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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dots.bsky.social
게임/교육/AI 교차점의 어디쯤. 아차 방심하면 K저씨. 털면 먼지 나는 사람. 스포일러 주의. 재미 없어도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례한 사람 싫어함. 블루스카이에선 약간 외향적으로 가볼 생각. NBA Pacers 할리버튼. 소소하게 블로그 씁니다. https://blog.naver.com/manydots
일단 첫 스타트로 산 건 배송 중이고, 그 사이에 당근과 중고나라를 뒤져서 조금 더 흔한 종류, 하지만 여전히 1:40 축척의 피겨를 3종쯤 더 확인했다. 아직 컨택은 안 했고, 대충 마감으로 지칠 때마다 하나씩 사들이면 되겠지?
January 5, 2026 at 3:00 PM
좀 더 일찍, 구체적으로는 20년 전쯤 대학원 가기 직전에 꽂혔다면, 뭔가 인생이 달라졌을 것 같기도 한데... 그냥 뭐 현재에 좀 더 충실해 보죠.
January 5, 2026 at 11:33 AM
(8) 마크로토락스가 좀 더 오래된 공룡인데 초기 용각형류 중 이족 보행하는 것. 이족 보행 때문에 티라노 같은 수각류처럼 보이지만 사실 잡식이었다고, 이에 반해 인젠티아는 이후 거대 용각류와는 독립적으로 거대화해서 과학적으로 의의가 크다고.

오오... 생긴 것도 맘에 드는데, 스토리텔링이 있군요.

(9) 그렇다면, "인젠티아! 너로 정했다!!"

피겨 하나 사면서 이 정도의 고민 및 조사를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January 5, 2026 at 10:33 AM
다음으로 '어떤 것부터 살까?'

(4) 1:40 제품들 등록 순으로 정렬함. 최신 고증 반영된 걸 사고 싶기도 했고, 컬렉타 회사가 해당 라인업을 어떤 식으로 풀고 싶은지 알고 싶었음
(5) 눈에 들어온 건 마크로토락스, 갈리미무스, 인젠티아 이렇게 셋
(6) 갈리미무스는 친숙한데, 나머지 둘은 처음 들어보는 공룡이었음. 이름 뿐만 아니라, 생긴 것도 뭔가 용각류도 수각류도 아닌 어중간한 느낌이었음
(7) 조사해보니, 마크로토락스, 인젠티아 둘 모두 트라이아스기 후반의 '초기 용각형류'로 수각류 아니고, 용각류 전 단계라고??
January 5, 2026 at 10:30 AM
어제는 온 힘을 다해 알아보고, 공룡 피겨 하나 골라 주문했다. 의사 결정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과학적으로 최신 고증이 반영된 걸로 갖추고 싶다. > 파포, 슐라이히 탈락
(2) 같은 스케일로 최대한 다양한 공룡을 갖추고 싶다.
(3) 한국 구입 쉬우며 너무 비싸지 않으면 좋겠다. > PNSO, Beasts of the Mesozoic, Eofauna 탈락 (이들의 1:35 스케일이면 다른 모형과도 맞추기 좋지만 비싸고, 어차피 내가 다른 1:35 모형이 많은 것도 아니고)

--> 컬렉타의 1:40 시리즈 모으기로 함
January 5, 2026 at 10:23 AM
너무 좋죠! 저도 며칠 전에 알게 되어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10년 된 밴드라 그동안 쌓인 노래며 영상도 많고... 당분간 계속 빠져있을 것 같네요.
January 4, 2026 at 5:58 AM
마침내 객실 문을 열고 침실에 닿기까지 고객이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 일종의 유저 경험을 플로우 형태로 세세하게 기획하고, 그 의도대로 구현되도록 이해당사자들을 설득하고 협업하고 등등의 얘기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호텔에 묵는 사람으로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고객 친화적인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때 응용해볼 수 있는 부분이 꽤 많다. 다 재미있었지만 가장 끝 부분에 호텔의 뒷면, 물자와 사람이 드나들고 직원이 일하는 통칭 '운영'에 해당하는 부분이 무척 좋았다. 책 끝에 책 편집자가 책 관련 기록 적은 것도 좋았음.
January 3, 2026 at 3:40 PM
26년 책#3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2021) 아, 이 책 좋다. 이미 꽤 유명해진 책 같지만, 그래도 좋다. 저자는 건축 전공하고 부동산 개발 쪽 공부한 다음, 20여 년 동안 글로벌 체인의 호텔 개발 매니저, 일종의 개발 총괄 PM 역할을 맡은 베테랑. 호텔이란 대형 건축 프로젝트이지만 완전히 상업 건축이며 어떻게 보면 가장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켜야 하는 그런 건축이라서, 여타 건축 얘기와는 결이 상당히 달랐다. 소프트웨어로 치자면 상업/고객 친화라는 관점에서 게임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호텔 로고와 현관, 로비를 거쳐
January 3, 2026 at 3:3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