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는 스포일러를 배제하고 말하자면 굉장히 입문에 적합하고 완성도도 높은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비밀을 예측은 할 수 있어도 확신을 못 하는 기간이 길어서 더 그렇게 느꼈네요.
마스터분도 실력이 좋으셔서 진행이 굉장히 깔끔했구요. 오랜만에 되게 즐거웠네요. 다음에도 또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시나리오는 스포일러를 배제하고 말하자면 굉장히 입문에 적합하고 완성도도 높은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비밀을 예측은 할 수 있어도 확신을 못 하는 기간이 길어서 더 그렇게 느꼈네요.
마스터분도 실력이 좋으셔서 진행이 굉장히 깔끔했구요. 오랜만에 되게 즐거웠네요. 다음에도 또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C4, 스즈키 미호. 이쪽도 나름 임무에 충실했고, 딱히 많이 약하다거나 한 건 아니었는데... 오의 개조가 없어서 확정이 아닌 스페셜빌드라는 것이 워낙 불안정한지라, 가끔 있는 '주사위가 너무 안 나와서 자신감을 잃는' 상황처럼 보였습니다. 슬픈 일이죠.
그 외 궁합적으로는 요미가 미호를 상대하기 어려워서 사실 요미를 때렸다면 좀 더 활약했을 텐데,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엔쥬가 인법구성이 아쉬웠다면, 미호는 전투가 살짝 아쉬웠네요.
PC4, 스즈키 미호. 이쪽도 나름 임무에 충실했고, 딱히 많이 약하다거나 한 건 아니었는데... 오의 개조가 없어서 확정이 아닌 스페셜빌드라는 것이 워낙 불안정한지라, 가끔 있는 '주사위가 너무 안 나와서 자신감을 잃는' 상황처럼 보였습니다. 슬픈 일이죠.
그 외 궁합적으로는 요미가 미호를 상대하기 어려워서 사실 요미를 때렸다면 좀 더 활약했을 텐데,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엔쥬가 인법구성이 아쉬웠다면, 미호는 전투가 살짝 아쉬웠네요.
PC3, 카쿠리요 엔쥬는 모범적인 기계닌자다웠습니다. 사이클이 부족해서 안면을 트지 못한 건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캐릭터 설정상 맛있는 장면이 바로바로 생각나질 않아서...
빌드적으로는 굉장히 위력이 높지만, 욕심도 너무 커서 클라이맥스 때 가만히 둘 수가 없었습니다. 예열에 두 턴 쓰고 3라운드부터 활동가능한 건 큰 약점이니까요.
PC3, 카쿠리요 엔쥬는 모범적인 기계닌자다웠습니다. 사이클이 부족해서 안면을 트지 못한 건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캐릭터 설정상 맛있는 장면이 바로바로 생각나질 않아서...
빌드적으로는 굉장히 위력이 높지만, 욕심도 너무 커서 클라이맥스 때 가만히 둘 수가 없었습니다. 예열에 두 턴 쓰고 3라운드부터 활동가능한 건 큰 약점이니까요.
결과는 뭐어 만족스럽네요. PC2, 동료였던 아사쿠라 카나메는 일반인 감성이 강하다는 배경대로, 그리고 비밀에 맞춰 세션 내의 행동이 자연스레 전개됐습니다. 시작부터 휘둘리기만 하던 사람이 스스로의 행동으로 주도권을 잡는 전개가 참 마음에 들었네요.
결과는 뭐어 만족스럽네요. PC2, 동료였던 아사쿠라 카나메는 일반인 감성이 강하다는 배경대로, 그리고 비밀에 맞춰 세션 내의 행동이 자연스레 전개됐습니다. 시작부터 휘둘리기만 하던 사람이 스스로의 행동으로 주도권을 잡는 전개가 참 마음에 들었네요.
이번 캐릭터, 요미의 컨셉은 메타적으로 말하자면 '때려도 마음이 아프지 않은' 존재입니다. 나쁜 사람이라는 거죠.
세션 중에는 타인(NPC라던가, NPC라던가, 그리고 NPC라던가.)을 적극적으로 폄훼하고, 거짓말로 사람을 속이고, 아군을 (말로) 괴롭힌다던가 말이죠.
이번 캐릭터, 요미의 컨셉은 메타적으로 말하자면 '때려도 마음이 아프지 않은' 존재입니다. 나쁜 사람이라는 거죠.
세션 중에는 타인(NPC라던가, NPC라던가, 그리고 NPC라던가.)을 적극적으로 폄훼하고, 거짓말로 사람을 속이고, 아군을 (말로) 괴롭힌다던가 말이죠.
그래도 일단 요염화를 채용한 이상 당하기 싫은 인술에 맞춰 특기를 배분해뒀습니다. 입문세션이라 결국 이형화 특기 근처를 들고 온 플레이어는 없었지만요.
낙숫물 역시 플레이어들이 오의를 아끼는 성향이라 딱히 쓸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요염화를 채용한 이상 당하기 싫은 인술에 맞춰 특기를 배분해뒀습니다. 입문세션이라 결국 이형화 특기 근처를 들고 온 플레이어는 없었지만요.
낙숫물 역시 플레이어들이 오의를 아끼는 성향이라 딱히 쓸 일은 없었습니다.
캐릭터 이미지는 픽크루로 만들었습니다. 사람의 겉모습을 흉내냈지만 어째선지 뭔가 불쾌한 느낌을 주는... 그런 이미지를 원했는데 딱 알맞은 게 있더라구요. 마치 그려넣은 이목구비 같다고 할까... 디자인적인 모티브는 이야기 시리즈의 오시노 오우기를 떠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캐릭터 이미지는 픽크루로 만들었습니다. 사람의 겉모습을 흉내냈지만 어째선지 뭔가 불쾌한 느낌을 주는... 그런 이미지를 원했는데 딱 알맞은 게 있더라구요. 마치 그려넣은 이목구비 같다고 할까... 디자인적인 모티브는 이야기 시리즈의 오시노 오우기를 떠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