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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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nya.bsky.social
이저아
@himnya.bsky.social
이도 저도 아닌 사람
그리는 사람

왜 70년대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은 영화 초반에 약간의 설명이 있지만 당시의 한국 분위기로 좀 더 보자면 유리겔러가 한국의 tv에 출연해 전국 곳곳 가정의 숟가락을 구부렸던 시대라는 점을 좀 참고.
영화는 비교적 짧아 신경 쓰였던 몇 가지 설정은 그저 맥거핀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허탈할 수도 있으나 엔딩이 워낙 강렬해서 저수지의 개들이나 아수라가 떠오르기도 했다. 특수효과마저 70년대스러운 점은 좀 웃겼다.
May 10, 2024 at 9:55 PM
4대의 작품들 중 가장 내 눈에 들어온 건 26세에 요절했다는 허림의 작품들이었다. 살아 움직이는 대상을 포착하는 독특한 시선과 당시 일본 미술계의 영향을 받았으리라고 짐작되는 색감이 매력적이었다. 요절하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작품을 볼 수 있었을 것을.
May 2, 2024 at 12: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