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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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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작가님의 <귀신 눈이 내리다> 두번째로 좋아하는 단편인데 작가님이 무서운 풍경이지만 아름답게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셨는데.. 나는 자연에 압도당하는 그 경이감도 같이 느껴져서 '무섭지만 아름다운'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그 글의 무드가 너무너무 좋아
June 12, 2025 at 3:08 AM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정보라작가님이 Q&A답변으로 하신 말이 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아주 작은거라도 해야 된다고 당장 사회를 바꿀 수 없어도 같이 운동하는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얘기였는데 이게 기억에 남음.. 이것이 연대의 한 종류라는 생각을 함
June 12, 2025 at 3:08 AM
<너의 유토피아>는 아직 못 읽은 단편이 몇 개 있었는데 다행히 읽은 것들이 언급되어서.. 마음 편하게 들었다! ㅎㅎ <영생불사연구소>는 실화기반이라고 하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섬뜩했다... 뭐지이겈ㅋㅋㅋㅋㅋㅋㅋ

정보라 작가님이 해주신 투쟁! 얘기도 기억에 남는데.. 입은 웃고있었지만 속에선 눈물이 났다.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끼리 순간 그 감정을 공유한 것 같은 공기의 흐름을 느낌.. 한국옵티칼 청원 서명 부탁합니다
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
petitions.assembly.go.kr
June 12, 2025 at 3:08 AM
제일 좋았던 작품은 <느슨하게 동일한 그대>였는데 이탈리아 남쪽에 있는 람페두사섬 난민에 관한 칼럼을 읽고 쓰셨다고 한다... 그래서 기사를 찾아봄 나중에 칼럼도 찾아봐야지!

www.hankookilbo.com/News/Read/A2...
"난민 8500명이 사흘 만에 밀려와 노숙"…이탈리아 람페두사섬 '초비상' | 한국일보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039;초비상&#039;이 걸렸다. 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건너 입국하는 난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다. 이달 11~13일 유입
www.hankookilbo.com
June 12, 2025 at 3:08 AM
고래눈에 실린 단편 <봄으로 가는 문> 마지막 부분을 윤소라 성우님이 낭독해주셨는데 눈을 감고 상상하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제일 마지막에 끝에 실린 단편인데 직전의 <귀신눈이 내리다>에서 폭발하는 감정을 잘 마무리해주고 여운을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이 노리신 순서라고 해서 깜짝 놀람ㅋㅋㅋ!
June 12, 2025 at 3:0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