇아서 읽게 된 책
정말 잘 썼고 같은 나이대 애들이 보면 공감이 많이 되겠군요
아토피, ADHD, 부모님 공부 압박, 가난해져 이사한, 놀림 받는 외모지만 자신감 있게 꿈을 찾는-여러 환경과 성격의 아이들 하나하나 에피소드 모음집. 같은 사건과 아이들을 각자의 에피소드마다 다른 관점에서 보아서 더 재미있고, 각자의 문제도 실제 아이들이 겪는 내용이다
에피소드가 짧고 그래서 더 아이들이 쉽게 하나하나 가뿐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친구 기다리는 동안 얇아서 읽게 된 책
정말 잘 썼고 같은 나이대 애들이 보면 공감이 많이 되겠군요
아토피, ADHD, 부모님 공부 압박, 가난해져 이사한, 놀림 받는 외모지만 자신감 있게 꿈을 찾는-여러 환경과 성격의 아이들 하나하나 에피소드 모음집. 같은 사건과 아이들을 각자의 에피소드마다 다른 관점에서 보아서 더 재미있고, 각자의 문제도 실제 아이들이 겪는 내용이다
에피소드가 짧고 그래서 더 아이들이 쉽게 하나하나 가뿐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October 18, 2025 at 8:07 AM
63. 5학년 5반 아이들
친구 기다리는 동안 얇아서 읽게 된 책
정말 잘 썼고 같은 나이대 애들이 보면 공감이 많이 되겠군요
아토피, ADHD, 부모님 공부 압박, 가난해져 이사한, 놀림 받는 외모지만 자신감 있게 꿈을 찾는-여러 환경과 성격의 아이들 하나하나 에피소드 모음집. 같은 사건과 아이들을 각자의 에피소드마다 다른 관점에서 보아서 더 재미있고, 각자의 문제도 실제 아이들이 겪는 내용이다
에피소드가 짧고 그래서 더 아이들이 쉽게 하나하나 가뿐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친구 기다리는 동안 얇아서 읽게 된 책
정말 잘 썼고 같은 나이대 애들이 보면 공감이 많이 되겠군요
아토피, ADHD, 부모님 공부 압박, 가난해져 이사한, 놀림 받는 외모지만 자신감 있게 꿈을 찾는-여러 환경과 성격의 아이들 하나하나 에피소드 모음집. 같은 사건과 아이들을 각자의 에피소드마다 다른 관점에서 보아서 더 재미있고, 각자의 문제도 실제 아이들이 겪는 내용이다
에피소드가 짧고 그래서 더 아이들이 쉽게 하나하나 가뿐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자꾸 식물 번식 생태에 어머니가 자식을 따뜻하게 생각하고 챙기는 따뜻함을 언급하시고 부모의 자식 사랑...얘기가 나오긴 하는데 작가가 1940년대 생인 걸 감안하면 이상하지 않지...설명하는 어조가 차근차근 해서 매우 편안하게 잘 읽었다
October 9, 2025 at 6:14 AM
자꾸 식물 번식 생태에 어머니가 자식을 따뜻하게 생각하고 챙기는 따뜻함을 언급하시고 부모의 자식 사랑...얘기가 나오긴 하는데 작가가 1940년대 생인 걸 감안하면 이상하지 않지...설명하는 어조가 차근차근 해서 매우 편안하게 잘 읽었다
62. 베란다 식물학
식물 설명 책... 딱히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식물들 생태를 나열하고 있다.
원래 농촌여성신문에 '식물 이야기'란 제목으로 게재되었다고 하는데 그쪽이 더 어울리는 제목 같음
자기 경험담을 풀어놓는 어조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식물 설명 책... 딱히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식물들 생태를 나열하고 있다.
원래 농촌여성신문에 '식물 이야기'란 제목으로 게재되었다고 하는데 그쪽이 더 어울리는 제목 같음
자기 경험담을 풀어놓는 어조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October 9, 2025 at 6:10 AM
62. 베란다 식물학
식물 설명 책... 딱히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식물들 생태를 나열하고 있다.
원래 농촌여성신문에 '식물 이야기'란 제목으로 게재되었다고 하는데 그쪽이 더 어울리는 제목 같음
자기 경험담을 풀어놓는 어조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식물 설명 책... 딱히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식물들 생태를 나열하고 있다.
