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에릭> 일단 배경이 배경인만큼(1980년대의 뉴욕, 뒷골목, 지하철 터널, 방송국) 미술이 너무 좋았고 이야기도 좋았다. 모든 것이 개운할 수 없는, 공평하지 않은 결말까지도. 게다가 parenthood 관점에서도 좋은 이야기였고 여러갈래의 이야기를 모으는 방식도 좋았고 주요 인물들에게 부여된 마이너리티 서사도 좋았다.
October 11, 2025 at 3:23 PM
넷플릭스 <에릭> 일단 배경이 배경인만큼(1980년대의 뉴욕, 뒷골목, 지하철 터널, 방송국) 미술이 너무 좋았고 이야기도 좋았다. 모든 것이 개운할 수 없는, 공평하지 않은 결말까지도. 게다가 parenthood 관점에서도 좋은 이야기였고 여러갈래의 이야기를 모으는 방식도 좋았고 주요 인물들에게 부여된 마이너리티 서사도 좋았다.
그쵸…? 막 엄청 못하거나 거슬려서 그 장면을 못보겠다 이런 감상은 전혀 아니었어서 도대체 뭔 포인트인지가 궁금하더라고요. 저도 피냄새 장면 처음에 약간 뜨악했는데…아예 작정하고 연극처럼 찍은거구나 하고 봤구 변영주 감독의 이 인터뷰 보고는 조금 좋아졌어요!
September 9, 2025 at 4:24 AM
그쵸…? 막 엄청 못하거나 거슬려서 그 장면을 못보겠다 이런 감상은 전혀 아니었어서 도대체 뭔 포인트인지가 궁금하더라고요. 저도 피냄새 장면 처음에 약간 뜨악했는데…아예 작정하고 연극처럼 찍은거구나 하고 봤구 변영주 감독의 이 인터뷰 보고는 조금 좋아졌어요!
사칭범이라는 표현 너무 좋다. 이 사칭범아!!!
March 25, 2025 at 3:47 PM
사칭범이라는 표현 너무 좋다. 이 사칭범아!!!
음 시그리드 누네즈의 새 장편소설집이 나왔는데 표지에 새가 아주 크게 들어가있어서…매우 아름답지만 나로서는…쉽지 않을 것 같다.
March 17, 2025 at 1:19 PM
음 시그리드 누네즈의 새 장편소설집이 나왔는데 표지에 새가 아주 크게 들어가있어서…매우 아름답지만 나로서는…쉽지 않을 것 같다.
한예리 배우님도 꾸준히 집회 사진
올려주고 계심🕯️❤️🔥
올려주고 계심🕯️❤️🔥
December 14, 2024 at 9:49 AM
한예리 배우님도 꾸준히 집회 사진
올려주고 계심🕯️❤️🔥
올려주고 계심🕯️❤️🔥
엄주 작가님이 올려주신 머리띠 스티커로 단바미도 합류해봄 ㅎㅎㅎ
December 10, 2024 at 12:02 PM
엄주 작가님이 올려주신 머리띠 스티커로 단바미도 합류해봄 ㅎㅎㅎ
한편 오늘 나를 비롯한 왕년의 씨네필들에게는 이런 문자가 도착했다 ㅋㅋㅋ 받고 웃겨서 칭구들한테 공유했더니 주변에서도 3명이나 받고 인친님도 받았다구😇 타겟팅이 제법이네 아주
November 25, 2024 at 1:39 PM
한편 오늘 나를 비롯한 왕년의 씨네필들에게는 이런 문자가 도착했다 ㅋㅋㅋ 받고 웃겨서 칭구들한테 공유했더니 주변에서도 3명이나 받고 인친님도 받았다구😇 타겟팅이 제법이네 아주
내가 지금 읽고 있는 클레어 데더러의 <괴물들>에서는 롤링의 그 발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당연히 나도 속하는 줄 알았던 이야기에 사실 내 자리는 없었다는 것을, 그 이야기를 만든 이의 입을 통해 확인하게 된 이들의 슬픔에 대하여.
