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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고 망고엄마임
행운을 빕니다 ㅋㅋㅋ 진짜 캐릭터 생김새가 너무...
June 27, 2025 at 3:43 AM
ㅋㅋㅋ 우리 망고도 지금 엉덩이 탐정만 읽어요. 엉덩이 탐정의 아빠인 엉덩이 댄디 시리즈가 있답니다? 그것도 읽고 있고요...
그거 읽는 동안만 저를 내버려둬서...
그래 읽어라... 하고 내버려 두고는 있습니다만...
June 27, 2025 at 3:39 AM
ㅋㅋㅋㅋ 심했나요? 그치만 그 자리에서 손에 잡히는 책이 600쪽이었을 뿐... ㅋㅋㅋ
June 27, 2025 at 3:31 AM
근데 급한 게 영어가 아니라 국어고
국어는 또 어쩌나 싶다
그치만 내가 뭘 어쩌냐? 애가 배우는 걸 좋아해야지?
내가 시키는 게 애 공부가 되냐 싶지만?
애가 배워야 할 게 많으면 내가 방향을 정리해주는 게 좋을 것 같고?
일단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커라 싶고?
그치만 알아서 커라 하고 손 놓으면 안되고?

모르겠다.
June 27, 2025 at 3:21 AM
내가 애를 평가하는 눈으로 보면 애가 그걸 아는데
먹고 사는 게 이거라 애랑 놀면서
애가 이 정도 되네. 이건 아직 안되네. 하는 눈으로 보고 있다.
어 이게 되냐? 대단하다아!!! 하고 감동 받고 박수 쳐줘야 하는데
그래... 박수 쳐주지... 그리고 평가도 한다... 애가 도망간다.
June 27, 2025 at 3:11 AM
그래서 유학갔다. 일 년 내내 달리기에서 계속 꼴지하고 있다는 생각만 하게 되던 공부 환경을 바꿔보고 싶었다. 미국에서 두발자유 복장자유 학원안다님 주5일수업에 취했다. 여러 사정으로 귀국해서도 한국 고등학교에는 못 갔고 안 갔다.
June 27, 2025 at 2:58 AM
모국어 수준이 어려서부터 꽤나 훌륭했어서, 아빠 친구가 속독학원 개원했다고 가보라 해서 갔는데 일주일 듣고 원장님이 장인이는 올 필요 없다고 학원에서 가르치는 것보다 빨리 읽고 정확하게 읽는다고 애 잘 키우라 했다 한다. 아빠는 이런 좋은 말을 내 나이 사백살에 해주냐? 열 살 때 안 해주고.
June 27, 2025 at 2:58 AM
읽으면 읽는대로 머리에 넣고 쓰라면 쓰는대로 잘썼다고 칭찬 받으면서 커서 공부가 어려운 줄 몰랐다. 석사는 지식을 수집해 정돈해서 한 마디 덧붙이는 것 정도는 쉬웠다고 생각했는데 박사를 하려니까 그제야 original한 걸 내놓아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워서 일 핑계로 멈췄다.
June 27, 2025 at 2:57 AM
망고 하교하고 집에 퍼져있는 게 예상과 달리 꽤 보기가 좋아서???
제가 이런 생각할 줄 몰랐는데 애가 아무 것도 안하는 게 괜찮네여??? 신기...
암튼 생각 바뀌어서 제발 나가고 싶다 할 수도 있으니ㅋㅋㅋ
적당한 국제학교 한 달.. 오케이...
March 16, 2025 at 1:36 PM
그치만 솔깃하군요 작년엔가 코타키나발루 다녀왔는데 말레이 음식 맛있고 돌아다니기 편하더라고요
March 16, 2025 at 12:34 PM
한 달 통으로 비우면 my 남편 울어요... 말라죽음...
March 16, 2025 at 12:3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