원래 농촌여성신문에 '식물 이야기'란 제목으로 게재되었다고 하는데 그쪽이 더 어울리는 제목 같음
자기 경험담을 풀어놓는 어조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아앗 대범하신 희님ㅋㅋㅋ 제 긴장이 사르르 사라졌어요 감사합니닷 표지가 안 그래도 평이 좋더라구요 부디 속내용도 소장에 걸맞는 희님 취향이길...!><
October 8, 2025 at 1:14 PM
아앗 대범하신 희님ㅋㅋㅋ 제 긴장이 사르르 사라졌어요 감사합니닷 표지가 안 그래도 평이 좋더라구요 부디 속내용도 소장에 걸맞는 희님 취향이길...!><
아니 희님ㅋㅋㅋ로즈웰인가요 이거 재미없으심 어쩌죠?! 엔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흑흑 이거 추천하기엔 너무 취향타는 책인데 구매하셨다니 저 잔뜩 긴장한
부디 재밌었다는 후기가 나오길 빕니다...
부디 재밌었다는 후기가 나오길 빕니다...
October 8, 2025 at 12:59 PM
아니 희님ㅋㅋㅋ로즈웰인가요 이거 재미없으심 어쩌죠?! 엔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흑흑 이거 추천하기엔 너무 취향타는 책인데 구매하셨다니 저 잔뜩 긴장한
부디 재밌었다는 후기가 나오길 빕니다...
부디 재밌었다는 후기가 나오길 빕니다...
글래스 마스커레이드!! 저도 넘 좋아해요 반짝반짝하고 예쁘고 무념무상으로 퍼즐조각 맞출 수 있고
이 게임 얘기하시는 분 탐라에서 처음 봐서 무척 반갑네요ㅋㅋㅋ 재밌는 겜 선택하셨길... 좋은 연휴 되세요!
이 게임 얘기하시는 분 탐라에서 처음 봐서 무척 반갑네요ㅋㅋㅋ 재밌는 겜 선택하셨길... 좋은 연휴 되세요!
October 7, 2025 at 5:55 AM
글래스 마스커레이드!! 저도 넘 좋아해요 반짝반짝하고 예쁘고 무념무상으로 퍼즐조각 맞출 수 있고
이 게임 얘기하시는 분 탐라에서 처음 봐서 무척 반갑네요ㅋㅋㅋ 재밌는 겜 선택하셨길... 좋은 연휴 되세요!
이 게임 얘기하시는 분 탐라에서 처음 봐서 무척 반갑네요ㅋㅋㅋ 재밌는 겜 선택하셨길... 좋은 연휴 되세요!
61. 여행준비의 기술
코로나 시기 여행을 못 다니는 대신 '여행준비가 내 취미'라며 쓴 글...주제가 있는 에세이.
여행도 가고 싶고 가벼운 에세이를 읽고 싶기도 해서 도서관에서 뽑았는데 으-음. 의외로 와닿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구글 지도에 별박기나 여행가서 공연이나 운동경기 보기/기업 박물관 소개/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렌트카가 좋다 등 팁은 괜찮았지...만? 왜 이렇게 거리감이
왜...?
약간 슴슴한 에세이...이유를 알 수가 없군요
코로나 시기 여행을 못 다니는 대신 '여행준비가 내 취미'라며 쓴 글...주제가 있는 에세이.
여행도 가고 싶고 가벼운 에세이를 읽고 싶기도 해서 도서관에서 뽑았는데 으-음. 의외로 와닿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구글 지도에 별박기나 여행가서 공연이나 운동경기 보기/기업 박물관 소개/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렌트카가 좋다 등 팁은 괜찮았지...만? 왜 이렇게 거리감이
왜...?
약간 슴슴한 에세이...이유를 알 수가 없군요
October 4, 2025 at 7:00 AM
61. 여행준비의 기술
코로나 시기 여행을 못 다니는 대신 '여행준비가 내 취미'라며 쓴 글...주제가 있는 에세이.
여행도 가고 싶고 가벼운 에세이를 읽고 싶기도 해서 도서관에서 뽑았는데 으-음. 의외로 와닿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구글 지도에 별박기나 여행가서 공연이나 운동경기 보기/기업 박물관 소개/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렌트카가 좋다 등 팁은 괜찮았지...만? 왜 이렇게 거리감이
왜...?
약간 슴슴한 에세이...이유를 알 수가 없군요
코로나 시기 여행을 못 다니는 대신 '여행준비가 내 취미'라며 쓴 글...주제가 있는 에세이.
