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재앙른얘기만해야된다는게믿기지가않네

재앙른.

그리고 질문 시간에 교수님들이 무서운 질문이나 날카로운 비판 하기 전에 보통은 "발표 잘 들었습니다." 같은 말만 해 주잖아. 나한테는 "카피바라가 귀엽습니다." 같은 얘기도 해 주기 때문에 나는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잘 대답할 수가 있다.

나는 외국인이라서 발표 자료에 늘 귀여운 카피바라 사진 같은 걸 넣고 "이것은 제가 앞으로 이십 분 동안 저지를 문법 실수 등에 눈 감아 달라고 넣은 뇌물입니다." 하는데, 교수님들부터 학부생들까지 늘 반응이 좋다.

똥 보고시펏어~!!!

첫글은 거북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