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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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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라고 호명하는 것부터 쎄했는데... "여기 가서 따지지도 못하면서, 대통령에게만 따지"냐고 하는 사람이 그 당사자한테 직접 말하지도 못하고 트위터에서 어물어물하는 자가당착이라니..

뭐랄까... 미드웨스트는 백인들이 그닥 신경안쓰는 것들만 제외하면 살기 좋은거 같다. 인종 다양성이라든가 좋은 아시안 음식이라든가 보행친화환경이라든가.. 이리보면 미드웨스트 백인들은 살기 참편하겠다 싶음...

디트로이트 외곽의 Croswell이라는 소도시에 있는 작은 현수교에 붙은 푯말. "Be good to your mother-in-law". 난간 높이를 표준보다 살짝 낮게 한 디자인이 생각보다 스릴을 가져다 줌.

육사의 화랑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일단 축제 이름도 '화랑제', 연병장 이름도 '화랑연병장', 생도들이 매주하는 분열도 '화랑의식'이고, 육사가 위치한 도로 이름도 '화랑로'. 육사가 독립군과 별 관계가 없다면 신라와는 더더욱 관계가 없고, 공산주의가 배격해야할 사상이라면 봉건주의는 더더욱 배격해야할 사상이다. 북한이 공산주의 국가인지, 봉건주의 국가인지 생각해보면 더더욱. 육사에서 화랑을 지우지 않는 이유를 물어봐야할듯.

팔 짧아도 그래요 ㅠ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존슨 왁스 사옥의 그 유명한 오픈 오피스인 Great workroom이 1936년작이기 때문에 워룸 개념 때문이락 보기는 어려울 듯. 초기에는 채광이라든가 근대적 균질한 공간의 매력으로 시작했을 것이고, 갈수록 유연한 공간 분할(이라고 쓰고 공간절약)이 사실상 결정적 요인. 커뮤니케이션은 사실상 희망회로.. https://en.wikipedia.org/wiki/Johnson_Wax_Headquarters

디트로이트에는 People Mover라고 다운타운을 순환하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다. 다른 어디로도 연결되지 않는 다운타운 내부에서만 운행하는 작은 순환선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아닌 이상은 거의 이용하지 않아 매우 안전한 대중교통 수단. 모노레일이라 다운타운을 편하게 둘러보기 아주 좋음. 요금은 75센트.

디트로이트에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작품이 있는데, 여전히 현역으로 기능하고 있는 집합주택 단지. 힐버자이머도 이 계획에 참여했다. 고층 아파트 2개동과 타운하우스 20여 동으로 구성된 단지. 단지 외곽도로에 주차하거나 단지 앞 상가에 잠시 주차 가능.