여행도 가고 싶고 가벼운 에세이를 읽고 싶기도 해서 도서관에서 뽑았는데 으-음. 의외로 와닿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구글 지도에 별박기나 여행가서 공연이나 운동경기 보기/기업 박물관 소개/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렌트카가 좋다 등 팁은 괜찮았지...만? 왜 이렇게 거리감이
왜...?
약간 슴슴한 에세이...이유를 알 수가 없군요
아, 후반부도 놀랍도록 얼렁뚱땅에 마무리는 ??? 이었는데 레딧에서 추측 한 줄을 발견하고 진짜 비명 지름 전기 맞은 거 같았다 정말 그 내용이면 나 감동으로 울 것 같
September 29, 2025 at 11:00 PM
아, 후반부도 놀랍도록 얼렁뚱땅에 마무리는 ??? 이었는데 레딧에서 추측 한 줄을 발견하고 진짜 비명 지름 전기 맞은 거 같았다 정말 그 내용이면 나 감동으로 울 것 같
60. 로즈웰 가는 길
정말 '로즈웰'이란 단어에서 떠오르는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엉망진창 우당탕탕의 정수인데ㅋㅋㅋㅋ넘 웃기면서도 코니 윌리스답게 수다가 길어져서 늘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너무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읽었음ㅋㅋㅋㅋ 정신없이 빙글빙글 카지노 슬롯처럼 돌아가는 B급 SF 영화
bsky.app/profile/hell...
정말 '로즈웰'이란 단어에서 떠오르는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엉망진창 우당탕탕의 정수인데ㅋㅋㅋㅋ넘 웃기면서도 코니 윌리스답게 수다가 길어져서 늘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너무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읽었음ㅋㅋㅋㅋ 정신없이 빙글빙글 카지노 슬롯처럼 돌아가는 B급 SF 영화
bsky.app/profile/hell...
코니 윌리스 로즈웰 가는 길 읽고 있고 UFO에 미친 이 정신 없는 마을 코니 윌리스의 사람 혼 쑥 빼놓는 수다스러운 문체랑 넘 잘 어울림 30쪽밖에 안 읽었는데 너무 좋아ㅋㅋㅋㅋ
September 29, 2025 at 10:54 PM
60. 로즈웰 가는 길
정말 '로즈웰'이란 단어에서 떠오르는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엉망진창 우당탕탕의 정수인데ㅋㅋㅋㅋ넘 웃기면서도 코니 윌리스답게 수다가 길어져서 늘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너무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읽었음ㅋㅋㅋㅋ 정신없이 빙글빙글 카지노 슬롯처럼 돌아가는 B급 SF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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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로즈웰'이란 단어에서 떠오르는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엉망진창 우당탕탕의 정수인데ㅋㅋㅋㅋ넘 웃기면서도 코니 윌리스답게 수다가 길어져서 늘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너무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읽었음ㅋㅋㅋㅋ 정신없이 빙글빙글 카지노 슬롯처럼 돌아가는 B급 SF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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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어려웠던 시기라 참여자는 커뮤니티 '여성시대'에서 모집했으며, 1990년대 후반 출생자로 한정했고 상담하다 안 결과 전원 비중산층이었다고.
저자는 자세한 나이와 이력 등은 참여자 개인이 특정되는 일이 없도록 책에 싣지 않았다.
새삼스럽지 않은 내용이라 차근차근 읽으면서도 아는 얘기구나, 했다. 아는 비극이구나. 너무 당연해 말하지 않는 우울이구나. 지금 우리가 잠겨 있는 우물이구나.
저자는 자세한 나이와 이력 등은 참여자 개인이 특정되는 일이 없도록 책에 싣지 않았다.
새삼스럽지 않은 내용이라 차근차근 읽으면서도 아는 얘기구나, 했다. 아는 비극이구나. 너무 당연해 말하지 않는 우울이구나. 지금 우리가 잠겨 있는 우물이구나.
September 27, 2025 at 2:17 AM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어려웠던 시기라 참여자는 커뮤니티 '여성시대'에서 모집했으며, 1990년대 후반 출생자로 한정했고 상담하다 안 결과 전원 비중산층이었다고.
저자는 자세한 나이와 이력 등은 참여자 개인이 특정되는 일이 없도록 책에 싣지 않았다.
