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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떼 / 독서가인 척 덕질하는 사람 / 팔언팔 자유
rp한 황인종의 발명과 백인성 개념의 변화 관련해서 알아볼 때 이 책들 좋았다
January 27, 2026 at 2:33 PM
January 23, 2026 at 3:51 PM
두쫀쿠 드디어 먹어봤는데 이게 완벽한 식감 비유였단 걸 알겠어
January 15, 2026 at 7:45 AM
기억에 남았던 건 외로움 챕터였다. 혼자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시각이 모든 문제를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는 관점과 아주 가깝다는 진단. 이 이야기가 결국 가족주의 - 계급 - 돌봄 파트와도 연결되는 느낌이었다. 인간은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으나 현대 사회에서 의존성은 옳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자립적이지 못하다는 비난은 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향하는 모순성을 지니며 돌봄은 가족 그리고 가정 내 특정 개인(주로 여성, 어머니)에게 편중되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책임으로서의 돌봄 인식이 필요하다.
January 15, 2026 at 5:41 AM
함세정 - 나를 발견하는 인류학 수업

주 독자층을 청소년으로 상정하고 쓴 책 같지만 목차를 보고 궁금해져서 시작해봄. 청소년에서 멀어진 인간도 흥미롭게 읽었다.
January 15, 2026 at 4:38 AM
작년에도!
January 12, 2026 at 3:20 PM
광주 다녀왔어
January 12, 2026 at 3:14 PM
January 10, 2026 at 2:07 AM
근데 청혼 때 저랬지만 이미 둘다 사랑한다고 말 많이 하긴 했었음 초반에는 둘다 전력으로 디스배틀하다가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나서는 베아트리체는 동생 히어로 일로 분노하고 클라우디오와 사내놈들 욕하느라 몇 페이지 동안 말빨도 그대로인데 베데닉은 말할 타이밍도 못 잡다가 결국엔 베아트리체가 원하는대로 맹세하고 움직이심 얼레리꼴레리
January 9, 2026 at 2:48 PM
ㅋㅋㅋㅋ일기에 써놨네 진짜 슬펐나봐
January 9, 2026 at 6:13 AM
나도 뭔가 막 분석하고 반응하는 실시간 타래라는 것에 로망이 있는데? 있는 메모 기능부터 이따구로 사용함 정말로 뭐 읽을 때마다 나는 그저 즐깁니다 상태
January 9, 2026 at 5:32 AM
셰익스피어 - 헛소동 읽었다. 레전드하남자 클라우디오와 보살 히어로의 결혼을 두고 일어난 소동이 배경이지만 사실상 베아트리체와 베네딕의 혐관에서 결혼까지가 주 이야기였어. 주변인들의 서동요기법으로 사랑에 빠져놓고도 청혼하고 받아들일 때까지도 내가 너 불쌍해서 결혼'해준다' 식의 태도를 유지하는 두 사람이 너무 웃겼음ㅋㅋㅋㅋ
January 9, 2026 at 5:25 AM
포장하러 갔다가 귀여운 애들 봤어
January 9, 2026 at 4:30 AM
헐 알라딘 이 이벤트 삼천원 첨 받아봐
January 9, 2026 at 1:25 AM
작년 가을은 온통 열쇠 작가님 그리운 나무 그늘 아래에서랑 울게 하소서 읽으면서 보냈었다 그리고 나는 작품을 느끼고 즐기는 걸로 충분하다는 카페틸로의 말에 무언가를 더 힘껏 좋아할 용기를 얻었었어
January 8, 2026 at 3:48 PM
스팀세일 막차 타긴 했었다 게임 많이 안 해서 나중에라도 꼭 할 것만 샀어
January 5, 2026 at 1:39 PM
종이책 뒷표지 하니까 생각나는데 내가 본 가장 강렬한 뒷표지는 오한기 - 인간만세였다 문학적으로 작가님을 살해하겠습니다 읽을 때마다 문구의 폭력적임에(밈적의미) 얼빠짐 솔직히 이제 내용은 흐려졌는데 이게 뭐지¿라는 감상이랑 내 스라 특정 시간대만큼 똥 얘기가 많이 나왔던 건 기억남...
January 4, 2026 at 2:36 PM
종이책으로 갖고 싶었던 이유는 이 시리즈가 정말 뒷표지에 개중에서 흥미로워보이는 문구를 기가 막히게 뽑아서 넣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January 4, 2026 at 2:08 PM
이제는 거의 전자책을 사고 종이책은 정말 맘 먹고 사는데 그렇게 작년 내 생일 선물로 스타니스와프 렘 선집 세트을 샀었다. 이북 있긴 한데 솔라리스 빼고 단권으로는 내가 봤을 때는 품절이 뜨길래 혹시 절판인가??싶어서 결국 질렀었어. 다행히 절판은 아니었던 것 같고 나는 갖고 싶던 책이 생겼으니 해피엔딩임
January 4, 2026 at 2:02 PM
엄마가 시장에서 호떡 사와서 오, 호떡. 상태로 먹는 중
January 4, 2026 at 6:03 AM
어제 첨 봤던 왕 머리 고양이
January 2, 2026 at 1:50 AM
소설은 이것저것 떠올려봤지만 결국 가장 기억에 남은 건 미하일 쿠즈민의 날개 같네.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희망을 암시하며 끝나지만 이야기 밖에 남겨진 독자들에게는 너무나 막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장단점이 굉장히 명확한 소설이었는데 작가의 삶과 서술의 특성, 작품에 드러난 한계점, 그럼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이 작품의 의의를 설명한 역자의 글이 정말 좋았다. 러시아이름헷갈림이슈 등등으로 원래는 그냥저냥 완독했었는데 역자의 글을 읽고 재독하게 됐었다.
December 31, 2025 at 2:52 PM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알고 싶었던 이야기가 올바른 언어로 정리되어 있는 책을 접할 때면 기쁜데 올해는 생명에도 계급이 있는가 - 유전자 정치와 영국의 우생학이 그런 책이었다. 과거 영국 인구가 줄어들리라는 전망 속에서 이런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이루어진 논의가 나오는데 복지제도나 모성보호 운동에 차용됐던 우생학의 논리가 꽤 익숙해서 강제되지 않을 뿐 현재도 우생학적 사고는 여전히 끈질기게 살아있다고 느꼈다.
December 31, 2025 at 2:26 PM
아파트 고양이들 귀여워
December 31, 2025 at 8:25 AM
올해 가장 좋았던 독서 경험은 수치심 버리기 연습 읽을 때였다. 그동안 너무 두려워서 현실에서도 인터넷에서도 숨어있을 생각만 하다가 다른 마음을 먹게 된 계기가 됐다. 자꾸만 나를 미워하게 되고 남을 믿지 못하게 되는 세상에서도 결국엔 사람들과 연결되야만 희망을 회복하고 수치심의 버블 속에서 나올 수 있겠구나. 무지무지 어렵지만 하고 싶은 대로 못한 나도 수용하고 겁나지만 사람들을 만나야하고 비관적인 전망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겠구나 하고.
December 30, 2025 at 4:5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