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테로토피아는 일상적이고 정상적인 공간에 대항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유토피아의 성격을 가질 뿐만 아니라 사회 내에서 고안되고 제도화된 공간으로 규정된다. 이러한 규정에 의하며, 헤테로토피아는 유토피아를 전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푸코는 생략했지만, 유토피아의 존재에 대해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4세기부터 15세기까지 기독교가 지배하면서 신의 구원을 갈구하던 서유럽에서, 인간은 유토피아를 꿈꿀 수 없었다.
헤테로토피아는 일상적이고 정상적인 공간에 대항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유토피아의 성격을 가질 뿐만 아니라 사회 내에서 고안되고 제도화된 공간으로 규정된다. 이러한 규정에 의하며, 헤테로토피아는 유토피아를 전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푸코는 생략했지만, 유토피아의 존재에 대해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4세기부터 15세기까지 기독교가 지배하면서 신의 구원을 갈구하던 서유럽에서, 인간은 유토피아를 꿈꿀 수 없었다.
Right: Woman Drinking with Soldiers by Pieter de Hooch, 1658
창너머 서사적 풍경을 투시도법을 사용해 표현하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는 달리, 네덜란드 자연주의 회화 작품은 카메라 옵스쿠라, 오목 및 볼록 렌즈를 사용해 개별적 구체성을 가진 개인들과 다수의 소품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Right: Woman Drinking with Soldiers by Pieter de Hooch, 1658
창너머 서사적 풍경을 투시도법을 사용해 표현하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는 달리, 네덜란드 자연주의 회화 작품은 카메라 옵스쿠라, 오목 및 볼록 렌즈를 사용해 개별적 구체성을 가진 개인들과 다수의 소품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신은 대답하기를, “…
세상이 분할될 때그대는 도대체 어디에 있었는고?‘
”저는“, 시인이 말하기를, ”당신 곁에 있었습니다.“
”제 눈은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고,
제 귀는 하늘나라의 화음을 듣고 있었나이다.
당신의 빛에 취한 나머지 현세적인 것을 잃어버린
이 정신 나간 자를 용서하소서.“
“어쩌란 말이냐?” 제우스가 말한다. “세상은 줘버린 것
가을도, 사냥도, 시장도 이제는 내것이 아니니
그대가 하늘나라에서 나와 함께 살고자 한다면,
그대가 올 때마다, 그대 위해 하늘나라 문을 열어두리라.”
신은 대답하기를, “…
세상이 분할될 때그대는 도대체 어디에 있었는고?‘
”저는“, 시인이 말하기를, ”당신 곁에 있었습니다.“
”제 눈은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고,
제 귀는 하늘나라의 화음을 듣고 있었나이다.
당신의 빛에 취한 나머지 현세적인 것을 잃어버린
이 정신 나간 자를 용서하소서.“
“어쩌란 말이냐?” 제우스가 말한다. “세상은 줘버린 것
가을도, 사냥도, 시장도 이제는 내것이 아니니
그대가 하늘나라에서 나와 함께 살고자 한다면,
그대가 올 때마다, 그대 위해 하늘나라 문을 열어두리라.”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과정을 원인(어떻게)이 아니라 이유(무엇을 위해)를 질문하면서 역설계를 통해 설명한다. 동일한 방법론을 가지고 밈을 통한 마음의 진화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문화의 진화를 설명한다. 진화의 설명을 선택한 대신 구조와 기능에 대한 설명은 포기한다.
게오르그 짐멜 ”돈의 철학“
원인이 아니라 이유를 통해 화폐의 사용을 설명한다. 짐멜의 목적은 화폐의 발생 혹은 화폐경제로의 진화가 아니라 화폐경제의 구조와 기능를 설명하는 것이다.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과정을 원인(어떻게)이 아니라 이유(무엇을 위해)를 질문하면서 역설계를 통해 설명한다. 동일한 방법론을 가지고 밈을 통한 마음의 진화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문화의 진화를 설명한다. 진화의 설명을 선택한 대신 구조와 기능에 대한 설명은 포기한다.
게오르그 짐멜 ”돈의 철학“
원인이 아니라 이유를 통해 화폐의 사용을 설명한다. 짐멜의 목적은 화폐의 발생 혹은 화폐경제로의 진화가 아니라 화폐경제의 구조와 기능를 설명하는 것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법칙은 중세와 근대 군주의 화폐주조독점권의 남용을 비판하는 것이었으나, 짐멜에게는 오히려 화폐의 발전 방향을 가리키는 언급이었을 것이다. 악화의 경우, 기능적 가치가 내재적 가치를 압도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화폐의 이상에 더 가까웠다. 하지만, 악화든 양화든 화폐인 이상, 다시 말해 화폐 경제시스템의 주요 부품으로서 기능하는 한, 정도의 차이일 뿐 두 종류의 화폐는 크게 다르지 않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법칙은 중세와 근대 군주의 화폐주조독점권의 남용을 비판하는 것이었으나, 짐멜에게는 오히려 화폐의 발전 방향을 가리키는 언급이었을 것이다. 악화의 경우, 기능적 가치가 내재적 가치를 압도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화폐의 이상에 더 가까웠다. 하지만, 악화든 양화든 화폐인 이상, 다시 말해 화폐 경제시스템의 주요 부품으로서 기능하는 한, 정도의 차이일 뿐 두 종류의 화폐는 크게 다르지 않다.
Liberty는 일상 생활에서 이뤄지는 선택과 관련 있다.
반면, Freedom은 일상생활의 토대를 이루는 선택과 관련있다.
사르트르는 나찌의 프랑스 점령로 인해 피점령지인으로서 일상을 꾸려나갈지 아니면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할지를 of Freedom한 선택할 수 있었다고 했다.
Liberty는 일상 생활에서 이뤄지는 선택과 관련 있다.
반면, Freedom은 일상생활의 토대를 이루는 선택과 관련있다.
사르트르는 나찌의 프랑스 점령로 인해 피점령지인으로서 일상을 꾸려나갈지 아니면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할지를 of Freedom한 선택할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