새삼스럽지 않은 내용이라 차근차근 읽으면서도 아는 얘기구나, 했다. 아는 비극이구나. 너무 당연해 말하지 않는 우울이구나. 지금 우리가 잠겨 있는 우물이구나.
저자는 자세한 나이와 이력 등은 참여자 개인이 특정되는 일이 없도록 책에 싣지 않았다.
새삼스럽지 않은 내용이라 차근차근 읽으면서도 아는 얘기구나, 했다. 아는 비극이구나. 너무 당연해 말하지 않는 우울이구나. 지금 우리가 잠겨 있는 우물이구나.
59.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부제가 '청년여성들의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
이 책의 첫문장은 '내가 생각하기에 지금의 한국사회를 살아가며 자살생각을 해보지 않은 내 나이 또래의 여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p.7)이고, 내용은 목차를 읽으면 누구나 알 수 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책을 읽을 것.
청년여성 21명을 비대면 인터뷰를 한 후 자살생각에 대한 원인 분석을 쓴 책이다.
부제가 '청년여성들의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
이 책의 첫문장은 '내가 생각하기에 지금의 한국사회를 살아가며 자살생각을 해보지 않은 내 나이 또래의 여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p.7)이고, 내용은 목차를 읽으면 누구나 알 수 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책을 읽을 것.
청년여성 21명을 비대면 인터뷰를 한 후 자살생각에 대한 원인 분석을 쓴 책이다.
September 27, 2025 at 2:11 AM
59.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부제가 '청년여성들의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
이 책의 첫문장은 '내가 생각하기에 지금의 한국사회를 살아가며 자살생각을 해보지 않은 내 나이 또래의 여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p.7)이고, 내용은 목차를 읽으면 누구나 알 수 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책을 읽을 것.
청년여성 21명을 비대면 인터뷰를 한 후 자살생각에 대한 원인 분석을 쓴 책이다.
부제가 '청년여성들의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
이 책의 첫문장은 '내가 생각하기에 지금의 한국사회를 살아가며 자살생각을 해보지 않은 내 나이 또래의 여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p.7)이고, 내용은 목차를 읽으면 누구나 알 수 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책을 읽을 것.
청년여성 21명을 비대면 인터뷰를 한 후 자살생각에 대한 원인 분석을 쓴 책이다.
58.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시체
레이 브래드버리 작...이라 빌렸는데
음
처음에는 정말 밍밍하고 이게 뭐 하는 글인가 싶었는데
놓친 게 있나 재독하니 나름 신선했다
요약하자면 폭력과 상상과 공포가 거세된 곳에 깨어난 연쇄살인마......불의가 결여된 도덕적인 세계는 참 밍밍해서 왜 소설들이 불태워졌는지 알았다 여기 사람들은 아마 꿈도 안 꿀 거야
레이 브래드버리 작...이라 빌렸는데
음
처음에는 정말 밍밍하고 이게 뭐 하는 글인가 싶었는데
놓친 게 있나 재독하니 나름 신선했다
요약하자면 폭력과 상상과 공포가 거세된 곳에 깨어난 연쇄살인마......불의가 결여된 도덕적인 세계는 참 밍밍해서 왜 소설들이 불태워졌는지 알았다 여기 사람들은 아마 꿈도 안 꿀 거야
September 26, 2025 at 11:06 PM
58.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시체
레이 브래드버리 작...이라 빌렸는데
음
처음에는 정말 밍밍하고 이게 뭐 하는 글인가 싶었는데
놓친 게 있나 재독하니 나름 신선했다
요약하자면 폭력과 상상과 공포가 거세된 곳에 깨어난 연쇄살인마......불의가 결여된 도덕적인 세계는 참 밍밍해서 왜 소설들이 불태워졌는지 알았다 여기 사람들은 아마 꿈도 안 꿀 거야
레이 브래드버리 작...이라 빌렸는데
음
처음에는 정말 밍밍하고 이게 뭐 하는 글인가 싶었는데
놓친 게 있나 재독하니 나름 신선했다