November 20, 2024 at 7:52 AM
내가 지금 읽고 있는 클레어 데더러의 <괴물들>에서는 롤링의 그 발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당연히 나도 속하는 줄 알았던 이야기에 사실 내 자리는 없었다는 것을, 그 이야기를 만든 이의 입을 통해 확인하게 된 이들의 슬픔에 대하여.
우리 멈무는 진짜 순하고 사회성이 좋아서 잔 말썽(?)이 없는대신 진짜 사고를 상상초월로 치는데…어제는 급기야 남편 바지 일부를 뜯어먹었고 오늘 병원가서 엑스레이찍고 구토주사 먹고 난리났다 다행히 다 나왔지만 진짜 개복수술 해야되는 줄 알고 대성통곡할 뻔 ㅎㅏ 진짜…
November 3, 2024 at 4:46 AM
우리 멈무는 진짜 순하고 사회성이 좋아서 잔 말썽(?)이 없는대신 진짜 사고를 상상초월로 치는데…어제는 급기야 남편 바지 일부를 뜯어먹었고 오늘 병원가서 엑스레이찍고 구토주사 먹고 난리났다 다행히 다 나왔지만 진짜 개복수술 해야되는 줄 알고 대성통곡할 뻔 ㅎㅏ 진짜…
그리고 이 책의 표지가 어린이가 이수지 작가님 책 중에 가장 좋아하고 수백번 쯤 읽으며 읽을 때마다 좋아하던 책이라…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음
April 3, 2024 at 2:39 AM
그리고 이 책의 표지가 어린이가 이수지 작가님 책 중에 가장 좋아하고 수백번 쯤 읽으며 읽을 때마다 좋아하던 책이라…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음
자꾸만 이 장면이랑 동은의 “내 꿈인 박연진…“ 내레이션이 오버랩됨 ㅎㅎㅎ
March 29, 2024 at 7:43 AM
자꾸만 이 장면이랑 동은의 “내 꿈인 박연진…“ 내레이션이 오버랩됨 ㅎㅎㅎ
오늘 봄 옷 입고 좀 신나서 사진을 잘 찍어보고 싶었는데 이게 최선인 건에 대하여
March 23, 2024 at 11:31 AM
오늘 봄 옷 입고 좀 신나서 사진을 잘 찍어보고 싶었는데 이게 최선인 건에 대하여
인스타그램에 오늘 연습한 짧은 클립 올렸는데 자꾸 저작권 때문에 밴 당함 더 짧게 편집했는데도…🤔
January 23, 2024 at 1:15 PM
인스타그램에 오늘 연습한 짧은 클립 올렸는데 자꾸 저작권 때문에 밴 당함 더 짧게 편집했는데도…🤔
내가 개랑 종종 한 침대에서 껴안고 잔다는 걸 알게된 사람들 중 몇몇이 너무 신기해하곤 했는데(개는 매일 씻기는 것도 아니고 맨날 산책하면 털이면 발바닥에 뭐가 묻지 않냐 대충 이런 느낌으로) 나는 진짜로 그런 생각을 처음 해봐서 너무 신기했다. 내가 좀 깔끔떨긴 하지만…개…개는 짱인데…? 개랑 같이 자는 건…진짜 확실하게 보장된 행복인데…?
December 2, 2023 at 1:09 AM
내가 개랑 종종 한 침대에서 껴안고 잔다는 걸 알게된 사람들 중 몇몇이 너무 신기해하곤 했는데(개는 매일 씻기는 것도 아니고 맨날 산책하면 털이면 발바닥에 뭐가 묻지 않냐 대충 이런 느낌으로) 나는 진짜로 그런 생각을 처음 해봐서 너무 신기했다. 내가 좀 깔끔떨긴 하지만…개…개는 짱인데…? 개랑 같이 자는 건…진짜 확실하게 보장된 행복인데…?
내가 어린이 부츠에 쓰기에 적당하다고 느끼는 금액(5만원 내외)조건을 충족하면서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겉감이 스웨이드가 아니고 안 쪽은 털 트리밍이 있는 부츠 드디어 찾았고…!!! 혹시 필요한 분들 위해 남겨놓아요.