요약하자면 폭력과 상상과 공포가 거세된 곳에 깨어난 연쇄살인마......불의가 결여된 도덕적인 세계는 참 밍밍해서 왜 소설들이 불태워졌는지 알았다 여기 사람들은 아마 꿈도 안 꿀 거야
쓰다 보니 이 독서 방식 자체가 '에디터의 기록법' 같기도 함 많은 정보들 속에서 독자들의 시선을 끌 만한 내용을 끌어내고 글을 다듬어서 결과물을 얻는 거랑 비슷한 느낌
September 21, 2025 at 11:23 AM
쓰다 보니 이 독서 방식 자체가 '에디터의 기록법' 같기도 함 많은 정보들 속에서 독자들의 시선을 끌 만한 내용을 끌어내고 글을 다듬어서 결과물을 얻는 거랑 비슷한 느낌
아님 열심히 쓴 글을 내가 오독한 걸 수도~_~ 저자가 다 우리나라 사람이라 말이 조심스러워진다...쨌든 실린 기록법/정리법/생활방식이 가지각색이니 읽으며 독자가 얻을 만한 방식을 찾아내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함
바야흐로 컨텐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시작하는 에디터 글이 있었는데 이 책도 딱 닮아 있음 10인이 '기록법'이 주제지만 각자 조금씩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거기서 독자가 자기 입에 맞을 만한 고기를 낚아 올리는 책 같음
바야흐로 컨텐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시작하는 에디터 글이 있었는데 이 책도 딱 닮아 있음 10인이 '기록법'이 주제지만 각자 조금씩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거기서 독자가 자기 입에 맞을 만한 고기를 낚아 올리는 책 같음
September 21, 2025 at 11:22 AM
아님 열심히 쓴 글을 내가 오독한 걸 수도~_~ 저자가 다 우리나라 사람이라 말이 조심스러워진다...쨌든 실린 기록법/정리법/생활방식이 가지각색이니 읽으며 독자가 얻을 만한 방식을 찾아내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함
바야흐로 컨텐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시작하는 에디터 글이 있었는데 이 책도 딱 닮아 있음 10인이 '기록법'이 주제지만 각자 조금씩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거기서 독자가 자기 입에 맞을 만한 고기를 낚아 올리는 책 같음
바야흐로 컨텐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시작하는 에디터 글이 있었는데 이 책도 딱 닮아 있음 10인이 '기록법'이 주제지만 각자 조금씩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거기서 독자가 자기 입에 맞을 만한 고기를 낚아 올리는 책 같음
한편 참고할 소재도 많아서 읽다가 끄적끄적 메모함. 예를 들어 어느 뉴스레터는 김생민의 영수종처럼 재무 현황과 소비 기록을 받아보고 상담을 해주는 모양. 읽으며 가계부를 다시 쓰고 싶어졌다...
기록을 정리하는 방식/잡지를 만드는 과정/글쓰기의 솔직한 자기 일상을 넣어놓기도 했고, 여러 저자가 모였다 보니 가독성이 좋은/나쁜 글이 갈리기도 했음. 읽다가 '이건 자기 ㅁㅁㅁㅁ 홍보에 가깝지 않나?'하고 고개를 가우뚱거리게 되는 글도 있었다.(실례)
기록을 정리하는 방식/잡지를 만드는 과정/글쓰기의 솔직한 자기 일상을 넣어놓기도 했고, 여러 저자가 모였다 보니 가독성이 좋은/나쁜 글이 갈리기도 했음. 읽다가 '이건 자기 ㅁㅁㅁㅁ 홍보에 가깝지 않나?'하고 고개를 가우뚱거리게 되는 글도 있었다.(실례)
September 21, 2025 at 11:14 AM
한편 참고할 소재도 많아서 읽다가 끄적끄적 메모함. 예를 들어 어느 뉴스레터는 김생민의 영수종처럼 재무 현황과 소비 기록을 받아보고 상담을 해주는 모양. 읽으며 가계부를 다시 쓰고 싶어졌다...
기록을 정리하는 방식/잡지를 만드는 과정/글쓰기의 솔직한 자기 일상을 넣어놓기도 했고, 여러 저자가 모였다 보니 가독성이 좋은/나쁜 글이 갈리기도 했음. 읽다가 '이건 자기 ㅁㅁㅁㅁ 홍보에 가깝지 않나?'하고 고개를 가우뚱거리게 되는 글도 있었다.(실례)
기록을 정리하는 방식/잡지를 만드는 과정/글쓰기의 솔직한 자기 일상을 넣어놓기도 했고, 여러 저자가 모였다 보니 가독성이 좋은/나쁜 글이 갈리기도 했음. 읽다가 '이건 자기 ㅁㅁㅁㅁ 홍보에 가깝지 않나?'하고 고개를 가우뚱거리게 되는 글도 있었다.(실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