November 14, 2023 at 2:49 PM
내가 어린이 부츠에 쓰기에 적당하다고 느끼는 금액(5만원 내외)조건을 충족하면서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겉감이 스웨이드가 아니고 안 쪽은 털 트리밍이 있는 부츠 드디어 찾았고…!!! 혹시 필요한 분들 위해 남겨놓아요.
나 근데 실제로 저렇게 일하기 때무네 그것만큼은 정말 대만족이다 재택=지금 회사 오래 다니고 싶은 가장 큰 이유 ㅎㅎㅎ 저번주에는 아파트 안내방송에 질겁해서 무릎에 앉힌 채로 일함(두번째 사진😇
October 23, 2023 at 3:43 PM
나 근데 실제로 저렇게 일하기 때무네 그것만큼은 정말 대만족이다 재택=지금 회사 오래 다니고 싶은 가장 큰 이유 ㅎㅎㅎ 저번주에는 아파트 안내방송에 질겁해서 무릎에 앉힌 채로 일함(두번째 사진😇
오늘 우리 멈머 오랜만에 오프리쉬로 신나게 놀았다
September 30, 2023 at 12:48 PM
오늘 우리 멈머 오랜만에 오프리쉬로 신나게 놀았다
저는 굿네이버스 1:1 결연후원을 하고 있는데요. 국내여아 후원하기 탭이 있더라구요. 생리대, 상담지원 등이 주요 항목이었어요!
September 28, 2023 at 6:18 AM
저는 굿네이버스 1:1 결연후원을 하고 있는데요. 국내여아 후원하기 탭이 있더라구요. 생리대, 상담지원 등이 주요 항목이었어요!
하키 일정이랑 겹쳐서 오늘 장한나X미샤마이스키 공연 취소했는데 다음달 선욱킴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도 또 취소해야된다. 이건 정말 어렵게 티켓팅 한 거기도 하고 꼭 가고싶은데 조굼 짜증나네 ㅜㅜ 그래서 어제 일단 이고르 레빗 리사이틀 예매하긴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ㅜㅜ 포스터와 프로그램 모든 것이 내 스타일이고 난 올해 선욱킴 공연을 하나도 못 봤단 말이다 ㅜㅜ 최애라고 할 수가 있냐 ㅜㅜ
September 24, 2023 at 1:01 AM
하키 일정이랑 겹쳐서 오늘 장한나X미샤마이스키 공연 취소했는데 다음달 선욱킴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도 또 취소해야된다. 이건 정말 어렵게 티켓팅 한 거기도 하고 꼭 가고싶은데 조굼 짜증나네 ㅜㅜ 그래서 어제 일단 이고르 레빗 리사이틀 예매하긴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ㅜㅜ 포스터와 프로그램 모든 것이 내 스타일이고 난 올해 선욱킴 공연을 하나도 못 봤단 말이다 ㅜㅜ 최애라고 할 수가 있냐 ㅜㅜ
멍단밤 진짜 예쁘고 멋지고 다하는 우리집 멈머
September 20, 2023 at 3:35 PM
멍단밤 진짜 예쁘고 멋지고 다하는 우리집 멈머
그리고 이번주엔 남편이 꽃을 보내줬었다. 내 꽃과 바당이 꽃을 함께. 생각해보니까 꽃 오기 며칠 전에 나한테 바당이 여름특강 끝나고 몇 시쯤 집에 오냐고 물어봤었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바당이가 꽃다발 들고 들어오게 하려는 큰 그림이었음을🥹
August 12, 2023 at 4:41 AM
그리고 이번주엔 남편이 꽃을 보내줬었다. 내 꽃과 바당이 꽃을 함께. 생각해보니까 꽃 오기 며칠 전에 나한테 바당이 여름특강 끝나고 몇 시쯤 집에 오냐고 물어봤었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바당이가 꽃다발 들고 들어오게 하려는 큰 그림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